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용 지하수가 치유의 성수로 둔갑"…이단 만민중앙, '무안단물' 몰래 재공급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조경용 지하수가 치유의 성수로 둔갑"…이단 만민중앙, '무안단물' 몰래 재공급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조경용 지하수가 치유의 성수로 둔갑"…이단 만민중앙, '무안단물' 몰래 재공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1-10 | 조회조회수 : 2,028회

본문

조경용으로 허가받고 무안단물로 공급

지난해 11월 이수진 대행 재공급 예고

오는 4월 단물터 방문계획도 있어

 


75f3891952d2979683365ad06c9438db_1673375249_3893.jpg
▲무안단물터가 있는 무안만민교회


3년 전 폐공됐던 이단 만민중앙교회의 ‘무안단물’이 교도들을 대상으로 재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안단물은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교도들에게 치유의 성수로 제공했다는 사실이 본지 보도로 알려지면서 2020년 폐공 조치됐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만민중앙교회는 무안단물터가 있는 무안만민교회에 약 7000만 원을 들여 지하수를 새로 파고, 지난해 10월 무안군청으로부터 조경용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만민중앙 측은 최근 들어 해당 지하수를 무안단물로 둔갑시킨 뒤 죄를 씻어 준다며 교도들이 발을 씻도록 하고 일부 교도는 병에 담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이수진 당회장 대행이 직접 나서 단물 재공급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대행은 당시 “단물터 방문도 가능하게 해드릴테니 기대하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만민중앙의 4월 행사계획을 보면 빛과소금선교회 주관으로 ‘단물터 방문’이 잡혀있다. 


심지어 이 대행은 “단물을 (얼굴에) 열심히 뿌리고 나서 깨끗한 피부가 됐고, 주름도 안 생겼다”며 교도들에게 단물을 이용할 것을 종용했다. 


문제는 해당 물이 조경용이라 용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하수 사용 허가를 요청할 때도 조경에만 사용하겠다고 무안군청과 약속했다. 지난 2020년에도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을 '단물'이라고 속여 교도들에게 공급하다가 적발돼 폐공 조치를 받았다. 


무안군청은 만민중앙 측이 해당 지하수를 치유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5일 단물터가 있는 무안만민교회를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계도했다. 다른 용도로 쓸 경우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무안군청 관계자는 “해당 지하수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지난 5일 무안만민교회를 방문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재록 교주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 중인데다 2021년 불법건축물이었던 본당 건물이 철거되면서 교세가 줄어든 데 따른 궁여지책으로 보고 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당소협회 회장은 “만민중앙에서는 이재록 교주의 권능을 계속 보여줘야만 교세가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교도들은 물론 기존 성도나 일반인들도 미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탁지일 장신대 교수는 "이재록 구속 이후 외부적인 위상 약화, 이수진 대행의 후계구도 위기 등을 맞고 있는 만민중앙이 무안단물을 이재록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며 "단물이나 손수건 등 내부 관리나 통제를 목적으로 한 신격화 도구는 계속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무안만민교회 측에 수차례 전화했으나 통화를 하지 못했다. 


