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최대한 빨리 정이사체제로 전환돼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총신대, 최대한 빨리 정이사체제로 전환돼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총신대, 최대한 빨리 정이사체제로 전환돼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1-05 | 조회조회수 : 4,336회

본문

총신대 신학대학원ㆍ총회신학원 제39대 원우회 입장문 발표

"김영우 목사와 함께한 이사들 복귀할 수 없도록 명문화" 요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ㆍ총회신학원 제39대 원우회(회장 이요한)는 5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이사체제로 전환되어 명실상부한 총회 직영신학교로서 안정을 되찾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정이사체제야말로 학교가 총회직영신학교로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5ea58a4f92bce74b65081c1c81c9456e_1604621288_797.jpg
▲ 촛불집회를 갖고 있는 총신대 신대원 학생들     ©뉴스파워 자료사진

 

원우회는 그러나 조속한 정이사체제로의 전환 조건으로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김영우 목사가 재단이사로, 재단이사장으로,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그를 옆에서 도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우리의 총신을 힘들게 만들었던 모든 재단 이사들은 앞으로 다시는 총신으로 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원우회는 이를 위해 “김영우 목사가 재단이사, 재단이사장, 총장으로 재임했을 당시 모든 재단이사들에 대해 앞으로 다시는 총신대학교의 재단이사로 올 수 없도록 총회의 결의를 통해 명문화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총신대학교가 총회가 직영하는 하나님의 학교로 총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을 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원우회 입장문 전문.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전염병은 총신이라는 공동체를 물리적으로 단절시켰습니다. 우리는 서로 마주하여 함께 하나님과 이어갈 수 없게 되었고, 총신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어갈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단절의 외로움은 현재 학교의 상황에 맞닿아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총신을 힘들게 했던 김영우 목사는 떠났지만, 여전히 총신에는 김영우 목사가 자행했던 아픔들이 남아 있습니다.


학내사태로 인한 우리의 상처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재학생들뿐만이 아닌, 졸업하신 선배님들, 목회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선배님들, 학부의 수많은 후배들, 이 상처로 인해 휴학, 자퇴를 하신 우리의 모든 총신 가족들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법 용역으로부터 폭행당했던 일, 김영우 목사로부터 업무방해로 고소를 당했던 일, 학교의 정상화를 외치며 불의에 대항하고, 불법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던 수백 명의 수업 거부자 선배님들, 자퇴와 휴학 심지어는 정학까지 당할 수밖에 없었던 선배님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고, 묵인해서는 안 됩니다.


총신의 학내사태는 단순히 일, 이년 안에 생긴 일들로 인해 발생한 일이 아닙니다. 김영우 목사는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며 이 학교를 사유하기 위해 조금씩 학교를 바꾸어 갔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학교를 바꿔나간 김영우 목사의 만행은 교육부의 실태조사를 통해 만 천하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실태조사단의 조사 자료를 근거로 총 23건의 지적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광을 올려드려야 할 총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부끄러움과 수치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주도한 장본인이 김영우 목사입니다. 하지만 김영우 목사가 전횡을 일삼게 한 또 다른 장본인은 오랜 시간 동안 김영우 목사와 함께하며 그를 견제하지 않고 오히려 방조한 재단이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3회 총회에서 발간한 총신정상화 백서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총신은 김영우 목사의 거수기인 재단이사회와 비리와 불법의 통로로 임용된 교수와 직원에 의해 장악되다시피 했고, 이들이 김영우 목사의 부당한 지시와 사주를 받아 현 사태에 이르도록 한 책임이 있다.”이는 총회 역시 김영우 목사와 함께했던 이사들이야 말로 지금의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019년, 오랫동안 시끄러웠던 교내의 분규들은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송으로 안정화를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학교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예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학교인 총신을 지키기 위한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 그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렇기에 학내 분규를 겪지 않은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 총신대학교는 학내사태를 지나 정상화를 향해 발돋움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임시이사가 아닌 총회직영신학교로서 정이사분들을 모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총신대학교가 총회가 직영하는 하나님의 학교로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학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총회에는 정이사로 섬겨주실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느 누가 오셔도 총신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섬겨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김영우 목사가 재단이사로, 재단이사장으로,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그를 옆에서 도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우리의 총신을 힘들게 만들었던 모든 재단 이사들은 앞으로 다시는 총신으로 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어려운 학내사태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지금도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ㆍ총회신학원 제39대 원우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이사체제로 전환되어 명실상부한 총회 직영신학교로서 안정을 되찾기를 원합니다. 정이사체제야말로 학교가 총회직영신학교로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이음 원우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김영우 목사가 재단이사, 재단이사장, 총장으로 재임했을 당시 모든 재단이사들에 대해 앞으로 다시는 총신대학교의 재단이사로 올 수 없도록 총회의 결의를 통해 명문화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총신대학교가 총회가 직영하는 하나님의 학교로 총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을 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출범하는 이음 원우회는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하나님을 항상 먼저 바라보고, 원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섬김의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 코로나로 단절되어 있는 지금의 상황을 이어갈 수 있도록, 또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말씀드린 공약들을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겸손하게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음 원우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때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셔서 우리가 총신 안에서 화합하여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주님께만 의지할 뿐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1월 4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회신학원


