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등장...찬반 논란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예수가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등장...찬반 논란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예수가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등장...찬반 논란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찬투데이| 작성일2023-08-04 | 조회조회수 : 753회

    본문

    캣로프 소프트웨어 개발. 성경 공부 방법 향상이 개발 목표



    09ea2054a0f8721f183132440aaa4290_1691169125_2229.jpg
    캣로프 소프트웨어가 선보인 예수와 함께하는 문자 앱. 사진=catloaf software © 크리스찬투데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예수와 다른 성경 인물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캣로프(Catloaf) 소프트웨어는 ‘예수와 함께하는 문자’ 앱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마리아, 요셉, 아홉 사도, 구약성서 예언자, 예수와 같은 캐릭터와 문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앱을 개발한 캣로프 소프트웨어 CEO 스테판 피터는 “우리는 전통적 성경 공부 방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이야기를 더 즉각적으로 개인적으로 만드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성경 공부 방법을 향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개발 취지를 언급했다. 현재 인공지능을 비롯해 챗봇의 대표적인 ChatGPT의 경우는 많은 교회가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교회 예배에서, 어떤 목회자는 설교 준비에 도구를 사용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미국의 한 학생이 이끄는 단체는 오직 성경과 신학적 통찰력을 사용해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 인공지능 ChatGPT인 바이블메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 같은 인공지능의 기독교 영역 수용에 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답하는 것의 근본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낸 자료를 취합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 안에 영혼이 충만하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번 예수와의 대화 앱은 앞으로 이와 비슷한 유형의 다양한 앱의 출연을 예상하게 한다. 신학적 또는 교계에서의 어떤 기준이 정립되기 전에 인공지능과 기독교 콘텐츠와의 관계는 호기심과 불편함이 상당 기간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25 페이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