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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보스턴 사탄콘 참석자들, 성경 찢으며 사탄만세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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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5-01 | 조회조회수 : 9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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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사탄콘 참석자들이 '사탄 만세'(Hail Satan)가 적힌 부채를 들고 있다.(사진출처=Fox News)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지난 주말 열린 대규모 사탄모임에서 참가자들이 '사탄 만세'(Hail Satan)를 외치며 성경책을 찢은 것으로 드러났다.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시내에서 '마녀들의 밤'을 주제로 한 사탄콘이 진행된 가운데, 사탄주의자를 대표하는 한 여성 지도자가 개회식에서 성경책을 찢자 참석자들이 환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여성지도자는 "오늘 우리는 그들의 포위 공격에 저항하고 그들의 억압의 상징을 파괴하기 위해 여기 서 있다"고 외치며 찢어진 성경을 바닥에 던졌다.


    참석자들은 바닥에 널브러진 성경책 중 일부를 들고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빨간색 가운을 입은 남성지도자는 키보드를 망치로 부수며 "우리는 가상 세계 밖에서 진정한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한다"며 "반항은 각자의 능력과 상황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번 사탄콘은 2021년 7월 사탄 감사 주간을 맞아 보스턴시청에 사탄 깃발을 게양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한 보스턴 시장 미셸 우에 대응하기 위해 사탄사원이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이다.


    한편 일부 기독교 단체들은 사탄콘이 열린 보스턴 호텔 밖에서 시위를 열었다.


    로마 가톨릭 보스턴 대교구는 "직접 항의하기보다는 우리의 기도로 하늘을 덮치기를 희망한다"며 "행사가 열리는 주말 동안 다른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기도할 장소 목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기독교단체 '인터세서스 포 아메리카'(Intercessors for America, IFA)는 2박3일간 '리바이브보스턴'(The Revive Boston) 집회를 개최해 보스턴 곳곳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사탄콘이 열리는 장소 밖에서 성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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