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딸에게 목사로 인정받은 고 안성국 목사 장례예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NY] 딸에게 목사로 인정받은 고 안성국 목사 장례예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NY] 딸에게 목사로 인정받은 고 안성국 목사 장례예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멘넷 뉴스| 작성일2020-07-07 | 조회조회수 : 3,918회

    본문

    뉴욕능력교회 안성국 목사가 60세를 일기로 7월 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장례예배가 진행됐다. 환송예배는 5일(주일) 오후 6시 기감 미주자치연회 뉴욕서지방 주관으로 뉴저지 중앙장의사에서 열렸다. 입관예배는 6일(월) 오전 10시 웨체스터 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이어 하관예배는 라우렐 그로브 묘지에서 성결대학교 미동부동문회 주관으로 열렸다.

    0cf61165187d7f6009472c6a6414b8ea_1594058875_9311.jpg 


    장례예배는 집례 민경용 감리사, 기도 임성균 목사, 성경봉독 유상근 집사, 설교 박효성 전 감독, 영상 특송 웨체스터목사합창단, 약력소개 및 가족인사 안성훈 목사, 안성국 목사님을 기억하며 영상, 추모사 딸 안은영 자매, 추모사 성도 유상근 집사, 추모사 친구 차익성 목사(대독 장동신 목사), 축도 은희곤 감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러 순서들이 있었지만, 딸 안은영 자매의 아버지를 기억하는 추모사는 본인도 울었지만 듣는 사람도 울었다.

    “아버지는 목회를 하시며 상처와 실망과 외로움도 있으셨다. 그때마다 늘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만 아시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항상 하는 말씀은 ‘하나님 감사합니다’였다. 그렇게 힘을 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다.”

    “투병중 얼굴이 창백해지고, 숨쉬기 힘들고, 서있을 힘도 없는데 끝까지 주일예배 설교를 하셨다. 예배설교를 못할 정도로 힘들 때는 사무실에 앉아 영상으로 예배드리고 마지막 차가 주차장에서 나가면 그때야 교회에서 나와 집에 가셨다. 설교를 못해도 매주 주보는 직접 만드셨다. 떨리는 손으로 한장 한장 접어서 주일예배 전에 준비해 놓으셨다.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혼미한 중에도 엄마에게 가야 한다고 하셨다. 엄마가 어디에 가야 하냐고 물으면 아버지는 교회에 가야 된다고 하셨다. 끝까지 아버지는 최선을 다하셨다.”

    “아버지는 찬양을 부르시는 것을 너무 좋아하셨다. 웨체스터목사합창단에서 찬양을 하며 너무 행복해 하셨다. 연습이 있는 월요일에는 몸이 힘들어도 연습하기 위해 힘내서 다녀오셨다. 그리고 연주회 하는 날 너무 행복해 하셨다. 아버지의 찬양하시는 모습을 기억에 남게해주셔서 감사하다.”

    “불편하신 아버지를 위해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진짜 목사라고 했다. 그 말씀이 너무 감사했다. 믿음 안에서 정말 멋지게 살다 가셨구나, 아버지가 인정받는 목사임을 알아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이렇게 훌륭한 아버지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은 편히 하나님 편에 계신 것을 믿는다. 다시 하늘나라에서 만나요. 그리고 고마워요, 사랑해요.”

    고 안성국 목사는 1960년 생으로 성결교 신학대학과 신대원을 졸업하고 1988년 목사안수를 받고 1991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이민와 뉴욕벧엘교회를 거쳐 1992년 뉴욕능력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기감 미주자치연회 뉴욕서지방 감리사 등을 역임했으며, 유가족으로는 안현자 사모 사이에 두 딸을 두었다.


