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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 美 거리 설교 중 총상 입은 전도자의 아내 "기도의 끈 놓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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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12-01 | 조회조회수 : 3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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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리조나의 빅토리 채플 퍼스트 피닉스 채플의 전도사 한스 슈미트(오른쪽)와 그의 아내 줄야.(사진출처=Zulya Schmidt 페이스북)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목회자의 아내가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줄 것을 간청했다.


    CBN뉴스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빅토리 채플 퍼스트 피닉스 처치'(Victory Chapel First Phoenix Church)에서 아웃리치 사역을 담당해온 전도사 한스 슈미트(Hans Schmidt·26)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글렌데일의 피오리아의 51번가 모퉁이에 서서 거리 설교를 하던 중 괴한의 총에 맞고 중태에 빠졌다.


    한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발작을 일으키고, 뇌에서 체액을 빼내는 등 아직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교회 측은 "그의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회복의 조짐은 보이지만 아직 안정된 상태가 아니기에 기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슈미트를 위해 기도해달라. 그를 응원하고, 그의 아내를 격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슈미트의 아내 줄야 슈미트(Zulya Schmidt)는 페이스북에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에게 쓴 편지를 공개하며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줄야는 "저는 당신을 만났음을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경험하고 앞으로 경험한 모든 일들에 감사한다.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 당신은 제가 연약할 때에도 항상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당신은 두 자녀에게 정말 대단하고 재밌는 아빠이다. 저는 당신의 겸손함과 섬김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동안 우리가 받은 모든 사랑과 지지, 기도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고난 중에도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길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최종 결정권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다"며 "여전히 병상에서 싸우고 있는 남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달라. 우리는 그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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