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현장 예배 시 당분간 찬송 못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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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 예배시 당분간 찬송을 부르지 말라는 주 권고가 떨어졌다.
CNN등 미 주류언론들은 3일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Californ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 CDPH)의 새 행정명령을 인용,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시 찬송이나 교독 등 대중이 함께 입을 열고 소리를 내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CDPH에 올라온 최신 지침에 따르면 지역 보건당국은 현장 예배 활동을 재개하도록 의무화 하지 않았다며, 예배 장소는 COVID-19에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대면하는 종교 활동에 대해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원격 서비스와 다른 대안을 이용할 것을 계속해서 권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리적 거리를 준수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회중 예배의 환경에서 COVID-19의 광범위한 전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특히 모두가 부르는 찬양 및 그룹 암송과 같은 활동은 감염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고도 덧붙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지난 5월 말 종교단체들의 개방을 허용하면서도 비말로 인한 감염 예방에 협조해줄 것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으며, 이번 노래나 암송, 연습과 공연 중단에 대한 조치는 시행일로부터 21일 동안 유효하다.
한편 CDPH의 COVID-19 가이드라인은 예배 조건으로 예배장소 규모에 따라 수용인원 25% 입장에 참석인원은 100명을 넘지 않는 것과 모든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손 소독제, 장갑, 열체크 기구 등을 구비하며, 헌금 바구니나 접시 등을 돌리지 말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https://files.covid19.ca.gov/pdf/guidance-places-of-worship.pdf
https://www.cnn.com/2020/07/03/us/california-places-of-worship-pandemiic-trnd/index.html
https://kutv.com/news/coronavirus/california-bans-singing-chanting-in-houses-of-worship
미주 크리스천투데이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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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크리스천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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