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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미니애폴리스 ICE 단속 중 여성 총격 사망... 시장, 지역사회 "정당방위 아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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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1-07 | 조회조회수 : 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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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총격사건이 발생한 후 연방수사국(FBI) 소속 요원들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폭스뉴스 캡쳐]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중 30대 여성이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사건은 7일 미니애폴리스의 한 주거 지역에서 벌어졌다. 당시 ICE 요원들이 표적 단속을 수행하던 중 차량에 타고 있던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당국은 일부 이민자가 연방 요원들을 차량으로 들이받으려 했으며, 요원의 발포는 이에 따른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이컵 프라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사건 발생 수시간 후 기자회견을 열어 연방 당국의 해명을 강하게 반박했다. 프라이 시장은 “이번 총격은 무모한 행동”이라며 “정당방위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전역에서 진행 중인 연방 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과 맞물려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단속 방식 자체가 지역 사회에 불안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라이 시장은 “연방 요원들은 도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라며 “이 과정에서 가족이 분리되고 공동체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영상을 직접 확인한 결과, 이를 정당방위로 규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격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민 단속 작전 가운데 가장 심각한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이민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은 이번이 최소 다섯 번째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지역에 2000명 이상 요원과 경찰을 투입하는 대규모 단속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작전은 일부 소말리아계 주민들과 관련된 사기 혐의 수사와 연계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이후 현장에는 시위대가 대거 집결해 연방 및 지역 경찰을 향해 항의했다. 시위대는 경찰 통제선 뒤에서 “부끄럽다”, “ICE는 미네소타를 떠나라”고 외치며 반발했다.

AP 통신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미니애폴리스 도심 남쪽의 주거 지역으로, 이민자 상권과 인접해 있으며 2020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현장과도 약 1.6km 떨어져 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텍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지역에 2000명 이상의 연방 요원이 배치됐으며, 이미 수백 건의 체포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이 지역의 이민자 권익 단체들과 지역 활동가들은 대규모 단속에 대비해 예배당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방 요원 활동을 알리는 경보 체계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에는 미네소타 이민자 지원 단체 연합인 ‘이민 방어 네트워크’가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연방 단속 감시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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