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유스하이어콜링 컨퍼런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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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하이어콜링 컨퍼런스가 12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포모나에 위치한 쉐라톤 페어팩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8일(수) 오전 11시 제이제이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유스하이어콜링을 주최하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송정명 목사는 “한인부모들에게 왜 이민왔느냐고 질문을 하면 자녀교육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약문제를 비롯한 정신적 갈등과 스트레스 등 청소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이민교회와 기관들이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송 목사는 “현재 학원캠퍼스 선교를 주도하는 순무브먼트가 신앙적, 복음적 차원에서 청소년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400명 정도 참석할 예정인데 컨퍼런스를 통해 위축되있는 심령들을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 교회의 청소년들은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일꾼들이다. 이들이 영적으로 훈련받아 믿음의 일꾼이 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계획을 잘 세워서 성공적인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무브먼트 대표인 오윤태 목사는 “다음세대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하다. 2세뿐만아니라 MZ세대는 미국역사상 가장 심각한 우울증 겪고 있는 세대이며 특별히 아시안계가 심하다”며 “한인 2세들이 정신문제 겪고 있다. 그들은 삶 자체가 염려 덩어리라 일이 잘 안 되면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은 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신앙으로 도전받고 새로운 인생길을 갈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우선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이 젊은이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권면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찬양과 말씀, 선택 강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가야 할 인생의 방향과 길을 제시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서야 할 자리와 붙잡아야 할 비전에 대해 도전하게 된다. 참석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며 모든 순서는 영어로 진행된다. 등록비는 11월 30일까지 등록할 경우 300달러, 12월 1일~10일까지는 330달러, 12월 11일~26일까지는 360달러다.
주최측은 한인 청소년 육성에 뜻을 같이 할 교회와 독지가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금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등록을 할 수 없는 학생들과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여와 후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인화 간사(818)314-6643, 오윤태 목사(213)247-7086, 웹사이트 https://youthhighercalling.org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