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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변화시킨 2023년 별세 미국인 목회자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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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위클리| 작성일2023-12-22 | 조회조회수 : 3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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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잭 헤이포드, 팀 켈러, 팻 로벗슨, 찰스 스탠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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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헤이포드(Jack W. Hayford) 목사


    ‘처치온더웨이’ 창립, 세계적 찬양곡 ‘Majesty’ 작곡 


    포스퀘어(Foursquare) 교단의 목사이자 목회자였던 잭 헤이포드가 88세의 나이로 금년 1월 8일 별세했다. 그는 1969년 캘리포니아 LA 북부 샌퍼난도 밸리에서 작은 교회를 시작했는데 첫 예배에는 자신의 가족을 포함 참석자 수가 18명에 불과했다.


    ‘잭 목사’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그는 가수 팻 분(Pat Boone)과 배우 딘 존스(Dean Jones)와 같은 유명한 기독교인들이 참석하던 ‘길 위의 교회(Church on the Way)’란 대형교회를 성장시켜 30년 동안 목회했다. 5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고 더 유명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Majesty’를 포함하여 수백 편의 찬양곡과 합창곡을 쓴 것이다.


    세계적 명곡으로 부상한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Majesty)는 국제기독교저작권 라이선싱(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ternational) 데이터에 따르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교회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로 조사되었다. 그 외에도 500곡 이상의 노래를 작곡하고 ‘프뉴마 성경’을 비롯해 50권 넘는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1997년 텍사스 사우스레이크에 킹스대학교를 설립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포스퀘어 복음국제교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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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스탠리(Charles Stanley) 목사


    In Touch Ministries 통해 50개 이상 언어로 설교방송


    찰스 스탠리 목사는 4월 18일 애틀랜타에서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2년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와 함께 목회자의 길을 걸었으며, 이후 그의 아들 앤디 스탠리 목사도 목회자로 일했다. 오순절교회에서 거듭난 그는 플로리다에서 초기 사역을 한 뒤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를 맡아 목회했다. 그는 리치몬드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서 신학 학사 학위를, 루터 라이스 신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복음주의 교계의 대표적 인물었던 스탠리 목사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신자들로부터 사랑받았으며, 그의 통찰력 있는 설교와 훈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의 방송 프로그램 ‘인 터치 미니스트리스(In Touch Ministries)’는 전 세계로 방영돼 영향력을 미쳤다. 인 터치 미니스트리는 “우리의 사명은 전 세계인들을 예수 그리스도와의 성장하는 관계로 이끌고 지역 교회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2천6백 개 이상의 라디오 및 텔레비전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었다.


    스탠리 목사는 1988년 미국 국립 종교 방송인 명예의 홀에 입성하기도 했고 작가로서 60권 이상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그중 몇 권은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가 됐다. 또한 1980년대 미국 남침례회 회장직을 두 차례 지내고, 교단 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끼친 목회자다.


    찰스 스탠리 목사의 간증과 설교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었고 그의 소천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의 신자들과 목회자들은 그의 삶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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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Timothy J. Keller) 목사


    리디머장로교회 창립, 가장 존경받는 실천적 변증론자


    팀 켈러 목사가 금년 5월 19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는 루터교회를 다녔으나 미국기독학생회의 영향으로 장로교인이 되었다. 미국 장로교회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았다. 버지니아주 호프웰의 장로교회에서 9년간 사역을 하였고, 후에 뉴욕시 리디머 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를 창립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여러 도시에 교회들을 개척하고, 도시문화 속에서 신앙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나 자료들을 출판하는 ‘리디머시티투시티’(Redeemer City to City)의 이사장도 맡았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48개 도시에서 250개 교회를 개척했다. 존 파이퍼와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인정받았고 실천적 변증론의 관점에서 목회 철학을 세웠다. 켈러 목사는 Focus on the Family 청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스트였다. 뉴욕타임지 베스트셀러였던 ‘마르지 않는 사랑(The Prodigal God: Recovering the Heart of the Christian Faith, 2008)의 저자이기도 하다.


    2018년 3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팀 켈러 목사는 “교회가 커지고 권력이 강해지면 교회 지도자들이 권력과 부에 무릎을 꿇고 부패하게 된다. 이는 서양교회에서도 이미 경험한 문제다. 유혹과 권력의 문제에 직면할 만큼 힘을 갖게 된 한국교회가 이 문제를 감추지 말고 어떻게 회개하고 권력남용을 다뤄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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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 로벗슨(Pat Robertson) 목사


    기독교방송 CBN 창립, 공화당 지지 기독교 우파 지도자


    종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던 팻 로버트슨 목사가 금년 6월 8일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방송 선구자, 텔레비전 설교자, 정치 후원자, 작가, 교육자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많은 벤처 기업의 창립자였다.


    개신교 계통 기독교방송인 CBN을 세웠고 제리 폴웰 목사와 함께 사회적 영향력이 컸던 극단적 근본주의 성향의 침례교 목사였다.


    미국 보수 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남침례회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미국 남부지역의 수많은 개신교인들은 그의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를 귀 기울여 들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복음주의자(the wealthiest Evangelical Christian in the world)’란 말을 들을 정도로 재산이 많았고 정치적으로는 한때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성공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CBN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 ’700 클럽‘의 진행을 맡아 CCM 가수를 초빙하거나 유명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토크쇼을 이끌었다.


     *편집순서는 무순이며 사진은 위키피디아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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