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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기쁜 소식(good news)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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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3,5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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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화해평화사역(ReconciliAsian) 허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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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현 목사

    요즘 미국에선 지난 3월 말에 시작된 Some Good News라는 웹 시리즈가 인기입니다. 존 크라진스키라는 영화 배우 겸 제작자가 COVID-19 때문에 자택격리를 하는 동안 자신의 집에서 진행하는 뉴스쇼를 유튜브로 방송하는 것인데, 그동안 오프라 윈프리나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유명인사들이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유명인사의 깜짝 출연뿐만 아니라 좋은 소식(good news)만을 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는 뉴스가 대부분 나쁜 뉴스(bad news)인 요즘, 사람들은 좋은 소식만 전하는 뉴스쇼를 보며 기분전환도 하고 세상에 대한 어떤 희망 같은 것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비난할 의도는 없습니다. 그나마 숨 쉴 구멍이라도 찾으려는 몸부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류 미디어가 아닌 풀뿌리 미디어 운동이기도 하기에 긍정적인 면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켠으로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은 ‘좋은 소식만 전한다’라는 착한 모토 뒤로 무수히 많은 장면이 겹쳐지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여다보기

    좋은 소식만 듣고 있으면 세상은 아름답고 평화로워지는 것일까요. 나쁜 소식을 좋은 소식으로 덮으면 사라지는 것일까요. 노인들을 양로원에 모아 놓으면 세상은 젊어지는 것일까요. 범죄자들을 교도소에 가둬두면 세상은 선한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일까요. 홈리스를 쉘터로 보내면 세상은 정화되는 것일까요. 눈앞에서 불편한 사람들과 나쁜 뉴스들을 치워버리면 우리의 세상은 훨씬 더 살만한 곳이 될까요. 오히려 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까요.

    조금만 더 확장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귀를 막고 있으면 버젓이 자행되었던 폭력과 착취와 만행은 정당화되고, 그로 인해 생겨난 아픔과 피해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고 회복되는 것일까요. 아메리칸 원주민 학살의 기억은 사라지게 될까요. 400년을 넘게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의 숨통을 조여온 백인우월주의 시스템은 없게 지게 될까요. 4월 3일의 제주는, 4월 16일의 세월호는, 5월 18일의 광주는 잊히게 되는 걸까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1992년 4월 29일 LA에서 일어난 일은 정말 어떤 것이었는지,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이 살아 온 역사는 어떤 것인지, 그날의 사건이 폭동이었는지 아니면 항쟁이었는지, 공권력과 미디어가 몰아가는 아프리칸 아메리칸들과 한인들의 갈등 프레임에 왜 한인들은 넋 놓고 당할 수밖에 없었는지, 왜 라티노들은 아프리칸 아메리칸들과는 다르게 생활용품을 약탈(looting)했는지, 당시 한인 피해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불편하고 아픈 뉴스를 똑바로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는 것을 ‘바르게 기억하기(right-remembering)라고 합니다. 일어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피해자-가해자-공동체가 함께 이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멀고도 지난한 길이지만, 그래야 진정한 화해가 일어나게 되니까요. 그 사건이 들려주는 나쁜 소식을 다시 응시하고 경청하면서 바르게 기억하는 작업을 해야 BLM(Black Lives Matter) 같은 운동에 한인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지 않을까요.

    기독교의 핵심을 복음, 곧 기쁜 소식이라고 합니다. 좁게는 예수의 이야기, 좀 더 확대하면 하나님의 피조세계 구원에 관한 이야기가 그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노인과 아이, 종과 주인,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새로운 인류, 새로운 질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는 종말의 비전(eschatological vision)이 성취될 것이라는 약속이 담긴 기쁜 소식입니다.

    그 기쁜 소식의 밑바닥에는 십자가라는 고통이 깔려있습니다. 부활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십자가라는 나쁜 소식을 덮어서 복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측은지심(compassion)으로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자기희생의 사랑이 있어서 복음이 됩니다. 십자가를 빼버린 기쁜 소식을 독일의 신학자 디이트리히 본회퍼는 값싼 은혜라고 일갈했습니다. 불편하고 아픈 뉴스를 눈앞에서 치워버려서가 아니라 아픔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것을 통과하고 초월해 생명을 피워내기에 기쁜 소식이 되는 것이지요.

    누구를 위한 좋은 소식일까?

