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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30대, 40대 목사의 실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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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6-12 | 조회조회수 : 6,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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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이중직 및 공동 목회 사역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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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hurchanswers)


    미국 churchanswers.com(대표: 샘 레이너)에 게재된 “30대, 40대 목사 실종(The Disappearance of the 30-Something and 40-Something Pastor)”이란 글이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 글은 “우리는 모두 늙어가고 있다. 미국의 거의 모든 인구 통계에서 자녀 수가 적다. 인구 증가율은 둔화되고 이민율은 고령화되어 가는 나라를 따라잡을 만큼 빠르지 않다.”라고 소개했다.


    1970년에 인구 중간 연령은 28세였다. 그 당시에는 인구의 절반은 28세 이상이었고 인구의 절반은 28세 미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40세가 그 중간 지점을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젊은 세대 국가에서 중년 세대 국가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경제적 의미가 엄청나지만 사실 더 심각한 것은 교회의 목회자의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글을 쓴 샘 레이너는 “우리는 30대, 40대 목사의 실종을 목격하고 있다. 목회자의 나이가 많이 늘어났다. 나이든 목사님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목회자들은 일반적으로 기존 교회에서 필요한 지혜와 관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다. 그들을 대신할 젊은 목회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개탄하였다.


    오늘날 전형적인 목회자는 정년이 다가오고 있다. 솔직히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 목회자들을 대체할 젊은 목회자들이 충분하지 않아 젊은 목회자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심지어 젊은 목회자를 구하려다 교회가 좌절을 당하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목회자의 이중직 혹은 공동 사역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목회자의 평균 연령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평균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한 대응으로 전임 목회자가 줄고 파트타임 목회자와 직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중직을 감당하는 목회자는 전임 사례비를 교회에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한 공동 사역 목회자들은 교회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직책이 정규직이 아닌 상호 합의된 방식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목회자들은 고령화되고 더욱 심화되어 갈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이러한 문제를 감당할 수 있는 방안으로 목회자의 이중직이나 공동 사역 목회자 수용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경우는 고령화 현상을 미국과 보편화 현상이나 30, 40대의 목회자 기피현상이 목회 사역지의 부족 현상은 다른 면과 입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학대학원 입학 정원의 미달 현상은 향후 미국 교회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이에 대한 각 교단의 목회자 수급에 대한 장기 대책이 요구된다


    (뉴스 제공,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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