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2024 미주다니엘기도회 성황리에 열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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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 집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24 미주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세미한교회(담임 이은상 목사)에서 지난 3일(주일)부터 9일(토)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다니엘기도회는 서울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1만6천여 교회가 함께한 가운데 26년간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한국교회 초교파 기도회다. 

이번 기도회 참석자들은 달라스, 샌안토니오, 휴스턴, 어스틴 지역을 위해 기도했으며 한인교회에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과 기도회 참여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는 것,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기도의 동력을 얻고 영적인 재충전을 얻어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 등을 위해 간구했다.

9일(토)에 열린 마지막 날 집회에서 ‘작은자를 사용하시는 주님(고전 1:27-31)’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오윤아 집사가 말씀을 전했다. 

오윤아 집사는 “TV프로그램인 편스토랑을 통해 아들이 사랑을 받았다. 그것이 하나님의 감동이며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기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는 나에게 힘든 짐이라고 생각했으며 언제까지 민이를 돌볼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이 있었다. 그래서 민이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위로가 되었다"며 "사람이 아무리 선한 마음을 가져도 아이같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때가 있다. 어렸을때부터 하나님의 살아계시는 증거를 많이 보여주셔서 민이를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집사는 “모델일을 했었는데 연예인이 되는 기회를 많이 만나게 되었으며 연습생 생활을 하며 새벽기도를 다니게 되었는데 예배때 목사님으로 부터 전해지는 말씀이 나에게 하는 말씀같았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의 고난을 다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신나게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예인이 되게 해준다면 교회에서 십일조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6개월만에 그렇게 되었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 믿어지니 담대해졌고 삶이 순탄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늘 어려운 일이 많지만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이 감사하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완벽하고 확실해진다. 그래서 믿음안에서 살고있다"고 말했으며 "결혼을 빨리했는데 민이를 주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것 같다. 자폐스펙트럼을 앓고있는 민이가 장애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했지만 10년쯤 지난 후에는 민이에게 주님이 친구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했다. 하나님이 진정한 아버지시고 축복을 아이에게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기도하고 기도했더니 힐링를 주는 아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오 집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문제를 만났을때 해결이 되지만 큰문제는 하나님외에 답이 없다. 큰 문제를 만나게 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무언가를 해결하시려는것이라 생각하게 된다"라며 "지금도 힘든순간이 많다. 하나님이 이아이를 감당해주신다.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이아이를 감당해주실 것이다. 한순간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힘든 그 순간에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보여주시고 이루실 계획이 있음을 믿는다. 각자의 삶에 간증의 주인공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째날 말씀을 전한 김은호 목사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미주 다니엘기도회에서 △김은호 목사(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는 ‘습관이 나를 만든다’(다니엘 6:10), △이용훈 순회선교사는 ‘동행 내게 주신 가장 큰 은혜의 능력’(출애굽기 29:46), △이용규 선교사는 ‘맡김의 여정’(시편 37:5), △코미디언 이성미 집사기 ‘성경이 인생에 답한다’(디모데후서 3:16-17), △지선 전도사는 ‘결단’(에스겔 3장 5절-6),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단 한 번의 인생을’(사도행전 4:12)으로 말씀을 전했다. 

여섯째날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류응렬 목사

김윤진 간사와 찬양팀이 찬양인도하고 있다

그리고  김명선 목사와 심형진 목사, 김윤진 간사가 찬양을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