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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채 총회장 “현장예배, 방역당국과 합의한대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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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1-11 | 조회조회수 : 3,6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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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택 예장통합 증겨총회장, '종교탄압' 주장에 "교회가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일갈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가 중대본 방역담당, 지자체에 따라 단계별로 합의했던 것이 다르게 적용되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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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     ©뉴스파워
 


한 목사는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교회가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며 “그래서 코로나19 초기부터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만들어 정부당국과 대화를 했다. 그런데 중대본 방역담당, 지자체에 따라 단계별로 합의했던 것이 다르게 적용되어 혼선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한교총 상임회장단 회의와 기성 임원회를 통해 분명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정리하여 정부에 제시하고 한국교회가 일치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교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따라 공예배를 드릴 것이다. 또한 현재 2.5 단계인 서울, 부산, 인천, 경기를 제외한 2.0단계 지역에서는 정부와 협의한 바에 따라 예배당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다. 2.5단계인 지역은 예배당 좌석의 10% 이내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3.0 단계일 경우에는 비대면예배로 전환하여 온라인 예배를 위한 필수 인원 20명 이내로 한다.”며 타 교단 교단장들에게 이러한 내용으로 일치된 안을 만들어 한국교회가 함께 움직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 목사는 교인들에게는 “공예배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소모임이나 식사모임은 하지 마시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절제를 생활화 하자.”고 호소하는 한편 “우리의 선한 일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비방거리가 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면서 사회적 책임도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오는 12일 오전 상임회장단 회의가 열린다. 현장예배와 관련 어떤 결정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단계마다 좌석수 비율에 따른 현장예배 참석은 이미 방역당국과 합의한 내용이다. 방역당국 실무자들과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교총 회원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이름으로 지난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장예배에 대한 제재를 풀어달라고 촉구했다. 박 목사는 “지금 백화점이나 마트, 지하철, 영화관, 공연장, PC방, 식당 등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왜 제재하지 않나”라고 반문하고 “교회는 일주일에 주일과 수요일에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것도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왜 유독 교회만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가? 이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 행위”라고 주장했다.


부산 세계로교회(예장고신) 손현보 담임목사는 20명 이내만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 방역당국의 조치에 반발하고 지난 3일 주일예배부터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다. 10일 주일예배에는 1,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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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파회예배에서 축도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같은 현장예배를 예배자유침해라고 반발하는 일부 교회와 교단에 대해 예장통합 증경 총회장 정영택 원로목사는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정 목사는 “새해에 우리에게 접한 충격! ‘정인아 미안해!’ 상주지역의 선교 단체의 코로나 관련 소식, 계속되는 비대면 예배” 등을 언급하고 “어떤 사람들은 종교 탄압, 더 정확히 교회탄압, 신앙박해라고 몰아 부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위에 언급한 사건들에 달린 댓글은 ‘교회를 아예 폐쇄하라’는 이상의 혐오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이렇게 잃어버린 품위, 교회의 위상, 복음의 가치를 어떻게 회복하겠는가?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정말 겸손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끼리 분쟁 다툼 싸움으로 잃어버린 신앙의 손해도 엄청난데 이 팬데믹 속에서 잃어버린 교회, 신앙의 추락을 어찌하겠는가?”라며 “답답함에 이렇게라도 목놓아 본다. 예레미야의 눈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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