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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오늘] 디지털 시대에 손글씨 열풍…성경 필사도 '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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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5-07-31 | 조회조회수 : 3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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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캘리·필사 노트 SNS서 인기

"성경 필사는 몸으로 읽는 영적 행위"

 


SNS가 일상화된 시대, 우리는 SNS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세상 속에서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SNS 세상 속 다양한 이슈를 살펴봅니다. 차고 넘치는 정보와 콘텐츠 속 크리스천들은 무엇을 봐야 할까요. 세상을 보는 작은 창, 'SNS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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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필사' 관련 게시물.(인스타그램 캡처)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오랜만에 공책 꺼내 글씨 좀 써봤어요.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가라앉네요." (인스타그램 이용자 'call****')


"드디어 신약 필사를 마쳤어. 손가락이 너무 아팠지만 뿌듯해^^ 잠시 쉬었다가 구약 시작할 거야." (쓰레드 이용자 '8909****')


최근 SNS에서 손글씨가 '감성과 취향'을 담는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메모 앱 대신 다이어리를 꺼내고, 도서 필사나 캘리그래피 연습을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를 '힙한 문화'로 즐기는 이른바 '라이팅 힙(Writing Hip)'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3~69세 남녀 1,2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7%는 손글씨를 '디지털 사회의 감성적인 행위'로 평가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써보고 싶다'는 응답도 62.1%에 달했다. '손글씨가 힙한 트렌드가 됐다'(45.6%), '힙한 문화다'(55.5%)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손글씨를 쓰는 이유로는 '좋아하는 문장을 직접 써보고 싶어서'(35.5%)가 가장 많았다. '심리적 안정을 주는 취미라서'(31.0%), '아날로그 감성 자체가 좋아서'(29.6%)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SNS에서 두드러진다. 필사 루틴을 공유하거나 필사용 노트를 추천하는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30일 기준 인스타그램 '#손글씨' 해시태그 게시물은 314만 건, '#필사'는 74만, '#필사스타그램'은 13만 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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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을 손으로 옮겨 적는 '성경 필사' 문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인스타그램 캡처)


손글씨 열풍은 신앙 영역으로도 이어지며 성경 말씀을 직접 옮겨 적는 '성경 필사' 문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성경 필사 다이어리'나 '말씀 캘리' 콘텐츠도 다수 공유되고 있으며, '#성경필사'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14만 건을 넘는다.


성경 필사 후기를 공유한 이들은 말씀을 쓰며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sabrinapark30'은 "하루하루 가만히 말씀을 쓰다 보면 평안함이 조용하고 따뜻하게 찾아온다"고 했다. "내가 이렇게도 너와 함께하고 있단다"는 음성이 마음에 퍼진다고도 덧붙였다.


유튜브 이용자 '와룡선생'은 "주로 성경과 시를 필사한다"며 "필사를 하면 잡념을 잊고 집중력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손글씨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과 영성까지 일깨우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영훈 성결대 문화선교학과 교수는 "디지털 매체가 발달할수록 아날로그 감성이 반작용처럼 나타난다"며 "손글씨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 행위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몰입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에는 단순히 예쁘게 쓰는 데서 나아가, '무엇을 쓰는가'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SNS에서는 공감과 반응을 유도하는 콘텐츠로도 기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경 필사에 대해서는 "손을 넘어 온몸으로 성경을 읽는 영적 행위"라며 "쓴다는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접하고, 마음에도 새길 수 있는 묵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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