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절반 이상 "때때로 자신의 믿음을 의심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 "때때로 자신의 믿음을 의심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 "때때로 자신의 믿음을 의심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3-10 | 조회조회수 : 1,151회

    본문

    저명한 복음주의 연구기관인 바르나 그룹(Barna Group)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믿음에 대해 때때로 의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의심과 믿음: 사람들이 기독교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요 이유(Doubt & Faith: Top Reasons People Question Christianity)"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2022년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13세에서 17세 사이의 미국 성인 및 청소년 2,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2.0% +/-, 95% 신뢰 수준이다.


    이 연구는 또한 2021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 미국 개신교 담임목사 5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활용했다.


    조사에 따르면 십대와 성인의 절반 이상(따라서 미국의 13세 이상 일반 인구)은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의 믿음에 대해 적어도 가끔(자주 12%, 가끔 16%, 가끔 24%)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fbb4110357c0db461c66ff6c7a11de85_1678477111_9695.jpg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이거나 기독교 배경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의 정확히 절반(50%)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오래된' 기간 의심을 겪었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는 "종교 기관(예를 들면 교회)에 대한 과거 경험"에서 의심이 왔다고 답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독교인이 아닌 응답자들은 "종교인의 위선"을 "의심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생활 속에서 믿음생활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은 믿음생활하는 기독교인보다 그들의 믿음에 대해 의심을 가질 가능성이 더 컸다.


    비실천 기독교인의 11%는 자신의 믿음에 대해 "자주" 의심을 경험한다고 답했으며, 18%는 "가끔(occasionally)", 30%는 "때로(sometimes)", 24%는 "거의 없다(rarely)", 23%는 "전혀 없다(never)"라고 답했다.


    믿음생활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경우도 8%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 "자주(frequently)" 의심을 느낀다고 답했고, 12%는 "가끔(occasionally)", 20%는 "때로(sometimes)", 37%는 "거의 없다(rarely)", 23%는 "전혀 없다(never)"라고 답했다.


    바나연구소는 "미국 성인 4명 중 3명(74%)이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또한 같은 비율(77%)은 '더 높은 힘을 믿는다(believe in a higher power)'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대부분의 일반 인구, 특히 기독교인은 의심을 통과해야 할 단계로 보고, 확신에 도달하는 것이 바람직한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결론지었다.


    "흥미롭게도, 다른 신앙을 가진 청소년과 성인, 특히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의심에 대해 더 편안함을 느끼고,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는 경우가 적으며, 심지어 칭찬해야 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라고 연구는 말한다.


    바나는 또 "이 연구의 다른 부분과 우리의 수년간의 연구에서 나온 데이터에 따르면 교회에 가입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은 '기독교인이 폐쇄적이고 남을 전죄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종종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보다 자신의 믿음이 옳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그들이 기독교 신앙을 의심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무신앙(no faith)" 응답자의 42%는 "종교인의 위선(hypocrisy of religious people)", 31%는 "과학(science)", 30%는 "인간의 고통(human suffering)", 29%는 "하나의 종교는 답이 없다(one religion can't have all the answers)"고 답했고, 24%는 "세계의 갈등(conflict in the world)"이라고 답했다.


    믿음생활하는 기독교인(51%)은 "위의 어느 것도 해당하지 않음"을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서 전체 기독교인은 40%, 믿음생활하지 않는 기독교인은 34%가 "위의 어느 것도 해당하지 않음"을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비실천 기독교인의 4분의 1 이상이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로 "종교인의 위선"(26%)과 "인간의 고통"(26%)을 꼽았다. 비실천 기독교인의 약 22%는 "세상의 갈등(conflict in the world)"이 기독교 신앙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기독교인 중 기독교 신앙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는 '인간의 고통'(19%)이 가장 많았고, 15%는 '종교인의 위선', 15%는 '기독교에 대한 반문화'를 꼽았다.


