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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회 4분의 3, 인종차별 평화시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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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07-02 | 조회조회수 : 3,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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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리서치 최근 조사... 교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대화 늘어
    복음주의 학자들 24명 "인종차별은 복음과 반대" 공동성명도 발표
    빌립이 전도한 최초의 개종자는 아프리카 흑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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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월 14일, 지역 사회가 인종적 단합을 추구하도록 돕는 행사인 보스턴 기도회(Boston Pray)에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사진: Facebook/UniteBoston)

    바나그룹(Barna Group)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목사 중 4분의 3이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살해로 야기된 인종차별에 대한 평화적 시위를 지지한다.

    바나는 지난 6월 4일부터 15일까지 400명의 목사를 설문조사,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76%는 교회가 시위를 지지해야 한다고 믿었고, 15%는 동의하지 않았으며, 8%는 아무 의견이 없었다.

    또한 62%는 자신의 교회에서 이번 인종차별 시위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답했으며, 94%는 교회가 인종차별을 공개적으로 비난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바나그룹의 데이비드 킨네맨(David Kinnaman)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교회 지도자들이 과거에는 없었던 방식으로, 미국의 인종차별에 관한 대화들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를 보고 일부 사람들은 놀랄 수도 있지만, 교회 지도자들의 76%가 미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 시위나 항거를 지지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조사가 나온 것은 내게는 놀랄 일이 아니다. 우리는 2년 전 The Mercy Journey에서 목회자의 70%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역사적 학대에 대해 교회가 어떤 식으로든 애도하고, 회개하고,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그 때 그들에게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더욱 명확하게 설명한 바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 교회가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교회가 더욱 더 많은 것들을 감당해야 함은 더욱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교회들은 분명히 이 문제가 단순한 한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문제이며, 인종차별의 정의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대담한 자세를 취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경찰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인종 평등을 지지하는 집회 개최에서부터 미국의 인종차별에 관한 대화의 개최에 이르기까지 미국 교회들의 다양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월요일(15일)에 약 24명의 복음주의 학자들이 “인종차별에 관한 복음적 진술”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그들은 인종차별을 “성경과 복음에 반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성명서는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 2:16)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로 세워진 그분과 우리, 그리고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장벽을 없애하고 우리를 소환하셨다. 성경은 사람을 색깔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사도행전 8장에 따르면 최초의 이방인 개종자는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로, 아프리카 흑인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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