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드리머 구제 계속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청년 드리머 구제 계속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청년 드리머 구제 계속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7-02 | 조회조회수 : 3,280회

    본문

    연방대법, DACA 폐지에 제동
    “프로그램 폐지 이유 설명부족”
    7000여 한인 수혜자 혜택 지속


    2f30a179fa33e719f7d0f9105b3ae34b_1593636103_3649.jpg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대법원. [연합뉴스]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해 체류하며 학교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DACA)이 지속된다.

    18일 연방 대법원은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DACA 프로그램 폐지 청원을 5대 4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일명 ‘드리머’로 불리던 DACA 수혜자들은 기습단속이나 프로그램 종료로 인한 추방 걱정이 사라졌다. 7000명에 달하는 한인 DACA 수혜자들도 한시름 놓게 됐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판결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DACA 프로그램의 폐지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판결에 이민자 편에 선 연방대법원장 존 로버츠는 “판결의 핵심은 DACA 프로그램이 건전한 정책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게 아니었다”면서 “행정부는 DACA가 중단될 경우 수혜자의 어려움을 어떻게 할지 등 합당한 설명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와 절차상 요건을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끔찍한 결정”이라며 “공화주의자 또는 보수주의자라고 부르는 자랑스러운 사람들의 얼굴에 총탄을 날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국토안보부(DHS)의 켄 쿠치넬리 차관도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의 DACA 창설 자체가 합법적이지 않다”는 견해와 함께 “터무니없으며 이중잣대 심사”라고 반대했다.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들은 일제히 환호 성명을 발표하고 앞으로 DACA 수혜자들의 시민권 부여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계속 싸울 뜻을 공개했다.

