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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절반 이하 '삶의 만족도' 느끼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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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2-13 | 조회조회수 : 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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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국민의 분위기' 여론조사 결과 공개

    종교인·기혼자·노년층 만족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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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의 47%만이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사진출처=Gallup)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최근 삶의 만족감을 느끼는 미국인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1월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삶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현한 미국 성인의 비율은 47%로, 2011년(46%) 이후 13년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응답자 중 31%는 자신의 개인적인 삶에 '다소 만족한다'고 답했고, 11%는 '다소 불만족', 9%는 '매우 불만족'한다고 밝혔다.


    삶에 높은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의 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황폐화와 정치적 격변, 그에 따른 봉쇄 직전인 2020년 1월 최고치인 90%에 비해 가파르게 하락했다. 그 다음 해에는 51%로 급격히 떨어졌고 올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갤럽은 또한 응답자의 연간 가계 소득, 결혼 여부, 종교예배 참석 여부, 교육, 정당 및 연령을 세분화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매주 종교예배에 참석하는 사람 10명 중 6명은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8~34세 젊은 층보다 55세 이상에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갤럽은 "미국인들의 개인적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점은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발생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현재 국가 경제에 대한 미국인의 견해가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고소득자, 기혼자,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 노년층, 민주당원 등 일부 미국 성인 그룹은 여전히 ​​자신의 삶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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