    아멘넷 뉴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7건 226 페이지
    • 미 유학 한국 학생들 '무슨 날벼락이냐'…충격·분통
      연합뉴스 | 2020-07-08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에 "서럽다" 한숨 트럼프 대선 전략·대면 수업 재개 압박용 해석 내놓기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온라인 수업만 듣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하…
    • [CA] 폭죽 불똥 80대 노부부 주택 전소
      미주중앙일보 | 2020-07-08
      연휴 첫날 LA한인타운 샘 신 목사 뒤채 등 피해 LA 한인타운 하버드와 샌마리노 인근의 한인 노부부 집이 불법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로 모두 타버렸다. 옆집인 한인 목사의 뒤채 역시 화재 피해를 입었다. 김상진 기자 LA 한인타운 하버드와 샌마리노 인근의 한…
    • [CA] 미주복음방송 '사랑 나눔'
      미주중앙일보 | 2020-07-08
       미주복음방송(AM1190)은 지난달 24일 '나눔-On 캠페인' 공개 생방송을 통해 기부금 10만829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한인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미주복음방송은 지난달 25~27일 애나하임 본사에서 300명에게 생필품을 무료 배부했…
    • [CA] 토런스 주님세운교회 이전
      미주중앙일보 | 2020-07-08
      인근 프레리 애비뉴로 한국학교 오기 편해져  토런스 지역 주님세운교회가 교회를 이전했다. 주님세운교회(담임목사 박성규ㆍ사진)에 따르면 토런스 지역 로미타 불러바드에서 인근 프레리 애비뉴(17910 Prairie Ave)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규 목사는 "새…
    • '그래도 찬양해야죠'…대규모 온라인 찬양제 열린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8
      KCMUSA 찬양 대회 오는 31일까지 영상 접수 12명 이상이면 참가 가능 미주 지역 한인 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찬양제'가 열린다. 주최 측은 대상 상금으로 1만 달러 등 각 수상팀을 위해 총 2만 달러의 상금도 마련했다.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이하 KC…
    • [GA] 8세 흑인소녀 사살된 미국 조지아주 비상사태 선포
      연합뉴스 | 2020-07-08
      독립기념 연휴 총격사건 수십건 난무 "무법 끝내고 질서회복" 주방위군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8살 흑인 소녀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주 방위군도 투입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이…
    • [CA] 차별반대 시위 참가 후 코로나 확진
      미주중앙일보 | 2020-07-08
      한인 추정 남성 두번째 감염 “처음보다 이번이 더 고통”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이씨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FoxLA SNS 계정 캡처 사진]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지난 달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참가한 뒤 코로나…
    • 美 배구선수 러츠 '노인 존경 문화가 K-방역 성공 이유'
      한국 중앙일보 | 2020-07-07
      "한국이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이유는 노인을 존경하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전문가 말에 귀을 기울이게 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러츠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방식에 대해 미국과 비교해 글을 썼다. [더플레이어스 트리뷴 캡처] …
    • 독립기념일 연휴 LA선 ‘인종차별’ ‘반트럼프’ 시위
      미주중앙일보 | 2020-07-07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LA 일원에선 인종차별 철폐 및 반트럼프 시위가 이어졌다. <관계기사 3면> 지난 4일 LA다운타운 올베라 스트리트에선 아메리칸 원주민 200여 명이 백인우월주의를 규탄하는 행사(Farce of July March on Survivo…
    • 보건 전문가들, 코로나19 확산에 '미국은 자유낙하 중'
      연합뉴스 | 2020-07-07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유낙하'하고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미 매사추세츠 제너럴호스피털의 로셸 월렌스키 박사는 6일(현지시간) CNN에 "우리는 자유낙하하고 있다"며 …
    • 미국 인구 1% 코로나 감염된날 … 트럼프 '가을엔 학교 열자'
      한국 중앙일보 | 2020-07-07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기다리는 사람들의 차량행렬. EPA=연합뉴스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하루 새 3만4402명이 추가돼 6일(현지시간) 300…
    • [NY] 포트리 한인 식당 대형 화재
      뉴욕 중앙일보 | 2020-07-07
      르모인애비뉴 ‘고려그릴’ 빠른 진화…인명피해 없어 4일 오전 7시45분 뉴저지주 포트리 르모인애비뉴에 있는 한인 식당 ‘고려 그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약 2시간 동안의 사투 끝에 진압됐다. [사진 포트리소방서 페이스북]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
    • [GA] 소총 무장 200명 스톤마운틴 집결... '남부연합 상징 조각 철거' 주장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0-07-07
      KKK 거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 공원 측 "다른 시설 폐쇄"   4일 스톤마운틴에서 시위대가 한쪽 벽에 새겨진 조각 철거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 11얼라이브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애틀랜타의 명소인 스톤마운틴에 소총으로 무장한 2…
    • 온라인으로만 수업 진행되는 외국인 학생은 비자 취소
      연합뉴스 | 2020-07-07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영향 예상 ​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
    • 글로벌 기독교의 흥미로운 7가지 트렌드
      뉴스파워 | 2020-07-07
      기독교 복음화율이 인구증가율보다 앞서다 오순절 교파가 가장 빠른 성장 기독교의 지리적 중심이 남미와 아프리카로 변경 *사진 참조* https://www.pewforum.or* 2020년 7월 1일(현지 시간) 미국 기독교 뉴스 저널(Christian News…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