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레이크우드 교회 총격범은? 가명 여러 개... 신원 공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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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8일 조엘 오스틴 목사가 레이크우드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레이크우드교회) 

남성 이름 제프리 에스칼란테(Jeffrey Escalante)를 포함한 여러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월요일) 11일 조엘 오스틴의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을 가한 후, 비번이었던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정신 장애자 제네세 이본 모레노(Genesse Ivonne Moreno)는 휴스턴 여성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경찰국(Houston Police Department, 이하 HPD) 강력계 반장인 크리스토퍼 하식(Christopher Hassig)은 기자회견에서 "범인의 운전면허증에 따르면 36세 히스패닉계 여성 제네시 모레노(Genesee Moreno)로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은 약간의 불일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제프리 에스칼란테(Jeffrey Escalante)를 포함하여 여러 개의 가명을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 그녀는 남자 이름과 여자 이름을 모두 사용했지만 개인과의 대화, 인터뷰, 문서, 휴스턴 경찰서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의 모든 조사를 통해 여성으로 확인되었다"

HPD의 해명은 일부 언론 보도에서 범인 모레노가 남성으로 태어난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확인되면서 나온 것이다. 경찰은 범인이 2005년 이후 불법 무기 소지를 포함해 최소 6번의 사전 체포를 했다고 밝혔다. 모레노는 체포 회피, 그리고 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하식 반장은 모레노가 오후 1시 53분에 흰색 차량을 타고 건물 서쪽으로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 7세 소년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 경찰은 어제 발표에서는 5세 소년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흰색 차량에서 내려 문을 열고 뒷좌석에 있던 7세 아이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방을 꺼냈다"라고 그는 말했다.

모레노는 오후 1시 55분에 "건물 서쪽을 따라 그녀를 들여보내는 경비원과 마주쳤다."

모레노는 교회 복도에 들어간 후 "즉시 총격을 시작했다."

교회를 위해 승인된 보안 업무를 수행하던 비번 경찰관들이 모레노와 총격전을 벌였다. 모레노와 아이는 총알 세례를 받고 쓰러졌다. 하식 반장은 그 아이가 머리에 한 발의 총을 맞았지만 누가 아이를 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가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후 휴스턴 경찰국의 경관이 해당 장소에서 추가 업무를 수행했고 TABC 요원 헤레라가 총격을 가했는데, 총격은 모두 건물 서쪽에서 이루어졌습"라고 말했다. 

"복도에서 세 사람 모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 결국 그녀는 땅에 쓰러졌다. 7세 어린이도 총격으로 땅에 쓰러졌다. 머리에 총상 한 발이 맞았다."

하식은 아이가 지역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에 있는 동안 범인 모레노가 오후 2시 7분에 휴스턴 소방국 직원에 의해 사망했다고 선언되었다고 밝혔다.

총격에 사용되지 않은 22 구경 소총과 모레노가 경찰에게 발사한 "팔레스타인" 스티커가 붙은 AR-15를 포함하여 두 개의 무기가 현장에서 회수되었다.

"소총 개머리판에는 '팔레스타인'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라고 하식은 말했다.

HPD가 레이크우드 교회에 대한 모레노의 공격 동기를 알아내기 위해 주 및 연방 공무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한 수사관은 이 사건이 총격범의 정신 질환과 그녀가 유대인인 전 남편과 진행 중인 분쟁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우리는 그녀가 2016년에 휴스턴 경찰에 의해 긴급 구금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녀가 우리와 그녀의 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록된 정신 건강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식은 "그리고 우리는 조사를 통해 그녀가 반유대주의적인 글을 언급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그녀의 전 남편과 그녀의 전 남편의 가족 사이에 가족 분쟁이 있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여기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모레노의 사망과 7세 소년의 부상 외에도, 스페인어 사용자를 위한 예배 직전에 시작된 교회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던 중 57세 남성이 총에 맞았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트로이 피너 휴스턴 경찰서장은 소년과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피너 서장은 "생존이 위험한 7살 아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고 싶다. 어제 그 아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 아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뿐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는 여전히 위독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총에 맞았던 57세 남성이 퇴원했다.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관련된 모든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하고 싶다. 오늘 아침 오스틴 목사와 통화했는데, 그는 지금 치유 과정을 시작하려고 노력하는 그의 회중과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

현재 진행 중인 총격 사건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있는 사람은 휴스턴 강력범죄부(713-308-3600) 또는 Crimestoppers(713-222-TIPS)에 전화해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