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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힐송교회 꿈꾸는 '서울커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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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4-08-20 | 조회조회수 : 1,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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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우리교회(136) / 서울커넥교회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에 설립…호주 힐송교회와 협력

힐송예배 한국문화에 맞게 접목…젊은세대 중심 사역

서울커넥교회 키워드 '웰컴 홈(Welcome home)'

교회 문턱 낮춰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예배 참여

4개 커넥그룹 통해 교회 운영…리더 역할 '톡톡'

'사랑의 집수리' 등 사회적 약자 돌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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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커넥교회의 예배모습


[편집자 주]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136번째 순서로, 호주 힐송교회의 예배형식을 우리나라 문화에 맞게 적용해 기존 교회들과는 전혀 다른 예배를 드리며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서울커넥교회'를 만나본다.

 

젊은 세대들에게 다가가 현대적인 예배와 찬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호주의 힐송교회.

 

힐송교회의 예배 형식을 한국화해 지난해 12월 서울시 관악구에 세워진 서울커넥교회. 

 

커넥교회란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 사람과 하나님과의 연결, 교회와 지역사회간의 연결을 말한다. 

 

커넥교회의 키워드는 '웰컴 홈(Welcome home)'.

 

교회 문턱을 낮춰 누구나 환영하며 자유롭게 와서 하나님을 만나는 교회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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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윤 서울커넥교회담임목사


[서재윤목사/서울커넥교회 담임]

"서울커넥교회는 문턱을 낮추는 교회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많은 교회들이 있죠. 특별히 믿음의 선배분들이 너무나도 훌륭한 신앙을 가져오셨고 많은 기성교회들이 세워지면서 한국교회가 복음화를 많이 이루었는데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다음 세대에 대한 갈급한 갈증이 여전히 우리 안에 있었고, 그것들을 어떻게 보면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모습과 문화와 행동들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자유롭게 들어와서 '웰컴 홈'이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있는 모습 그대로 와서 예수님이 공생의 기간 동안 특별히 죄인들과 약한 자들과 함께하셨던 것처럼 서울커넥교회는 그러한, 어떻게 보면 친분과 지역, 성별이나 어떠한 사회적 위치에 상관없이 함께 들어와서 예배하고 소리를 낼 수 있고, 또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런 교회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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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커넥교회에서 열린 'worship night'.


교회의 문화와 예배형식이 기존의 교회와는 크게 다르다.

 

[서재윤목사/서울커넥교회 담임]

"우선은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문화적인 부분들을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사실 그거는 오시면 느낄 수 있는 것이고 표면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있다면 우선 예배의 형식이나 분위기가 한국에 있는 기존 교회랑은 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떠한 격식이나 의식적인 성례적인 예배의 모습이 아니라 자유롭게 와서 함께 찬양하고 소리를 내고 이야기하는 것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고, 다른 모든 순서들을 이제 찬양과 동시에 앞에 다 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말씀을 집중적으로 듣고 그 말씀에 대해서 같이 기도하고 반응하는 문화가 굉장히 많이 있고요."

 

예배 중간에는 그룹별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커넥그룹을 통해 교회가 운영된다. 

 

담임목사와 사모가 양육하고 훈련한 4개의 커넥그룹. 

 

그룹의 리더들은 자신의 그룹을 위해 기도해주고 이끌어주는 역할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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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윤목사와 그룹리더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기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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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서울커넥교회 그룹리더


[박유진/서울커넥교회 그룹리더]

"우선 저의 1차 목표는 제가 이끌어가고 있는 다른 커넥 리더들에게 커넥의 힘이 뭔지 커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그걸 제가 먼저 보여주는 게 제 1차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꿈은 그것이 자연스럽게 커넥 리더들이 이끌고 있는 커넥 안에 넘어가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커넥 리더들을 세워야 될 거 아니에요, 이제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들 물론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게 어쨌든 같이 삶을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커넥이 그냥 머리로만 생각하고 형식적으로만 만나는 게 아니라 진짜 가능하다는 것, 예수님이 열두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가르쳐 주셨듯이 그것이 지금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저의 최종 목표인 것 같아요."

 

성도들은 대부분 30대 초반에서 중반. 

 

[서재윤/서울커넥교회 담임]

"어떻게 보면 교회의 허리 기능을 하는 사회적으로도 마찬가지고 아예 젊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기성세대가 아니라 그 중간 지점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연령대라고 보고 있고, 또 그런 분들이 우리 교회에 주축이 되고 있어서 저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의 역할은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 다음 세대와 기성세대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우리가 함께 화합하고 연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는 게 저희 커넥 리더들, 팀 리더들인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가 교회의 중심이 된 것은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행복한 공동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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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 서울커넥교회 성도 


[정설/서울커넥교회 성도]

"아기 데리고 이렇게 작은 교회에서 대예배 이렇게 드리고 하는 게 좀 쉬운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다 같이 이렇게 환영해 주시고 다들 예뻐해 주시고 하셔가지고 저희가 또 이 교회를 다니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기존 교회를 다닐 때는 자발적으로 해야 된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이게 자발이라기보다는 뭔가 좀 강제가 되거나 하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곳 서울커넥교회에서는 정말 자발적으로 마음이 동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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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식·권세인 부부(워십리더)


[권세인·공현식 부부/서울커넥교회 워십리더]

"정말 자유롭게 찬양을 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와서 같이 서로 기도를 해주고 격려를 해주는 교회라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참 행복하기도 하고, 또 이렇게 교회의 가족으로서 봉사도 다니고 예배도 드리고 여러 가지 일을, 삶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서울커넥교회는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지만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박은경대표는 서울커넥교회의 집수리 봉사에 대해 '경건한 기도'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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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커넥교회 성도들이 사랑의집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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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사랑의집수리대표 


[박은경/사랑의집수리 대표]

"교회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함께 나누는 그 섬김의 삶을 이웃을 향해서 다른 생명에 대해서 그렇게 친절함과 따뜻함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경건한 기도다. 그분들의 집수리 수고의 현장은 경건한 기도와 같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분들이 하루 종일 와서 하루의 시간을 내고 마음을 내고 또 물질을 내고 그 자체가 저는 하나님을 향한 이웃에 대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제로 이 표현을 목사님께 한 적도 있어요. 서울커넥교회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경건한 기도와 같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서울커넥교회. 

 

교회의 문턱을 더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한국의 힐송교회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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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커넥교회 성도들이 그룹별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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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윤 서울커낵교회담임목사


[서재윤목사/서울커넥교회 담임]

"서울커넥교회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더 많이 문턱을 낮추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사람들 특별히 다양한 사람들, 어떻게 보면 사회적으로 가까이하기 힘든 사람들을 일부러 찾아가셔서 만나신 것처럼 서울커넥교회가 그러한 모습들을 닮아가기를 바라고 저희가 말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분들이 교회 안에서 함께 교제하고 느꼈을 때 여기는 내가 와도 되는 곳이구나, 교회가 뭔가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여기서 받아 들여지는구나 그러한 교회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고, 사실 현대 사회가 계속해서 구분 짓고 "너는 여기 올 수 없어"라고 구분 짓는 사회 속에서 정말 교회로서 "너도 여기와도 돼 함께 와서 예배드릴 수 있어" 라는 것을 기대하고 또 소망하고 있습니다."

 

서울커넥교회의 이러한 따뜻한 사역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최종우 선임기자 


[영상기자 / 정용현, 영상편집 /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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