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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개척 지원금 회수 기사는 악의적 왜곡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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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2-14 | 조회조회수 : 3,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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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외경. (교회 홍보국) 


개신교 한 매체가 지난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김 모 목사에게 지원한 교회 개척자금을 회수했다고 기사화했다. 기사 제목은 '개척지원금도 줬다 뺏은 세계최대교회'.


이 매체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부교역자의 개척사역을 위해 지원했던 개척자금을 저성장교회라는 이유로 회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조치 때문에 교회를 매각해 회수금을 갚고 컨테이너박스에서 생활하는 목회자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말로는 한 영혼의 귀중함을 외치지만 실상은 성장주의에 치우친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온다"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해 여의도순복음교회측이 이 기사가 일방적인 제보해 근거해 사실을 왜곡했다며 해명 보도자료를 냈다.


교회측은 이 기사가 '일방적인 제보와 주장에 의존해 기사를 보도함으로써 사실과 왜곡된 보도를 했고, 더 나아가 팩트 체크에서 오류를 범함으로써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말았다'면서 교회가 지금까지 지원해 온 개척교회 지원 시스템을 상세히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측,  교회 개척 지원 시스템  상세히 설명


교회를 개척하는 경우 개척 지역을 선정하는 문제는 무엇보다 본인의 의사를 가장 우선적으로 존중해 오고 있고, 교회 출석 성도들이 편하게 교회를 출석할 수 있도록 이동이 불편한 공간은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이를 두고 '프랜차이즈 영업장'이니 '지점'이니 비유하고 조롱하는 것은 악의적인 보도 태도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의 개척지원금을 회수하게 된 경위도 자세히 언급했다.


우선 김 모 목사님는 2013년 강원도 삼척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하고 교회당 건축에 들어갔지만 건축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교회 개척 지원금 1억 5,000만 원을 고스란히 잃어버리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배상의 의무가 있고, 김 목사 본인이 제출한 이행각서에도 본인이 책임지고 배상한다는 확약 조항이 있다고 교회측은 강조했다.


이같은 확약 조항에 대해 교회측은 교회의 개척지원금이 결국 성도들의 정성 어린 헌금이며, 이를 잘 관리해야 할 소임을 맡은 교회로서는 그 사용처를 엄히 규정하고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척의 김 모 목사의 경우, 본의 아닌 사기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교회측이 배상을 요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교회당 건축은 물론 사역을 돕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청년국 및 각종 후원기관들이 개척된 교회들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데 삼척의 이 교회에도 청년들이 방문하여 김 목사님의 목회를 격려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태 파악을 위해 김 목사 교회 예배 현장을 찾은 개척위원회 장로들은 김 목사님과의 면담을 거친 뒤 '회수'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의 원인은 단순히 저성장 그 자체에만 있지 않고 회수를 해야만 하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 개척 지원금 회수는 여러 가지 이유 있어


가령 목회자가 자의로 교회 건물을 매매한 뒤 그 돈으로 본인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개인 빚을 상환한 경우라든지, 윤리적인 비행을 저질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 등이다.


또 과거 회수가 결정되었더라도 교회당이 주거지인 경우에는 회수 절차를 강행하지 않고 본인이 소천하거나 중병이 있어 목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목회 의욕을 상실한 경우에는 포기 각서를 쓰고 물러나는데 이때도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므로 회수 결정 그 자체를 무턱대고 '갑질'이라 운운하는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 개척사역의 역사를 단순한 한 개인의 판단으로 폄훼하는 것이기에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록 완전하지 않고 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 개척사역의 규모가 커서 나름의 객관적 판단을 위해 수치 규정을 두더라도 이는 운영의 묘를 살려 충분히 보완해 왔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게다가 기사의 제목에서 개척지원금 회수를 "줬다 뺏은"으로, 개척교회를 "지점"이란 자극적이고 낚시 걸이식의 언어를 사용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불법을 저지른 양 오인하게 하고 교회를 출석하는 수많은 교인들에게 상처를 준 것은 물론 '모욕감을 안겨주었다'면서 교회 개척사역을 통해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교회의 임무 수행에도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밝혔다.


고석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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