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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코로나 팬데믹이 연합기관 하나 될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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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연합신문| 작성일2021-04-15 | 조회조회수 : 4,0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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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관 단계별 통합안 공론화하며 모두의 참여 촉구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감사예배 드리고 준비위 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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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교회 68개 교단의 연합을 만들어내며 하나 된 부활절연합예배를 이끌어낸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15일 해단했다.

부활절 준비위는 이날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감사예배’를 드리고 연합기관의 하나 됨을 바라보며 그 당위성과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에베소서 4장1~6절을 본문으로 ‘한국교회 연합기관, 하나 될 수 없을까’ 제하의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는 연합기관의 분열이 한국교회에 커다란 위협이 되어왔다며 코로나 팬데믹은 연합기관이 하나 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중도와 보수 교단이 하나가 되면 실질적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된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견해를 제시하며 중도 보수교단이 복음 안에서 대사회적인 가치를 공유함으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로 △순수한 복음적 열정의 쇠퇴로 인한 패배주의 △이념적 갈등으로 인해 교회의 분열 △반기독교 운동에 대한 적절한 대책의 부재 등을 지목하며 연합기관 통합운동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솔리데오 글로리아 신앙을 가져야 한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 가운데 용납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 세움과 공적 사역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리더십을 키워야 한다 △현실적인 단계별 통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름다운 통통통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호소했다.

특히 소 목사는 “지도자와 연합기관 간의 비방금지를 선언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소 목사는 “유튜브와 단톡방 등에서 얼마나 많은 비방과 험담, 편가르기, 분열 그룹들이 많았는가. 이제 이런 이질집단은 전부 해체되고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플랫폼을 형성해야 한다”며 “연합기관 간에도 상호간에 비방을 금지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하나 됨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나아가 “언론이 앞장서서 통합의 공론화를 이뤄야 한다. 다시 한국교회가 하나의 큰틀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공론을 띄워줘야 한다”고 당부했고, 통합협의체 구성과 통합 가시화, 임시총회를 통한 하나됨의 합법적 결정, 통합 선포 및 감사예배 등 단계별 통합안을 짚어가며 원 리더십 회복을 함께 꿈꿀 것을 소망했다.

아울러 통합 후의 ‘통통통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한 소 목사는 “현대사회는 프레임 전쟁이다. 반기독교 세력의 실체를 바로 알고 전략가들을 세워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는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소 목사는 “연합기관 통합이 모든 해결점은 아니다. 통합 이후에 기득권과 주도권 싸움이 되풀이된다면 전혀 의미가 없다”며 “다툼의 에너지를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 대한민국 통합,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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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 교권 제일주의와 교단 우선주의, 개교회주의를 버리는 일이다.

소 목사는 “교회사를 보면 교회의 다툼과 분열은 반드시 교권 때문이다. 한국교회도 다를 바가 없다. 교권이나 자리다툼 때문에 교파가 얼마나 많이 나누어졌는지 모른다”고 개탄하고, “연합기관이 하나 되기 위해서는 교권 제일주의의 이기적인 사고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교단의 교리와 신학의 정체성은 분명히 지켜야 하지만 교단 우선주의나 이기주의로 가면 안 된다”며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 교단만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 하나된 연합기관의 원 리더십을 세우고 원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영국교회는 개교회주의의 함정에 빠져 반기독교 사상과 입법화를 막아내지 못했다. 미국교회는 ADF라는 방어기구가 있음에도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결혼법이 통과되어 버렸다. 그렇게 교회 생태계가 파괴되어 버렸다”면서 공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남의 교회가 무너지면 우리 교회도 무너진다. 지금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해 낙태법, 모자보건법, 감염법에 관계된 집회금지법 등 반기독교 악법이 계속 추진 중이다. 더구나 배타적 민족주의와 진보적 사회주의가 충돌하고 대립하는 사회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반기독교적인 세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 연합기관이 하나 되어 방어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독선적 신념으로 우리만의 이너서클을 형성했던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소 목사는 “특정 연합기관의 독선적 신념으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다른 연합기관을 부정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이단은 반드시 차단하고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이단이 아닌데도 감정을 섞어서 이단성이 있다고 공격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은 변창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정성엽 목사(서기)의 경과보고, 엄진용 목사(준비위원장)의 감사인사, 김종명 목사(예배위원장)의 소감발표, 소강석 목사의 해단 선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사예배와 해단식에 참여한 이들은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은혜 중에 마치게 하심에 감사하며, 부활의 빛으로 하나 되어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한국교회에 안전한 예배가 이뤄지고 성경적 가치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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