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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서치(9) - 종교에 관심없는 아시아계 미국인 성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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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0-20 | 조회조회수 : 5,9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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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에 관심없는 아시아계 미국인 



    아시아계 미국인 중 약 3분의 1(32%)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 즉, 현재 종교에 관한 설문조사에 자신은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또는 “무종교인”이라고 답한다는 의미이다. 전반적으로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이 비율도 증가해 왔다. 2012년 센터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지막 주요 조사에서는 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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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집단에 소속되지 않은 아시아인의 비율


    2012년과 마찬가지로 종교단체에 소속되지 않은(이하 비종교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자신의 종교를 무신론자 또는 불가지론자로 주장하기보다는 "무종교인"이라고 말한다.


    또한 종교적으로 소속되지 않은(비종교인) 대부분의 아시아계 미국인은 조상이나 문화 등 종교 이외의 이유로 하나 이상의 전통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중 단 12%만이 설문조사에서 측정된 어떤 종교나 철학적 전통과도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중국계 미국인과 일본계 미국인은 다른 아시아계 미국인에 비해 종교적으로 소속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전체 일본계 미국인 성인의 약 절반(47%)이 자신을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또는 무종교인이라고 설명하며, 중국계 미국인 성인의 56%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인(47%)과 일본계 미국인(58%)은 다른 아시아계 미국인보다 종교 이외의 이유로(종교를 믿는지 또는 무종교인지에 관계없이) 신앙 전통에 더 가깝다고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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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계 미국인 중 4분의 1은 조상이나 문화 등 다른 이유로 종교적 소속이 없으며 종교적, 철학적 전통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대규모 아시아계 출신 그룹 중 종교와의 모든 연결을 거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며, 그렇게 하는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12%)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최근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중국 종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종교에 대한 공식적 동일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성인 10명 중 약 1명만이 종교를 갖고 있다고 답했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영적인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향을 피우거나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반면, 인도계 미국인(5%), 필리핀계 미국인(7%), 베트남계 미국인(7%)은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에 비해 자신이 종교적으로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종교와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할 가능성이 훨씬 낮다. 다르게 말하면, 이 세 그룹의 성인 중 90% 이상은 설문조사에서 언급한 종교적 또는 철학적 전통과 별로 깊이 연관성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은 비종교인의 종교에 대한 중요성


    놀랍지도 않게 대부분의 종교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아시아계 미국인은 자신의 삶에서 종교를 거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종교적, 철학적 전통에 어느 정도 친밀감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적어도 하나 정도의 종교에 가까운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종교가 자신의 삶에 적어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아시아계 미국인보다 더 높다(15% 대 3%).


    적어도 하나의 종교와 가깝다고 느끼는, 그러나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은 비종교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종교가 그들의 삶에 그리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아시아계 미국인보다 더 높다(15% 대 3%).


    마찬가지로, 종교적으로 비종교적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보다 예배에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할 가능성이 적지만, 종교나 철학적 전통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비종교인과 종교에 친밀감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비종교인이면서 친밀감도 없는 사람 중 약 10명 중 6명(62%)은 예배에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종교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적어도 하나의 종교와는 가깝다고 답한 사람의 10명 중 4명은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 


    (종교를 제외하고) 적어도 하나의 전통에 가깝다고 느끼는 비종교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어떤 종교와도 가깝지 않은 사람들보다 집에 예배를 위한 사당, 제단 또는 종교적 상징이 있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15% v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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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종교인의 사회 및 인구통계학적 프로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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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에 소속되지 않은(비종교인) 아시아계 미국인의 거의 4분의 3이 50세 미만이다


    비종교인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은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보다 50세 미만(73% 대 62%), 미국 태생(38% 대 32%), 민주당원 또는 민주당 성향(71% 대 62%)일 가능성이 더 높다. 비종교인인 아시아계 미국인과 종교를 갖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사이에는 교육이나 소득 수준에 큰 차이가 없다.


    설문조사 방법


    이 퓨리서치센터 보고서의 데이터는 Westat에서 실시한 전국 단면 조사에서 가져온 것이다. 설문조사는 2022년 7월 5일부터 2023년 1월 27일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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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표본오차 한계를 보여주는 표


    선별 인터뷰는 총 36,469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과의 인터뷰는 7,006건에 달했다. 이 7,006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이 보고서의 초점이다. 표본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서 ±2.1%포인트이다.


    설문조사는 두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기본 인구통계를 수집하고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확장 설문조사에 참여할 응답자의 적격성을 결정하기 위해 전국 미국 성인 표본을 대상으로 간단한 선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스크리너 응답자는 자신을 아시아인(단독 또는 다른 인종이나 민족과 결합)으로 식별한 경우 확장 설문조사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아시아인이라고 밝힌 모든 개인에게 확장 설문조사를 완료하도록 요청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아시아인" 정의와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시아인으로 응답했지만 2020년 10년마다 실시되는 인구 조사 이전에 인구조사국의 공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출신으로 스스로를 식별한 개인은 부적격자로 간주되었으며 최종 샘플에서 제외되었다. 제외된 사람들은 서남아시아 출신(예: 레바논 또는 사우디), 중앙아시아 출신(예: 아프가니스탄 또는 우즈베크) 및 기타 다양한 비아시아 출신 사람들이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2021년 미국 지역사회 조사 분석에 따르면 이들 그룹을 제외했을 때 미치는 영향은 적다. 이들 그룹을 합치면 미국 내 아시아인 인구의 약 1%~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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