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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젠더 성명서 서약 요청으로 회중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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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1-31 | 조회조회수 : 2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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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사진: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지난 주일 저녁 플로리다 잭슨빌 제일침례교회에서 히스 램버트(Heath Lambert) 담임목사가 교회의 “성경적 성(性)”에 관한 성명서를 옹호하면서 회중들 사이에서 긴장이 고조됐다. 


    자신을 케이티(Katie)이며, 성소수자라고 밝힌 여성은 페이스북 라이브에 올라온 성명서에 관한 90분간의 공개 포럼에서 “어제 한 지인이 저에게 이 공개포럼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들의 가족은 최근 사건을 고려하여 이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기존의 모든 신도들이 따르도록 권장한다”고 적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케이티(Katie)는 “교인들이 이 성명서 계약에 서명하도록 결정하면 우리 교회는 하나의 조직, 클럽이 된다. 이 교회는 더 이상 종교적인 예배 장소가 아니다. 이 성적 성명서에 대한 서약은 모래 위에 명확한 선을 그어, 우리에게 당신이 진정으로 환영받는 사람임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그러나 사실상 그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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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빌 커뮤니티의 교인이자 성소수자인 케이티는 2023년 1월 29일 열린 "공개 포럼" 행사에서 성경적 젠더와 성에 관한 잭슨빌 제일침례교회의 성명애 대해서 "역겹다"고 비난했다 (사진: Facebook/Jacksonville First Baptist Church)


    지난주 언론에 큰 파장을 일으킨 성경적 성에 관한 제일침례교회의 성명서는 "제일침례교회 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 하나님이 사람을 남성이든 여성이든 그분의 형상으로 지으셨으며, 이러한 창조는 생물학적으로 본래 정해진 것이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믿는다. 나는 결혼이 정부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며, 성적 욕망과 표현이 가능한 유일한 제도라고 믿는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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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빌 제일침례교회의 성경적 성에 관한 성명서 (사진: Facebook/Jacksonville First Baptist Church)


    The Florida Times-Union에 따르면, 이 성명서는 지난 가을 교회에서 채택되었지만 최근 지역 언론이 회원들에게 3월 19일까지 성명서를 확인하는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된 이후 공개적인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


    교회 웹 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서명 마감일을 지키지 않는 회원은 “제1침례교에서 탈퇴한 것으로 간주된다.”


    램버트 목사는 공개 포럼을 시작할 때 이 성명서가 교회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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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히스 램버트 담임목사 (사진: Facebook/Jacksonville First Baptist Church)


    “우선 이것이 긍정적인 진술을 위한 것임을 말하고 싶다. 만일 여러분이 이 성명서에 관한 이야기만 듣고 이 성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성명서에 단 하나의 죄도 나열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죄도 다른 어떤 죄보다 우선시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의 성명서는 성경이 인간의 성, 결혼, 남자다움, 여자다움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이며 이에 모순되는 모든 것은 죄라고 하는 의미이다."


    램버트는 성명서를 스스로 제정하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회중 및 리더십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목사는 모든 사람이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여전히 환영하지만 교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성경적으로 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램버트는 “이 성명서는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는 사실을 배제하지만 일부다처제도 배제한다. 또한 음란물도 배제한다. 그것은 또한 간음과 음행을 배제한다. 그것은 정욕을 배제한다. 성경적 성윤리에 배치되는 것들은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의 좋은 친구가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간 마음의 상한 본성 때문에 우리 중 아무도 성적으로 완전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잘못한 부분을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의 위대한 진리 중 하나, 우리 교회가 세워온 위대한 진리 중 하나가 제일침례교회 회원으로서 우리를 다르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잭슨빌에 있는 누구보다 죄가 덜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성명서가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우리가 더 나은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성경이 말하는 성범죄를 욕하기보다 죄를 자백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당신이 옳고 내가 틀렸습니다. 제발 저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로 저를 씻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며, “믿음으로 우리가 더 나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모든 사람을 환영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람들을 차단하기 시작하면 조만간 우리 중 누구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잭슨빌에서 "전세계 주님의 교회 지도자와 교회의 개혁"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얼라이언스 파트너 네트워크 인터내셔널(Alliance Partners Network International)의 윌리엄 해크워스(William Hackworth) 감독은 램버트가 자신의 입장을 철회하지 않도록 격려한 교회 지도자들 중 한 사람이다.


    “성령님께서 당신을 격려하라고 나를 강단에 오르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해크워스는 큰 박수를 보냈고 이는 곧 기립박수로 바뀌었다. 


    "나는 당신이 겪는 몇 가지 일을 겪어왔다. 직장에서든, 공항에서든, 카메라 앞에서든, 강단에서든 진실을 말해야 할 때 그들이 따라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며, “교회에 있는 우리는 아무도 길을 잃는 것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일어서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 자녀들은 지옥에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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