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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가주, 전국서 확진자 2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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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4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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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저지 제치고 2위로…뉴욕 1위
    ▶ 샌퀜틴 교도소 190여명 집단감염·리버모어 아울렛 매장 영업 재개


    캘리포니아가 뉴욕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은 주가 됐다.

    ‘월드오미터’의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17만4천978명(사망 5천496명)의 확진자를 보유하며 뉴저지(17만1천981명)을 제치고 전국 2번째 확진자 최다 지역이 됐다. 1위는 뉴욕으로 현재 41만1천9명이 감염됐고 3만1천213명이 사망했다.

    SF크로니클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가주 4천만 인구수를 고려하면 900만명이 거주하는 뉴저지보다 인구당 감염률은 여전히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 카운티에서 봉쇄령 해제가 계속 되면서 확진자 수가 공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주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3천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8일간 3천40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감염이 확대됐다. 지난 17일에는 최대 수치인 4천289명을 기록됐으며 병원 입원 역시 4월 28일 이래로 가장 높은 기록인 3천439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감염 급증 지역은 남가주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베이지역 4개 카운티를 포함 총 5개 카운티를 제외하고 가주 전역에서 봉쇄령 해제 3단계에 들어갔는데 이는 식당 실내 식사와 피트니스 센터, 호텔 재개 등을 허용한다. LA 카운티가 가주 내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페리얼 카운티는 인구당 최대 감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킹스 카운티가 그 뒤를 잇는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 역시 지난 17일 하루 35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급증이 보이고 있다. 검사가 더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 대비 더 많은 사람들이 양성판정을 받고 있다고 퍼머넌트 메디컬 그룹 측은 밝혔다. 특히 오클랜드와 센트럴 배리 클리닉에서 지난 3주간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그룹은 덧붙였다. 카이저 콜센터에 걸려오는 코로나19 관련 전화는 1달 반전보다 3배가량 증가했으나 입원률은 비교적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가주 보건당국은 최근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는 인구 나이대가 18~50세로 낮아지고 있다며 활동량 증가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시위 등으로 지역사회 접촉으로 발생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퀜틴(San Quentin) 주립 교도소에서 집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0일 기준 수감자 151명과 직원 3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SF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가주에 위치한 구치소 ‘캘리포니아 인스티튜션 포 맨’에서 수감자 121명이 샌퀜틴 교도소로 이송됐는데 이때 집단 감염이 퍼졌다고 사법정의연합 운동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당시 해당 남가주 교도소에 확진자 500여명이 있었으며 1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었다. 사법정의 연합은 수감자 4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이동됐다며 샌퀜틴 교도소 수감자들을 석방시키고 확산을 막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주 교정재활당국은 기존 석방 날짜 기준 180일 안에 수감자들을 풀어주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일반 바이러스 검사율보다 3배 늘려 해당 교도소 및 주 전역 교도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모어 프리미엄 아울렛이 20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나이키 매장을 포함해 모든 매장이 영업을 재개한 것은 아니며, 각 매장의 사정에 따라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일 오후 2시 기준 1만9천285명, 사망자는 531명이다.

    카운티별 현황을 보면 알라메다 4천8천5명(사망 118명), 산타클라라 3천458명(사망 152명), SF 3천58명(사망 47명), 산마테오 2천721명(사망 103명), 콘트라코스타 2천294명(사망 62명), 마린 1천30명(사망 18명), 솔라노 860명(사망 23명), 소노마 835명(사망 4명), 나파 224명(사망 4명)이다.

    20일 하루 동안 카운티별 신규 확진자 수는 LA 2천33명, 알라메다 222명, 마린 113명, 콘트라코스타 92명, 산타클라라 60명, 나파 8명, SF 1명이며, 산마테오, 솔라노, 소노마는 0명이다. 이날 캘리포니아에서는 4,315명이 신규 확진됐고, 미 전역에서는 3만2천602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21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7만6천484명(사망 5천508명)
    ▲베이지역 1만9천285명(사망 531명)
    ▲미국 235만411명(사망 12만2천216명)
    ▲전세계 901만2천145명(사망 46만8천952명)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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