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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와 마리아, 바비인형 출시 '논란'…"최악의 신성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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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8-10 | 조회조회수 : 5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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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첫 추진...출시 취소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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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한 켄(Ken) 인형.(사진출처=Pool&Marianela 페이스북)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바비 성모 마리아'와 '지저스 켄'으로 불리는 바비 인형이 재출시를 앞두자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2014년에도 한 차례 논란에 휩싸여 출시가 취소된 바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 영화 '바비'(Barbie)가 개봉 약 3주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커플 예술가인 에밀리아노 폴 파올리니와 마리아넬라 페렐리는 기독교 인물을 주제로 한 바비 인형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두 예술가가 이런 바비 인형을 계획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이들은 바비가 성모 마리아로, 켄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로 묘사된 바비 인형을 만들어 '바비: 플라스틱의 종교'(Barbie: The Plastic Religion)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당시 기독교계는 기독교의 주요 인물을 인형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분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전시회는 취소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성 토마스 모어 교구의 아드리안 산타렐리 신부는 "이 인형이 신성한 것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항의했다. 일각에서는 살해 위협마저 제기됐다.


    그러나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9년이 흐른 현재 아르헨티나의 한 장난감 가게가 이 인형들을 매입하는 데 동의했다.


    또 두 예술가도 오는 12월 전시회를 통해 논란의 바비 인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종교 인물을 묘사한 바비 인형에 대해 한 누리꾼은 "예술가들이 악명 높은 방식으로 명성을 추구하려 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익명의 사용자는 "이는 하나님에 대한 모욕이다. 최악의 신성모독"이라며 "우상숭배는 가장 큰 죄악"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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