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KCMUSA 이사장 취임식 및 미주한인교회사 출판감사예배 오는 8일과 9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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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이사장 취임식 및 미주한인교회사 출판감사예배가 8일(월)과 9일(화)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KCMUSA 신임 이사장에 민종기 목사가 취임하며 이사회는 8일(월) 오후 5시, 취임식은 6시에 열린다. 

취임식은 김준식 목사(남가주샬롬교회) 사회로 열리며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지난 달 26일 소천한 이사장 고 박희민 목사를 대신하여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가 이사장 추대와 위임장 증정을, 최영봉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제53대 회장)가 축사를, 이상명 박사(미주장신대 총장)가 영상 축사를 전한다. 

8일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민종기 목사는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은 2002년 여러 미주 한인교회에 선교적 목적을 가지고 창립되었다. 2대 이사장으로서 KCMUSA가 지금까지 해왔던 좋은 전통을 살려 이민사회, 이민교회, 그리고 세계교회의 여러분들을 위해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KCMUSA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이루어 나가 많은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많은 격려와 기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날인 9일(화) 오전 11시에는 미주한인이민 120주년과 KCMUSA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작된 미주한인교회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민사회의 많은 분들을 초청, 출판감사예배를드린다. 

출판위원장 조명환 목사 사회로 열리는 감사예배는 이사장 민종기 목사가 설교하며, 출판위원장 조명환 목사가 미주한인교회사 출간 동기 및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송정명(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찬희 박사(클레어몬트대학 명예교수)가 축사를,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가 책을 읽은 소감을 전한다. 한편 이 책의 파트 1을 쓴 김홍기 박사(감리교신학대학 전총장)는 한국을 방문, 출판감사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으로 KCMUSA와 함께 미주한인교회사를 발간한 조명환 목사는 발간사에서 "120년 전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도착하여 이민 첫발을 내디딘 한인 이민자들의 후손이 지금은 연방하원은 물론 법원, 대학, 기업, 상업,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두각을 나타내며, 코리안 아메리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 뒤에 누가 있었는가? 바로 교회였다. 코리안이 가는 곳에는 교회가 있었다. 교회는 미주 한인 120년 역사의 예언자요, 선지자였고, 보호막이자 교두보였다. 미주 한인 역사가 곧 미주 한인 교회 역사였습니다. 그렇기에 120주년을 맞이하면서 펴낸 이민교회사 출판은 아마도 그 누구도 간과해선 안 될 과업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주한인교회사는 872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백여 개 교회 역사와 각 기독단체들과 26개 교단의 역사도 실려 있다. 

문의: (213)365-9188. 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