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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고립·탄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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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1-16 | 조회조회수 : 2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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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라이츠워치 '2024 세계 인권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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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각 국가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휴먼라이츠워치의 '2024 세계 인권 보고서' 표지.(사진출처=Human Rights Watch)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지난해 북한 정권에 대해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최근 발표한 '2024 세계 인권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인 북한이 2023년에도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국경, 무역, 여행, 이념 등에서 극단적이고 불필요한 통제를 지속하며 고립과 탄압을 심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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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가 '2020 국제종교자유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종교자유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사진은 북한의 종교박해 등 인권박해 사진전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보고서는 "이러한 제한이 기존의 식량 위기와 의약품 및 기타 필수품에 대한 국가의 만성적 접근 부족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북한 주민들의 주요 경제 활동인 시장 활동을 제한하면서 주민들의 생계 능력 역시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표현 및 정보의 자유'와 관련해선 북한 정권이 2023년 1월 한국식 언어나 외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언어의 사용을 금지하는 '평양문화언어보호법'을 제정했다고 보고했다. 이 법에 따라 한국식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발각될 경우, 6년 이상의 강제노동에 처하고 경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도 한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 영상을 시청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공개재판과 한국어를 사용한 청소년 운동선수 20명에게 3~5년형의 노동형을 내린 사례를 기술하기도 했다.


    아울러 휴먼라이츠워치는 북한 정권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장거리 대륙간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해 30회 이상의 미사일 시험을 실시하는 등 계속해서 무기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2월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대북특별보고관의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 사태가 여성 및 여아동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북한 내 여성 성폭력, 성차별 등 심각하고 만연한 여성 권리 침해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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