    바나 연구는 목회자들이 '사람들이 왜 기독교 신앙에 대해 의심을 경험하는지'에 대한 현실에 대해서 일정 부분 "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나는 또 "목회자들은 압도적 다수가 과거 종교기관(예를 들어 교회 등) 경험(83%)이나 종교인의 위선(80%)이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 신앙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추정한다"며, "이것은 실제로 과학 및 인간의 고통과 함께 무신론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의심의 이유 중 하나이다. 한편, 신도석에 있는 사람들은 믿음에 대한 잠재적인 장벽을 덜 인식하거나 인정하려는 의지가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17년에 바나는 미국 기독교인의 약 65%가 자신의 믿음에 대해 의심이 있음을 인정했으며, 40%는 의심이 있었지만 "해결했다"고 말했고, 26%는 여전히 그것을 경험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2017년 연구에서는 또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53%가 의심의 경험으로 인해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으며, 반면 응답자의 12%는 으심이 생긴 이후에 믿음을 잃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38 페이지
    • 1dbaa5e48af08128829a71695990f70f_1680283504_0895.jpg
      [GA] 17개 교회에서 모인 1,300명의 청소년 뜨겁게 기도하고 예배드려
      KCMUSA | 2023-03-31
      ​지난 3월 24-26일 수많은 청소년들이 조지아 주 페이엣빌의 뉴호프침례교회에서 열린 "디사이플 나우(Disciple Now)"라는 모임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사진: Nate King)17개 교회에서 온 약 1,300명의 청년들이 지난 주말 조지아의 한 대형교회에 모…
    • 美 주요 언론, 내슈빌 총격사건 보도에 '트랜스젠더' 생략
      데일리굿뉴스 | 2023-03-31
      "기독교인을 LGBT커뮤니티의 위협으로 묘사한 것과 모순된 행보"  내슈빌의 한 기독교 학교 총격 사건을 보도한 미국 신문 헤드라인들.(사진출처=Christian Post)[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매체 대다수가 최근 내슈빌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보도하면서 '…
    • 39c2924dc6361a8c9a533ea605d81ba0_1680124458_8147.jpg
      [CA] 빗살과 우박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태아 생명"을 선포하며 행진...생명을 선택하고 생명을 사랑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크리스찬타임즈 | 2023-03-29
      ▲  3월 6일 1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끝까지 소나기와 우박을 뚫고 행진하는 청소년들과 뒤를 이은 끝없는 행렬. 지난 3월 6일 월요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주청사앞은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앞장서는 “생명 존엄성” 캘리포니아 연합 단체들…
    • [CA]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웨스트우드 UMC로 캠퍼스 이전
      크리스천위클리 | 2023-03-29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들어설 웨스트우드 연합감리교회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ST)이 웨스트 LA에 있는 웨스트우드 연합감리교회로 캠퍼스를 이전할 예정이다. UCLA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연합감리교회로 캠퍼스를 이전하고 가을 학기부터 새 장소에서 강의를 시…
    • e2a127bc301fe3954c51b14c1ee1050a_1680043384_8462.jpg
      [TN] 기독교학교 총격으로 총 6명 사망, 세 어린이는 총격 전 예배당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외워
      KCMUSA | 2023-03-28
      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학교 교장 캐서린 쿤스 박사, 대리 교사 신시아 피크, 9세의 할리 스크럭스 및 요리사 마이크 힐 (사진: 페이스북)(사진: NBC News 동영상 스크린샷)3월 27일 내슈빌에 있는 언약학교에 강제로 들어간 중무장 가해자에게 총에 맞아 …
    • 강력한 예배찬양 리스트를 만들기 원하는가? 이에 필요한 7가지 조언
      KCMUSA | 2023-03-28
       예배 인도자의 가장 기본적인 일 중 하나는 주일에 맞는 노래를 고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올바른 순서로 배치해야 한다. 때로는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해야 할지 주저할 때도 있고, 마음에 드는 곡을 발견하지 못할 때도 있을 것이다. 노련한 예배 인도자이든 …
