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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새 보수 감리교단 "남서부로 교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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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1-22 | 조회조회수 : 1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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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새로운 보수 감리교단 '세계감리교회'(GMC)가 남서부로 교세를 확장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Global Methodist Church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에 대한 보수적인 대안으로 출범한 세계감리교회(GMC)가 남서부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2022년에 설립된 후 현재까지 약 4,200개 이상의 회원교회를 보유하고 있는 GMC는 최근 남서부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서부 주 임시 지구'(Western States Provisional District)로 알려진 새로운 지역기관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


    키스 보예트(Keith Boyette) GMC 과도기연결책임자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5월 3일 서부 주 임시지구의 공식 운영을 목표로 GMC 임시지도자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있다"며 "개척 교회들과 UMC에서 탈퇴하고 GMC에 가입하기로 투표한 교회들이 새 지구의 회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MC 서부지역교회는 다른 UMC 연회와 비교했을 때 탈퇴 비용이 매우 많이 들고 그 과정이 관료적이어서, 탈퇴를 원하는 교회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법적 조치까지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예트는 현재 서부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감리교 교세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1970년대부터 UMC 성직자들이 점점 더 진보적인 신학 및 사회적 입장을 옹호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GMC는 UMC서부지역의 한계로부터 자유롭게 교회를 개척하고, 성장하고, 배가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서부에서 감리교의 전통을 이끌기 위해 앞장서 온 신실하고 끈기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영광과 겸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교단인 UMC는 지난 수십 년간 동성애자 목사 안수와 동성결혼 허용 문제 등으로 지속적인 논란에 휩싸였다. 교단 내 많은 자유주의신학의 영향을 받은 자들은 이를 금지하는 기존 장정을 변경하려는 시도들을 계속 해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2019년 열린 UMC 특별총회에서 대의원들은 'LGBT 논쟁으로 인한 교단 탈퇴를 허용'하는 조치인 2553항을 장정에 추가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7,660개의 교회가 UMC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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