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신뢰 회복·다음세대 부흥"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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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형·정훈·양원용 목사 '회복·혁신·변화' 천명

▲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가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변화, 회복, 부흥, 혁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이 내세운 키워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선거관리위원회(박한규 위원장)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정견발표회에선 다음달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들이 소견을 밝히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후보자들에게는 각각 5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졌다.
참석자들의 관심은 부총회장 후보 3인의 공약에 쏠렸다. 기호 1번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 기호 2번 정훈 목사(여천교회), 기호 3번 양원용 목사(광주남문교회)는 공통적으로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과 다음세대 감소, 저출산·고령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의지를 강조했다.
황세형 목사는 '총회의 종으로서 전심으로 섬기는 후보'임을 내세웠다. 황 목사는 "무릎꿇고 겸손하게 종의 자세로 앞장서 나아가겠다"며 "총회를 총회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거룩한 사명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목회자 부족 현상'과 '다음세대 감소'를 언급하며 "일평생 헌신한 목회자들이 품위있고 편안한 노후를 맞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교육방송센터를 세워 지역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 정착 등 다음세대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훈 목사는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며 성장하는 총회를 만들겠다"면서 "무엇보다 새로운 선교 비전을 갖고 글로벌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선교를 일으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세대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신앙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원용 목사(광주남문교회)는 '교회와 총회의 회복'을 이끌기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양 목사는 "한국교회 신뢰도가 하락하고 저출산·고령화로 미래세대가 무너지는 등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한국교회와 총회의 사회적 신뢰도 회복을 위해 영적 대각성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신뢰할 만한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으로 총회 인력을 구성하고 모든 결정과 재정 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로 부총회장 단독 후보로 나선 윤한진 장로(한소망교회)는 "지금 우리는 땅에 떨어진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어떤 대가라도 지불해야 한다"면서 "위기의 시대, 기회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도록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총회는 내달 24~26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총대들의 선거로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통합총회 부총회장 후보들.(왼쪽부터)윤한진 장로와 양원용 목사, 정훈 목사, 황세형 목사.ⓒ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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