    • 월요일 아침, 목회자를 위한 4가지 격려
      KCMUSA | 2023-03-28
       "월요일은 반드시 쉬고 그 쉼을 포기하지 말라." 이것은 목사들 사이에 공통된 생각들이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월요일은 종종 교회나 사역을 인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요일이다.주말 예배가 유난히 잘 진행되든 그렇지 않든 목회자들은 종종 월요일 아침에 일어날 때…
    • '예수 혁명' 흥행 "암울했던 그때, 지금과 비슷"
      미주중앙일보 | 2023-03-27
      실화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70년대 남가주 '예수 운동'교회 문 히피들에게 열며당시 타임지 1면까지 장식워크(woke) 문화 떠나고픈오늘날 대중의 심리도 반영영화 '예수 혁명'이 기독교 부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속에서 척 스미스 목…
    • 11세 소녀, 애즈베리 부흥 가운데 만난 치유의 하나님 간증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3-03-27
      ▲버지니아 출신의 11세 소녀 헬렌 화이트(오른쪽)가 애즈베리 부흥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간증했다.(사진출처=CBN News)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지난달 미국 애즈베리대학교에서 부흥 운동이 일어나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수천 명이 켄터키주에 몰려들었…
    • 4ed7b5d34b5054773e2108795cc670c3_1679705138_135.jpg
      [TX] 텍사스의 베일러대학에서도 기도와 부흥운동 일어
      KCMUSA | 2023-03-24
      72시간의 기도와 야간 예배에 학생들 몰려3월 19일~22일까지 하나님과 성령의 평화와 임재 구해베일러대학 학생들이 이번 주 3월 19일(일)~22일(수)까지 72시간 동안 대학 캠퍼스의 파운틴몰에서 계속해서 기도하고 매일 저녁 8시에 예배를 드렸다 (사진: Bayl…
    • [AR] 아칸소 교회, UMC와의 법적 싸움에서 승소, 교회 재산 소유권 확보
      KCMUSA | 2023-03-24
      아칸소 주 존스보로 제일연합감리교회의 1,350명 이상의 교인들이 지난 해 7월 31일(주일) 웨슬리 홀을 가득 메우고 교단과의 관계 단절에 관한 찬반론을 들었다. 토론이 끝난 후 회중은 944 대 412로 탈퇴를 결정했다 (Arkansas Democrat-Gazett…
    • 44be95cb03561abe6549b130b82fb967_1679679639_4612.jpg
      미국내 복음주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늘어나
      크리스천 헤럴드 | 2023-03-24
      개인적 관계일 수록 부정적 견해 더 커져극보수 지향 정치적 리스크와 연관성 제기되 “교회 밖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 받아야”이 시대 크리스천의 당면 과제는 성경적 가치관 유지가 그 어느때 보다더 쉽지 않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고개를 끄덕인다. 총칼을 들이밀며 배교를 …
    • [특집] 고난주간(Passion Week) 성 금요일(Good Friday)의 유래와 역사
      크리스천 위클리 | 2023-03-24
      사진설명: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에 이르신 길을 ‘고난의 길’ 즉 ‘비아 돌로로사’라고 말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그 비아 돌로로사 제3처소에 그려진 성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 처음 쓰러지신 곳이다 고난주간, 혹은 성 주간(Passion Week, …
    • [MI] 미시건주 최대 UMC 코너스톤 교회, 교단 탈퇴결정
      크리스천 헤럴드 | 2023-03-23
      독립교단으로, 7개의 미시간 교회가 이미 탈퇴미시간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너스톤 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이 교단에서 분리해 독립하기로 교회 총회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칼레도니아에 본부를 두고 그랜드래피즈에 지교회 2개를 개척한 코너스톤 교회는 지난 주일인 3월 19일에…
    • 美 하원, 기독교 공격하는 영국에 '경고'
      데일리굿뉴스 | 2023-03-22
      ▲영국의 한 낙태 클리닉 밖에서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가톨릭 신부 션 고프.(사진출처= ADF UK)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하원의원 8명이 "영국의 기독교인들이 종교적 자유에 대한 실존적 위협에 처해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