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80주년, "희생자 기억하고 혐오와 차별없는 세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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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과 유대인 가교 '더펠로우십' 재단, 27일 홀로코스트 80주년 추모 행사
김영미 대표, "온전한 '샬롬'위한 걸음 되기를 소망"
추모행사, 선릉역 문화공간 제이드409에서 진행
홀로코스트 증언 비롯 샬롬의 찬양·기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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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펠로우십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홀로코스트 80주년 추모의 날'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기억하고 교육할 때 변화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후손인 다니엘 펠드먼 교수(서울대 이스라엘 교육연구센터 연구교수)의 말이다.
국제구호재단 더펠로우십 한국IFCJ(대표 김영미, 이하 더펠로우십)은 20일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 후손인 다니엘 펠드먼 교수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80주년 추모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UN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일인 1945년 1월 27일을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600여 만 명을 추모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더펠로우십은 유대력에 따라 오는 27일 서울 선릉문화공간 제이드409에서 추모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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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다니엘 페드먼 교수가 공개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 사진. 왼쪽에서 두번 째가 유대인들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이다. 사진 더펠로우십 제공
'보이스 오브 샬롬'(Voice of Shalom)을 주제로 진행되는 추모의 날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혐오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다짐하는 기도회와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홀로코스트 아동문학 학자이기도 한 다니엘 페드먼 교수는 시 낭독과 나눔, 홀로코스트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샬롬'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샬롬(Shalom)은 희브리어로 평화 또는 온전함을 의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게 회복되는 상태를 뜻한다.
찬양사역자 김도현이 샬롬의 찬양을 나누며, 더펠러우십 초대 이시장을 역임한 민영진 박사(전 대한성서공회 총무)가 샬롬을 위한 기도문을 읽는다.
더펠로우십 김영미 대표는 "성경에서 말하는 '샬롬'은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화합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평화를 이루어 가는 온전한 상태를 의미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그 실천을 위한 걸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제구호재단 더펠로우십은 1983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이스라엘,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70만 명의 후원자가 있다. 더펠로우십은 홀로코스트 생존자 뿐만아니라 전쟁 피해자와 빈곤 가정, 디아스포라 난민 등을 위한 구호활동도 펼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3년부터 재단이 설립됐다. 영부인 고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교계, 사회 리더들이 참여하면서 알려졌고, 흩어짐과 찢겨짐의 역사적 경험이 비슷한 한국과 이스라엘,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만남과 회복의 가교 역할을 재단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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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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