한편 무안단물은 지난 2000년 3월 현재 수감 중인 이재록 교주의 기도로 짠 물이 단물로 바뀌었다며 주장한 데서 시작됐다. 만민중앙에서는 이 물을 ‘권능의 단물'이라 부르면서 마시거나 뿌리기만 해도 각종 병이 낫고 고장난 기계마저 고쳐진다고 신도들을 미혹해왔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65건 128 페이지
  • "조경용 지하수가 치유의 성수로 둔갑"…이단 만민중앙, '무안단물' 몰래 재공급
    데일리굿뉴스 | 2023-01-10
    조경용으로 허가받고 무안단물로 공급지난해 11월 이수진 대행 재공급 예고오는 4월 단물터 방문계획도 있어 ▲무안단물터가 있는 무안만민교회3년 전 폐공됐던 이단 만민중앙교회의 ‘무안단물’이 교도들을 대상으로 재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안단물은 식수 부적합 판정…
  • 종교·시민단체 "정전 70년 무색…한반도 평화 전환해야"
    CBS노컷뉴스 | 2023-01-10
    [앵커]새해가 밝았지만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희망의 불씨는 점차 작아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종교 시민사회 단체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 연대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기자]올해는 6.25 한국전쟁을 잠시 멈춘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은 햅니다.…
  • 구세군 자선냄비, 코로나 3년차 '이웃 사랑' 뜨거웠다
    CBS노컷뉴스 | 2023-01-10
    구세군, 지난해 말 집중모금 기간 83억 여원 모금…코로나 이전 회복세자선냄비에 이웃사랑 성금과 함께 손 편지 답지…"누구도 춥지 않은 겨울 보냈으면""비대면 무인 자선냄비 모금 늘어…국민 성원 감사"구세군, 올해 코로나 소외계층 집중 구호·자연 재해·재난지역 긴급 …
  • [사회] 국민 4명 중 3명이 게임…“중독돼도 대안 없어”
    데일리굿뉴스 | 2023-01-09
    최근 6개월 동안 국민 74.4% 게임 접해 “질병코드 도입보다 예방·대안 수립 우선” ▲한 온라인 게임 센터. (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 아이나 노령 인구 등을 제외하면 국민 …
  • 예장합신 청소년연합수련회 "다음세대 신앙, 빌드업"
    CBS노컷뉴스 | 2023-01-09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오늘(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청소년연합 동계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연합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신앙성숙과 공교회 차원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기자]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예장합신총회의…
  • 고 박형규 목사, 전두환 정권 '교회 파괴 공작' 진실 규명 결정
    CBS노컷뉴스 | 2023-01-09
    진실화해위, "보안사 종교계 민주화운동 막기위해 '교계 저항 무력화 대책' 공작""보안사가 폭력사태 개입…직무 범위 벗어난 위법행위, 종교의 자유 침해"고 박형규 목사, "교회는 가난한 자, 힘없는 자 편에 항상 서야" 재조명서울제일교회 정원진 목사, "40년 전 일…
  • 새벽기도 경험 나누는 꽃재교회
    CBS노컷뉴스 | 2023-01-09
    핵심요약12년 째 사순절 기간 동안 40일 새벽기도 진행교인과 목회자들에게 신앙 성장 위해 참여 독려자녀부터 부모까지 온 세대가 새벽기도 참여새벽기도가 한국교회 제2의 부흥 이끌 수 있을 것꽃재교회가 12년 째 진행하고 있는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의 경험 등을 전달…
  • 총신대, 총장 추천 잡음…"OO교회 OO목사 내정 소식 들려"
    CBS노컷뉴스 | 2023-01-07
    이재서 총장 오는 5월 임기 만료총신대 신대원 교수협, "이번 총장 선출이 정치판 야합 가능성 농후" 우려"OO교회 O목사 차기 총장 소식 퍼져"총장후보추천위, 5일 위원장 송태근 목사 선출"공정성 해치는 일 없도록 하겠다" 입장총신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5일 총신대…
  • [신년기획] 성경이 답이다 ② 성경 통독이 어렵다고?...‘집중·경청·모임의 원리’ 적용해야
    데일리굿뉴스 | 2023-01-06
    기록자 의도 깨닫기 위한 경청 필요다번역성경찬송 등 성경어플 추천 [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코로나19 3년, 성도는 신앙을 잃었고 다음세대는 교회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한국교회의 위기다. 본질인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답이 그 속에 있기 …
  • 예장합동·고신·합신·침례교, 신년감사예배…"한마음으로 나아가자"
    CBS노컷뉴스 | 2023-01-06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고신총회, 합신총회,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오늘(5일) 신년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각 교단들은 올 한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며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5일 서울 강남구 대…
  • “백석의 목회자여, 늦은 비의 능력으로 ‘은혜의 주류’가 돼라”
    아이굿뉴스 | 2023-01-05
    장종현 총회장 “모든 총회원 한마음으로 연금제도 정착” 강조저녁집회 오정현 목사 “백석총회 순전한 영성 지키고 부흥으로”2박 3일, 은혜의 단비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새해 뜨겁게 시작총회 설립 45주년을 여는 ‘2023년 목회자 영성대회’.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들부터 …
  • de29c88bd3c51b964490b3f446b7baa9_1672965195_1322.jpg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개최
    KCMUSA | 2023-01-05
    “한반도 평화통일의 진원지가 되는 기도모임으로”‘2023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3년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통일을…
  • 기독 문화계, 새해에는?…회복 기대감 커져
    데일리굿뉴스 | 2023-01-04
    찬양 사역 집회 재개되며 활기공연계 등 회복에 총력 '회복탄력성(Resilience)'. 신년 키워드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다.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고 본래 상태를 회복할 뿐 아니라 위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능력을 말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
  • 기도의 불 지피는 한국교회...제2의 부흥 기대
    데일리굿뉴스 | 2023-01-04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기도로 한해 시작이른 새벽에도 성전 가득 메우고 기도“한국교회, 부흥의 중심 될 것” 여의도순복음교회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전경(사진출처=여의도순복음교회)2023년 새해 벽두부터 한국교회 기도의 열기가 뜨겁다. 신년 기도회나 축복성회 모두 늘 하던…
  •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신년사 발표…새해 '평화'와 '생명' 지킴이 역할 강조
    CBS노컷뉴스 | 2023-01-04
    예장 통합 이순창 총회장, "남북한 대화와 만남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 되길 기대"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 "어렵고 힘든 문제는 하나님의 샬롬, 평화 만날 것"기감 이철 감독회장, "섬김의 영성 통해 시대의 대안 되는 교회 회복 절실"  2023년 새해 첫 날인…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