    또 다른 질문이 떠오릅니다. 누구를 위한 좋은 소식일까요? 우리는 종종 우리에게 좋고 의미 있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상을 비슷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끼리 모여있으면 자신들이 동의하는 것은 만고의 진리가 되어버립니다. 우리에게 좋은 소식은 다른 사람들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 착각을 하기 쉽상이죠. 몇 년 전 딤섬을 먹으며 아프리칸 아메리칸 친구가 해 준 말이 생각이 납니다. “미국의 황금기로 돌아가자는 구호가 백인들에게는 좋은 소식일지 모르지만, 당시 린칭(lynching)과 세그리게이션(segregation)을 당하던 흑인들이나 미국 원주민들에게도 좋은 소식일까?”

    미국 사회는 지난 4백 년간 백인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미국 원주민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패닉, 아시안들의 희생은 수치로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원주민 학살(genocide)과 격리 및 동화 정책,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을 노예 삼고, 린칭하고, 세그리게이션을 통해 인간이하의 대우를 해 온 역사는 가장 수치스러운 근대사입니다.

    소수인종들이 이 시스템이 억압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백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바르게 기억하는 작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으니 진정한 사과나 보상도 없었고, 또 현재 자신들에게는 불편하지 않으니까요.

    시스템에는 문제없으니까 너희가 우리처럼 살면 되지 않느냐, 법을 따르라고 합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 같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힘을 행사해 주입하는 것, 그것이 식민주의(colonialism)입니다. 미국의 원죄는 바로 이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에 기초해서 생겨난 것이죠.

    내 것을 타인에게 강압하는 식민주의가 무서운 이유는 그 강력한 전염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식민지배를 받던 사람도 결국 그 파워게임 시스템에 사로잡혀 언제고 힘을 얻기만 하면 타인에게 내 방식을 강요하게 된다는 것이죠. 인종차별 시스템에 잘 적응하다 보면 자신을 백인이라 생각하는 소수인종들이 생겨납니다.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어떤 우월감을 가진 태도도. 그것을 영어로 whiteness라고 부릅니다. 백인화되는 것이죠.

    이러한 백인 중심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사는 아시안 이민자들을 모범적 이민자(model minority)라고 불러줍니다. 성공한 소수 이민자의 삶을 추켜세우며 이것이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기쁜 소식이라고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상기 시켜 줍니다. 그렇습니다. 미국이라는 국가 시스템이 백성들에게 강요하는 기쁜 소식은 아메리칸 드림이고 그 꿈의 핵심에는 백인처럼 되는 것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유색인종으로 남는 것은 죄가 되는 것이죠.

    이 질문을 기독교 선교 운동에도 던져보겠습니다. 식민주의는 발견주의교리(Doctrine of Discovery)와 직접 관련이 많지만, 지면 관계상 여기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하튼, 식민주의는 기독교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확장이 상당 기간 식민제국(colonial empire)을 통해 일어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근대선교 운동은 선교사들의 엄청난 종교적 헌신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의 확장 노선과 중첩될 때가 많았습니다. 복음이 총과 맘몬과 함께 비서구 세계에 전해진 것이지요. 하나님과 화해하라는 기쁜 소식이 군사적 폭력 그리고 돈을 사랑하는 것과 함께 전해질 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가치관의 혼란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제국의 폭력은 육체 영역뿐만 아니라 문화 영역에서도 가해졌습니다. 식민지의 예배당과 예배, 음악, 미술 등 모든 문화가 서구적인 형식을 따라야 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 아메리칸 인디언 선교의 목적은 야만인들을 문명인으로 만드는 것(civilization)이었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많은 선교사가 그러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의 방식이 너희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같은 인종, 같은 계급, 같은 언어의 사람들만 모여있는 동질집단(homogenous group)은 골방에 갇힌 시스템을 만들어 냅니다. 스펙타클한 복음 이야기가 인종, 이데올로기, 맘몬, 국가주의에 의해 호도되면 나와 우리만을 위한 기쁜 소식으로 갇히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골방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골방에 갇혀있는 좋은 소식은 인민의 아편 말고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신들만을 위한 기쁜 소식에 도취되어서 아픔을 바르게 기억하면서 꽃을 피우는 생명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20년 6월을 살아가고 있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모임인 교회는 이웃의 아픔을 바르게 기억하면서 끊임없이 누구를 위한 기쁜 소식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뉴스M 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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