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독감까지 덮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곧 독감까지 덮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곧 독감까지 덮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749회

    본문

    미국, 독감백신 생산 박차
    제약사 작년보다 10% 늘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겨울 독감 시즌을 앞두고 미국이 독감 백신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독감 백신 접종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거대 제약업체들이 올가을 독감 시즌을 앞두고 독감 백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반구는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었고 독감 시즌은 가을에나 시작되지만 올겨울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이 공존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독감 백신이라도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데 제약업체와 보건당국이 의견일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38만1538명이며, 사망자는 12만1979명이다.

    WP에 따르면 주요 백신 생산업체들은 작년보다 10% 많은 1억8900만명 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7500만명 분, 세퀴러스는 5500만명 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CDC는 이 중 성인 700만명 분의 백신을 직접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CDC는 매년 5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왔는데 무려 14배나 주문량을 늘린 것이다. 이를 위해 CDC는 1억 달러를 지출한다.

    이에 대해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WP에 “이것은 대단한 변화”라고 밝혔다.

    물론 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독감 바이러스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독감 환자가 줄어들수록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대응할 여력이 확보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독감이나 코로나19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년층 등 취약계층에는 목숨마저 위협할 수 있는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CDC에 따르면 평소에는 미국인의 절반 이하만이 독감 백신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회에서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흑인이나 히스패닉의 접종률은 그보다 낮은 3분의 1에 불과하다.

    CDC는 6세 이상이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한 사람이 이 두 질환에 동시에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독감이 본격 창궐하는 겨울을 앞두고 사람들이 독감 백신이라도 맞아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줄어들기를 의료계는 바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독감 백신을 많이 확보하는 것에 더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는 안전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지게 하는 것도 숙제다.

    CDC는 드라이브스루 접종 등 의료계에 안전한 독감 백신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억4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CDC는 또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해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해놓았다고 WP는 전했다.


    연합뉴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236 페이지
    • 美, 코로나 2차 유행 우려속 사망자 6만명 추가 전망
      CBS노컷뉴스 | 2020-07-03
      누적 사망자는 18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IHME "마스크 착용하면 사망자 수 3만여명 줄어들 수 있어" 미국 뉴욕 공동묘지에 조성된 코로나19 희생자 추모지(사진=연합뉴스)미국에서 코로나19 2차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까지 6만명이 더 희생…
    • '유엔 참전용사-한국 다음세대' 잇는 가교 되길
      데일리굿뉴스 | 2020-07-03
      ▲한국유엔봉사단을 통해 대한민국 어린이의 감사편지를 전달받은 미군 참전용사 윌리엄 빌 펀체스(William Bill Funchess) 씨. (사진제공=한국유엔봉사단)한국유엔봉사단(이사장 안헌식)은 지난 25일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유엔참전용사에게 보내는 어린…
    • [CA] 미 코로나19 새 확산지 된 캘리포니아…집에서 연 모임 때문
      연합뉴스 | 2020-07-03
      주지사 "사람들 모임이 바이러스 전파시켜…젊은 환자 증가" 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사진=연합뉴스)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지로 떠오르고 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사람들이 집에서 여는 사적 모임을…
    • [VA] 한국말 서툰 재미교포들 '6.25 그랜드파, 알러뷰'
      CBS노컷뉴스 | 2020-07-03
      미국 교포사회, 6.25 참전용사들 위한 특별한 행사 열어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감사행사에서 크리스티나 리, 에스더 리 자매가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손경준 회장(오른쪽) 등 유공자들 10여명 앞에서 감사 편지를 읽고있다. 태…
    • [NC] '흑인 학살해야' 녹취 파문…美경찰 3명 해임
      CBS노컷뉴스 | 2020-07-03
      흑인 가르키며 "검둥이"이 비하..."흑인 쓸어내기 위해 내전""소총으로 흑인들 학살해야" 주장...경찰 비판 여론엔 푸념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광장'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가 경찰통제선을 사이에 두고 경찰을 향해 …
    • [MD] 美서 울려퍼진 외침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CBS노컷뉴스 | 2020-07-03
      6.25 70주년 기념 한인2세들, 미국서 릴레이 기도 미국 매릴랜드주에서 25일 진행된 '원코리아 625행사'(사진=송용근)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미국에 거주중인 기독교계 한인 2세들이 전쟁종식과 한반도 영구평화 및 통일, 북한 복음화 등을 위한 대규모 부…
    • 美, 하루 코로나 감염자 최다 기록…3만 9818명
      CBS노컷뉴스 | 2020-07-03
      마스크를 착용한 미국 뉴욕 주민들(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3만 98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26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 [HI] 민주평통하와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은상자 배달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한국전쟁 70주년 맞아 주내 150여명 참전용사들 가가호호 방문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원들이 한국전참전용사들에게 전달 할 보은상자를 나누고 있다.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6월25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하와이 주내 15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
    • [HI] 시 당국, 마스크 착용 불이행 시 911신고 권유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몇몇 주민들이 얼굴 가리개 착용 명령을 불이행하는 사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정부의 법령에 따라 상점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하는데, 최근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칼드웰 시장은 만일 마스크…
    • [WA] 보잉, 흑인 매니저 책상에서 인종차별 심벌 발견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인종차별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최대 제조업체인 보잉 공장에서도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 /AP인종차별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최대 제조업체인 보잉 공장에서도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보잉에 따르면 지난 22일 보잉 …
    • [WA] 뉴욕 가면 워싱턴주민을 격리시키겠다고?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뉴욕 등 3개주 타주 출신 격리계획서 착오 발표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뉴욕ㆍ뉴저지ㆍ코네티컷 등 3개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타주 출신 방문객에 대한 격리방침을 발표하면서 착오로 워싱턴주를 포함시켜 비난을 사고 있다.이들 3개…
    • [WA] 시애틀 CHOP 자진 해산했다 … 지도부 '우리 임무 끝났다' 선언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일부 시위대 잔존▶ 캐피톨힐 주민들, 시애틀시 상대로 손배소송내 CHOP 지도부는 24일 낮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 임무는 끝났다”며 CHOP 활동에 대한 종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해산 전 CHOP구역 /AP경찰의 과잉진압 항의 및 인종차…
    • [CA] 한살배기에 기침한 여성은 산호세 교육구 직원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사회적 거리두기 요청에 발끈해 한살배기 아기에 대놓고 기침한 여성이<본보 25일자 A7면 보도 참조> 산호세 오크 그로브 교육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9일 산호세 프로즌 요거트 체인점 ‘요거트랜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용의자 신원이 밝혀지면서…
    • [CA] SF 프레시디오 한국전기념비 헌화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사진 SF총영사관>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이석찬)와 베이지역 한인단체장들이 24일 SF프레시디오에 위치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긴 이날 헌화식에는 이정우(뉴멕시코)…
    • [CA] 욕설에 살해협박...올가미까지 베이지역 곳곳서 증오범죄 속출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반인종차별운동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 곳곳에서 인종증오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일어난 증오범죄 사례들이다.■’BLM’ 옷 입은 일가족 총격 협박벌링게임의 한 식당에서 지난 7일 ‘BLM’ 옷을 입은 일가족에세 총을 쏘겠다고 협박한 스티븐 시보티(55, SF)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