제39대 이음 원우회



김철영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66건 263 페이지
  • 국민 64.5% “종교, 필요해”…28.6% "필요없다"
    뉴스파워 | 2020-11-09
    코로나19 이후 종교에 대한 관심 “56.9%가 ‘이전과 비슷하다” 응답 우리 국민의 64.5퍼센트는 본인의 종교 여부와 상관없이 종교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종교가 필요한가' 질문 조사 결과 ©뉴스파워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 교회협, 바이든 당선자에게 서신 발송
    뉴스파워 | 2020-11-09
    종전선언, 평화협정, 대북제재 해제와 인도적 교류 등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는 9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에게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뉴스파워 교회협은 이 서신에서 “먼저 …
  • “총신대, 최대한 빨리 정이사체제로 전환돼야”
    뉴스파워 | 2020-11-05
    총신대 신학대학원ㆍ총회신학원 제39대 원우회 입장문 발표"김영우 목사와 함께한 이사들 복귀할 수 없도록 명문화" 요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ㆍ총회신학원 제39대 원우회(회장 이요한)는 5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이사체제로 전환…
  • [특별기획/ 교단합동 15주년] ③함께한 15년, 함께할 시간
    기독신문 | 2020-11-05
    여전히 진행중인 교단합동, 인내와 소통이 ‘하나됨’ 완성한다 “합동 정신 제대로 스며들지 못했다” 후속처리 과정서 진통 잇따라“시간을 갖고 하나되는 과제 풀어가야”   “믿음의 형제들 다시 모였다.” 2005년 11월 9일 <기독신문> 1556호에 실린…
  • 소강석 총회장 CTS 대표이사 취임 "영택트 문화 선도하길”
    기독신문 | 2020-11-05
    소강석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예장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이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CTS가 온택트를 넘어 영혼과 영혼을 만나게 하는 영택트 문화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 유관순 열사 공주 영명학교 시절 찾았다
    기독신문 | 2020-11-05
    충남역사문화연구원, 1915년 당시 사진 공개 유관순이 재학 중이던 1915년 7월 공주 영명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촬영한 사진. 서대문형무소 시절 수형자복 차림에 고문의 후유증으로 퉁퉁 부은 얼굴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3·1운동의 꽃’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다.…
  • 충격적인 ‘이단귀신론’의 문제점과 폐해
    데일리굿뉴스 | 2020-11-05
    <이단사이렌> 이단귀신론 편 한국교회를 좀 먹는 이단을 경계하고 진리의 복음을 수호하기 위한 GOODTV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단사이렌>. 이번 시간에는 이단의 주 소재인 ‘귀신론’에 대해 살펴본다. ▲이단들의 귀신론 문제점을 지적하는 &l…
  • 작은 교회 찬양집회도 정성으로 섬기는 찬양팀 '노래하는 순례자'
    데일리굿뉴스 | 2020-11-05
    복음 전하는 자의 발걸음을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땅끝까지 찾아 다니며 찬양과 율동, 그리고 간증과 노인들께는 천국을 볼 수 있게 지혜를 주는 인형극으로 사역하는 선교단 ‘노래하는 순례자(약칭 순례자)’의 사역을 소개한다. ▲노래하는 순례자들과 …
  • 靑·공직자·정치인에도 신천지·· 신천지 '내부단속'
    CBS노컷뉴스 | 2020-11-05
    신천지 총무 A씨, 올해 2월 명단 제출 당시 신천지 신도 靑직원과 통화 '신천지 신도' 공직자와 정치인들, '명단 제출' 놓고 거세게 반발 신천지 측, 명단 누락·조작 혐의..이만희 개입 부인 이만희 "살아있는 것보다 죽는 게 편해" 보석 재요청 […
  • "한국교회 성도 줄고, 다음세대는 더 줄고"
    기독신문 | 2020-11-05
    주요 장로교단 이어 감리회ㆍ성결교 등 교세 감소 심각...범교단적 대책 시급하다  지난 9월 장로교단 교세 분석에서 성도 수 감소와 다음세대 위기 등 다수의 통계가 한국교회의 암울한 현실과 어두운 미래를 비춘 바 있다. 이러한 양상은 최근 총회를 마친 감리교단과 지난 …
  • 국내외 유명 CCM, GOODTV서 맘껏 듣는다
    데일리굿뉴스 | 2020-11-04
    카이오스, GOODTV와 CCM 음원 무상 제공 협약 ▲GOODTV 기독교복음방송과 음악저작물 관리·유통사 카이오스는 미디어 콘텐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왼쪽)와 카이오스 유덕경 이사 ⓒ데일리굿뉴스 국내외 유명 CCM…
  • “이 방법밖에 없었니? 지선아!!”
    뉴스파워 | 2020-11-04
    KBS 개그맨 공채 7기 출신 박병득 목사(미래목회 사무총장), 고 박지선 추모 글 올려 유재석, 남희석 등과 함께 KBS 개그맨 공채 7기 출신인 박병득 목사(미래목회 사무총장)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KBS 개그맨 후배 박지선 씨의 죽음 관련 글을…
  • 예장통합이 명성 세습 문제를 다루는 방식
    CBS노컷뉴스 | 2020-11-04
    ◇ 통합 정치부 “명성 수습안 다룰 수 없다” 반려 예장통합총회가 또 다시 명성교회 세습이라는 폭탄 돌리기에 나섰다. 명성교회 세습을 허용한 명성교회수습안 문제가 총회 정치부에서 임원회로 넘어간 것. 예장통합총회 정치부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12개 노회가 …
  • “한국교회, 코로나로 부흥·쇠락 갈림길 섰다”
    한국 중앙일보 | 2020-11-03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 회견 “사회적 책임 요구 목소리 높아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소강석 목사 “세계적인 신학자 한스 큉은 ‘미래로 갈수록 현대인은 기존 교회에 대해서는 저항하고 거부감을 갖는 경향이 많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신심과…
  • NCCK, 이웃종교혐오는 그리스도의 뜻 아니다
    에큐메니안 | 2020-11-03
    남양주시 사찰 방화에 사과의 뜻 밝혀 ▲ 개신교 소속 한 여성이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사찰에 방화를 저질로 충격을 주고 있다. ⓒSBS지난 10월 14일 아침 7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인명 피해없이 2시간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