    애틀랜타 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 지부는 성명을 통해 “DACA 프로그램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원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80만 명이 넘는 이 나라 젊은이들의 두려움 없이 미국에 머물면서 학업과 진로 목표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내 최소 1만 6000여명의 아시안 아메리칸 DACA 수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이들은 불안한 신분 때문에 추방 공포에 떨고 있다. 이들이 미국에서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2012년 6월부터 시작된 DACA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68만881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64만9070명이 노동허가증을 받고 합법적으로 취업해 생활하고 있다. 수혜자의 90%가 멕시코 등 중남미 출신이며, 이들을 제외한 국가 출신 중에서는 한인이 6280명으로 가장 많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장연화·권순우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1건 249 페이지
    • 美 추방유예 70만명 중 6천명이 한국출신…아시아 1위
      데일리굿뉴스 | 2020-07-03
      미국 연방대법원이 18일(현지시간)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제도(DACA·다카) 폐지에 제동을 걸면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된 약 70만명 중 한국 출신은 약 6천300명 규모다.다카 제도의 혜택을 보고 있는 '드리머(Dreamer)'들의 국적은 중남미가 대부분인데 아…
    • 성령강림절과 마가의 다락방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03
      마가의 다락방. 오른쪽엔 요한 바오로 2세가 기증한 청동으로 된 평화의 감람나무 조각이 보인다오는 5월 31일은 성령강림절(Pentecost)이다.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로서, 이날 모인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행 2:1)이…
    • 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노인 차별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03
      교회당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전쟁으로 문을 닫은 것도 아니고 눈에도 안 보이는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당 문이 닫히다니! 참 기막힌 노릇아니었는가?그러나 끝난 게 아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현장예배였지만 그렇다고 현실이 한꺼번에 반전된 것은 결…
    • [칼럼] 100명의 '이미'를 품고, 예배당 문을 엽니다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03
      김한요(어바인 베델한인교회 목사)지난 몇 주간 저는 히브리서 강해를 통해 <이미, 아직 Already and Not Yet>이라는 광야의 시대를 살아가는 종말론적인 교회의 모습을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이미-아직>의 긴장은 코로나 시대에 닫혔던 …
    • [CA] 윌셔연합감리교회, 영상으로 참가하는 ‘Virtual VBS’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03
      오는 6월 24~28일, 집에서 하는 여름성경학교 실시윌셔연합감리교회는 영상으로 하는 여름성경학교를 실시한다윌셔연합감리교회 어린이 학교에서는“Knights of North Castle(북쪽 성의 하나님의 용사)”라는 콕스베리의 교재로 집에서 하는 여름 성경학교(Vir…
    • [추모특집] 나의 ‘영적 어머니’ 김영숙 사모님 가시는 길에...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03
      김동형 목사님이 밴나이스 연합감리교회 담임목회 시 교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앞줄 왼쪽이 김영숙 사모님, 김동형 목사님, 장춘호 장로님, 그리고 필자“에이 그럼 쓰나. . 그러다 마음에 상처받음 안돼지”무슨 말을 할라 치면 사모님께서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
    • 선교지에서 활용하면 좋을 테크 기술 - 자외선 램프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2
      ▲ UV 자외선 램프의 살균 효과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코로나 19로 인해 최근 살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시장에는 각종 유해균을 죽이는 다양한 살균제가 팔리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뛰어난 UV-LED가 눈…
    •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2
      의사와 상담가. 목회자 통한 종합적 대처가 바람직코로나 블루에 기인한 우울증은 기독교인들 예외 아니야 ▲ 최근 성경 통독이나 찬양 나눔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려는 크리스천도 적지 않다. 코로나 19로 인해 요즘 불안 장애를 비롯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 교회 출석 습관을 되찾아야 하는 5가지 이유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2
      코비드19로부터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매주 더 많은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 건물의 문을 여는 과정과 단계를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교회는 결코 문을 닫지 않는 다는 확신과 기억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
    • NJ 지역 6월 14일 주일예배에 평균 55% 참석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2
      예배불참 가장 큰 이유는 'COVID-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뉴저지에 있는 교회들은 6월 14일 주일부터 예배당 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에는 엄격한 제한이 있다. 예배 참석 인원이 최대 50명까지로 제한되어 있다. 수용 인원의 25%를 초과할…
    • [AK] KAPC 세계선교회, 라오스 지역 복음화 위해 선교사 파송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2
      6월 16일 앵커리지 열린문교회서, 김대원 김현주 선교사 라오스 사역지 교육 및 구제 사역 담당 ▲ KAPC 세계선교회가 앵커리지 열린문교회에서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렸다. © 크리스찬투데이KAPC(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이사장 유재일 목사) 세계선교회가 주관하는…
    • 2f30a179fa33e719f7d0f9105b3ae34b_1593640279_2901.jpg
      [워싱턴 DC] 크리스천들의 시위 행진 'Faith Works'
      크리스찬저널 | 2020-07-02
      함께 행진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라!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를 부르며 행진하는 크리스천 시위대의 모습은 감동을 주고 있다. / Video Credit: _hellosusan (IG)"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
    • 2f30a179fa33e719f7d0f9105b3ae34b_1593640189_8598.jpg
      [IL] 시카고 기쁨의 교회 '코로나19 자원봉사 캠페인'
      크리스찬저널 | 2020-07-02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육체적, 심리적, 재정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카고 기쁨의 교회(손태환 목사 담임)는 ‘코로나 19 자원봉사 캠페인’을 통해 이웃 돕기에 나섰다. ’노인이나 유학생을 위해 장 대신 봐 주기, 노인 및 의료진을 위한 수제 마스크 만들기…
    • [CA] 코로나19로 조모와 아버지 잃은 한인 남매의 꿋꿋한 삶
      크리스천 헤럴드 | 2020-07-02
      고 김철직 목사의 남겨진 자녀들, 주류에서도 관심NBC, CBS 등 주류언론 안타까운 소식 잇따라 전해김한나 씨 KYCC Gen By Gen project에 일기 남겨. 김한나 씨가 NBC와의 인터뷰에서 심경을 전하고 있다.코로나19로 아버지 고 김철직 목사와 외할…
    •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름 남기기
      NEWS M | 2020-07-02
      이재근 목사 영상 칼럼 [오픈마인드] iTV에서 진행하고 있는 밀란의 정원은 좋은 책을 소개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인데요. 다루었던 책 중에 지식소매상으로 불리는 작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유시민 씨는 무엇이 바른 삶인가에…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