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UW, SATㆍACT 반영 안한다…내년 입시부터 영구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WA] UW, SATㆍACT 반영 안한다…내년 입시부터 영구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WA] UW, SATㆍACT 반영 안한다…내년 입시부터 영구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3,464회

    본문

    00f736a3b4a4fee15df310da01b691c8_1593557799_4059.jpg
     
    서북미 명문인 워싱턴대학(UW)이 앞으로 SAT와 ACT 점수를 지원자 입학 사정에 반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국 대학 상당수는 그동안 SAT와 ACT 점수를 통해 입학 예정자들의 자질을 평가해왔지만 이 시험들이 비싼 준비비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질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고 공정성마저 문제가 되면서 수년 동안 논란이 돼왔다.

    UW은 지난 11일 “오는 2021년 가을 학기 입학생들부터 이 두 시험 점수를 입학전형에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UW 애나 매리 카우세 총장은 “면밀한 조사와 연구 결과를 통해 이같은 SAT와 ACT 점수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 가능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UW은 내년 입시부터 이같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가을 입학 사정때도 SAT와 ACT 시험 점수를 입학 전형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UW 입시에서는 이미 SAT와 ACT 점수 반영이 중단된 상태다.

    UW의 이번 결정은 UW 시애틀 본교에만 적용된다. UW 바슬과 UW 타코마 캠퍼스는 이에 대한 자체적인 논의를 거쳐 새 규정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SAT와 ACT가 입시에서 배제되면서 UW은 앞으로 입시생들의 학교성적(GPA) 에세이, 리더십, 봉사활동 등을 근거로 사정을 할 예정이다.

    미국 대학에서는 최근 SAT와 ACT가 저소득층 및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이 일어왔다. 소수민족 응시자들의 SAT, ACT 평균점수가 백인보다 낮기 때문이다.

    WSJ 보도에 따르면 1,600점 만점인 SAT 평균점수는 1,086점이었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아계가 1,223점으로 가장 높고 백인이 1,123점으로 뒤를 이었다. 히스패닉계 990점, 흑인 946점이었다.

    미국에서는 그 이유를 비싼 시험준비 비용으로 분석하고 있다. UC 등 여러 미국 대학들은 SAT, ACT 점수 요구 자체가 소수민족 및 저소득층에게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SAT, ACT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코로나19로 실직이 늘어나 저소득층이 곤경에 빠진 상황에서 개학까지 미뤄져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반면 사교육이 가능한 고소득층 자녀는 SAT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256 페이지
    • ‘2명의 흑인 청년 사망’ 분노에 답할까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주의회 휴회 마치고 재개장오랜숙제 ‘증오범죄법’ 관심 거리 가득 메운 시위물결 지난 12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흑인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15일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ACLU(미국시민자유연맹), 아메리칸 이슬람 …
    • “성적 성향 고용차별은 위법”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연방대법원, 민권법 적용 판결"성소수자 권리에 새 분수령" 연방대법원이 15일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해고될 수 없다면서 개인의 성적 성향에 의한 고용 차별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이날 연방대법원은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민권법 제7조가 동성애자…
    • [교회와 공공성] 예수 십자가와 흑인 죽음, 유사성 이해를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믿는 사람이라면, '조직적 인종차별주의(systemic racism)'로 인해 생겨난 아픔을 무시해선 안 된다. 특히 최근 발생한 테일러, 알버리, 그리고 플로이드에 대한 살인도 그렇다.다양한 형태의 선언이나 영상 등을 통…
    • [CA] 로컬 경찰 불체자 체포 못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연방 대법원 가주 정부 지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불체자 보호도시법(SB 54)’은 합법이라는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연방 대법원은 로컬 경찰에게 불체자 단속을 금지하고 연방 사법기관에 정보 공유도 차단시킨 SB 54를 재검토해달라…
    • 연합감리교 총감독회 브루스 오 감독 인종차별 반대 성명서 지지
      연합감리교회뉴스 | 2020-07-01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적인 행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 격화되고 있다. 사진, 연합감리교 총감독회 웹사이트.지난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Derek Chauvin)에 의해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되던 중 사망한 사건…
    • 코로나19시대의 목회상담과 심리방역
      연합감리교회뉴스 | 2020-07-01
      사진, 곽지선 목사가 체한 마음 달래기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인도하는 유튜브 캡쳐.편집자 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연합감리교뉴스는 전염병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하여 예배, 역사, 윤리, 성서, 신학, 목회 상담학적인 관점에서 소개하…
    • 무심코 쓰는 차별적 언어부터 없애자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계기한인 교계도 자성의 목소리자녀와 인종차별 이슈 대화도 지난 6일 한인타운 윌셔파크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열렸다. 한인들은 한국어로 된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김상진 기자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
    • 인종·세대 초월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
      국민일보 | 2020-07-01
      [건강한 미주 한인교회를 가다] <16> 필라안디옥교회초·중·고등학생과 장년 성도들로 구성된 미국 필라안디옥교회 찬양팀이 지난 2월 주일 예배 때 스페인어로 찬양하고 있다. 필라안디옥교회는 세대와 민족을 뛰어넘는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를 추구하고 …
    • 확진자 나왔어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코로나19 관련 CDC 지침오래 사용한 곳은 폐쇄하고밀접 접촉자는 근무 중단24시간 경과 후 소독·방역 “확진자 나온 사업장, 폐쇄해야 하나요?”지난달 H마트 아케디아 지점에서 무려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본지 6월 9일 자 경제 3면…
    • “투표 빨리 하게 해달라” 시민권 신청자 집단 소송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코로나19로 미국 시민권 선서식이 연기되자 신청자들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12일 전국이민자소송연합에 따르면 최근 필라델피아 지역 시민권 신청자 2명이 국토안보부, 이민서비스국(USCIS)을 상대로 시민권 귀화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 [CA] 남가주 모롱고 카지노서 코로나 확진자 1명 발생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팜스프링스에서 15마일 떨어진 카바존에 위치한 모롱고 카지노 리조트&스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카지노 측이 지난 12일 발표했다.AP 보도에 따르면 리조트 측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매니저는 무증상자로 고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으며 완치할 때까지 출…
    • USC 부정 입학에 4만불 챙겨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대학원 부처장 유죄 인정 중국 유학생들의 USC 대학원 부정 입학을 도운 학교 관계자가 유죄를 인정했다.1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들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고 입학 서류를 날조해 USC 대학원 입학을 도운 휴 키트 데이비드 청(36)이 사실상 유죄를 인정했다…
    • [CO] 콜로라도 한인교회 현장예배 재개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한인교회들, 그래도 "신중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한인교회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보지 못하게 된 지도 3개월이 다 되어간다. 5월 첫째 주간부터 미사를 시작한 덴버 한인천주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한인 교회들은 콜로라도주의 재택명령이 내려진 3월 22…
    • [TX] 재미과기협, 과학기술 꿈나무 수상자 발표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My Video Story for STEM”KSEA STEM UCC 경진대회 수상자 사진 [재미한인기술자협회 제공]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오준석, KSEA)가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 [IL] 일리노이 코로나19 테스팅 100만건 돌파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8일 현재 확진 12만7757명… 사망 5904명프리츠커 주지사 [AP]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관련, 또 하나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가 지난 5일 100만 건을 넘…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