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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유대주의 대학 캠퍼스 휩쓰나?..학생들 '인티파다 만세' 외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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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02 | 조회조회수 : 3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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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넬 대학교 그릭랭크(Greekrank)에 올라온 유대인 살해 위협 메시지. 그릭랭크는 "증오심 표현이나 폭력을 조장하거나 또는 용납하는" 콘텐츠를 금지하는 토론 사이트이다 (사진: The Cornell Daily Sun)


    바이든 백악관은 월요일 대학 캠퍼스에서 일고 있는 반유대주의의 물결을 비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카린 장 피에르(Karine Jean-Pierre) 대변인은 유대인에 대한 위협의 증가를 "놀라움"이라고 말했다.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 이하 ADL)은 지난 주 보고서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이 크게 증가했으며, 10월 7일부터 23일 사이에 312건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ADL은 이러한 증가의 대부분이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ADL의 이 보고서는 코넬 대학교 유대인 생활센터에 대한 온라인 살해 위협을 포함하여 일련의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발표되었다.


    카린 장 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해리스(Biden-Harris) 행정부는 이러한 놀라운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증오 앞에서 침묵할 수도, 가만히 있을 수도 없다. 우리는 반유대주의나, 이슬람 혐오증을 비난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고위 행정부 관리들이 유대인 지도자 및 대학들과 만나 “캠퍼스에서의 반유대주의 위협, 그리고 행정부가 조치를 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반유대주의적 행동들 중의 하나는 캠퍼스 토론 사이트 그릭랭크(Greekrank)에 올라온 소총을 가져와 유대인을 쏘겠다는 맹세도 있었다. 


    코넬 대학교 마사 폴락 총장은 성명을 통해 캠퍼스 경찰이 이 메시지를 게재한 사람이나 그룹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학은 “반유대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 호철(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월요일 코넬 대학을 방문, 학생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체 캠퍼스와 주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넬 사건은 대학 캠퍼스에서 반유대주의와 반이스라엘 메시지를 전달한 가장 최근의 사례일 뿐이다.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는 이스라엘 반대자들이 밤에 도서관에 "지금 시오니스트 대량 학살로부터의 철회",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 해방", "우리 순교자들에게 영광"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뉴욕 시 사립대학 쿠퍼유니온에서는 친팔레스타인 학생들이 밖에서 노래를 부르고 잠긴 도서관 문을 두드리는 동안 유대인 학생들이 도서관 안으로 숨어들었다. 보안요원은 학생들을 더 안전한 곳으로 안내했다고 한 학생이 CBS 뉴스에 말했다.


    다른 학생은 “그들은 인티파다 만세”라고 외치고 있었다.


    컬럼비아 대학교의 한 학교 건물 화장실에서 나치 기호 만자가 그려진 것이 발견되었다.


    아메리칸 대학교에서는 두 명의 유대인 학생의 화장실과 기숙사에서 나치 기호 만자와 나치 슬로건이 발견되었다.


    백악관은 앞서 이번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수년 동안 맞서 싸워온 반유대주의 구호와 증오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 캠퍼스에서 반유대주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매우 충격적인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주에 우리는 대학 캠퍼스에서 유대 민족의 대량 학살을 위해 이스라엘 국가의 전멸을 요구하는 시위와 성명서를 보았다. 유대인 학생들은 심지어 건물 안에 바리케이드를 쳐야 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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