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올해도 '퀴어축제'…"축제 아닌 동성애 선전에 가까워"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현장] 올해도 '퀴어축제'…"축제 아닌 동성애 선전에 가까워"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현장] 올해도 '퀴어축제'…"축제 아닌 동성애 선전에 가까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6-03 | 조회조회수 : 2,320회

본문

1일 남대문로 일대서 서울퀴어축제 개최

3km 대규모 도로 통제로 교통체증

 


0f84eda1408923f887f381047ccba6ba_1717434081_7574.jpg
▲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여섯 빛깔 무지개, 서울 한복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수놓아봅시다."


1일 서울 남대문 일대에서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퀴어축제)는 축제라기보다 동성애를 선전하는 장에 가까웠다. 


부스운영이 시작된 오전 11시께부터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행사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정오를 넘기자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서 종각역 5번 출구까지 인파로 가득했다. 


동성애 관련 기업과 단체들로 이뤄진 60여 개의 부스는 나란히 줄지어 있었다. 단체들은 지나가는 이들을 붙잡고 부스를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 


올해 행사장에는 과도한 노출 의상은 눈에 띄지 않았으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성혼을 법제화하려는 기조는 여전했다. 부스 시작점에서 몇 걸음 떼지 않았는데도 혼인평등법을 선전하며 홍보 공세를 펼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도 부스를 열고 동성애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곳곳에서 학생인권 조례를 촉구하는 피켓들도 눈에 띄었다. 


'큐엔에이' 등 개신교 단체들로 구성된 부스에 가까워지자 지난 3월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보였다. 이 목사 뒤로 기도를 받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개인과 커플 등 다양한 이들이 자리했다. 


한 참가자는 "종교를 불문하고 따뜻하게 환대하는 건 분명 좋은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성경에서 분명 잘못됐다고 명시했는데 죄가 아니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건 의문스럽긴 하다"고 꼬집었다. 


0f84eda1408923f887f381047ccba6ba_1717430152_7274.jpg
▲ 동성애자 그룹 라이오네시스가 축하공연을 펼치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축하무대에는 국내 최초 동성애자 그룹 '라이오네시스'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라이오네시스는 동성애를 미화하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조롱하는 내용의 가사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모든 순서가 끝나자 퀴어 퍼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퍼레이드 차량 7대가 을지로입구역에서 출발해 명동성당과 서울광장까지 서울의 중심을 크게 돌며 행진했다. 이들의 행진은 선전에 가까웠다.


서울 도심서 두시간 가량 이어진 퍼레이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했지만, 교통혼잡이 이어졌다.


시내버스 우회 운행으로 도착 지연 등 혼잡이 빚어져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도로 교통이 마비된 탓에 일부 차량은 꼼짝없이 행렬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 


30대 직장인 임 모씨는 "약속이 있는데 버스가 우회해서 오지도 않고 택시도 안 잡혀서 애가 탄다"며 "도로를 마음대로 점유하는 행동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0f84eda1408923f887f381047ccba6ba_1717430125_9033.jpg
▲ 거룩한방파제는 1일 서울시의회 맞은편에서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한편,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이날 낮 12시 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통합국민대회'를 열고 동성애의 폐해를 알리며 차별금지법 등 악법 저지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거룩한방파제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는 "퀴어축제가 하나의 문화행사처럼 열리고 있는 데, 그 이면에는 동성애 법제화가 있다"면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평등'이라는 명목으로 여성의 안전권이 되려 침해될 수밖에 없다. 다음세대를 위해 차별금지법의 병폐를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등 문구가 적힌 파란 깃발과 팻말을 손에 들고, "문화로 포장돼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동성애의 파고를 막자"고 촉구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49건 62 페이지
  • '인분 먹기' 강요 당한 빛과진리교회 피해자들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 | 2024-06-04
    [앵커]신앙훈련이라면서 가혹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가 지난 주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됐습니다.피해자들은 구속으로 이 사건이 끝난 게 아니라면서, 교회가 소속된 예장합동총회의 책임있는 후속치리를 호소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
  • "목회 포기하지 않길" 기장, 목회자 최저생계비 논의
    CBS노컷뉴스 | 2024-06-04
    젊은 사역자들이 생계를 이유로 목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기성 세대가 제도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108회 총회 선교정책협의회를 열고 '목회자 최저생계비'를 비롯한 선교 정책을 논의했다.한국기독교장로…
  •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탈퇴자들, "여고생 사망 사건 은폐 하려한다"
    CBS노컷뉴스 | 2024-06-04
    사진은 지난 달 15일 기쁜소식선교회 인천A교회에서 발생한 여고생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인천경찰청 전경. 송주열 기자. 이단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 탈퇴자들이 3일 인천A교회 여고생 사망 사건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교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사과를 촉구했다.기쁜…
  • "모든 영화엔 만남이 있다"…소통·공감으로 목회 지평 넓혀야
    데일리굿뉴스 | 2024-06-03
     ▲지난 30일 열린 문화목회간담회 '허브'에서 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영화는 한 개인의 인식과 생각을 바꾸는 강력한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는 영화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
  • 미주성결신대-STU 공동학위 추진
    한국성결신문 | 2024-06-03
    MOU 뒤 내달 뉴욕서 추가협의 “가을학기부터 시행되도록 준비” 미주성결신학대학교(총장 황하균 목사)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목사)와 공동학위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미주성결신대는 최근 서울신대와 ‘공동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지난달 황하…
  • [현장] 올해도 '퀴어축제'…"축제 아닌 동성애 선전에 가까워"
    데일리굿뉴스 | 2024-06-03
    1일 남대문로 일대서 서울퀴어축제 개최3km 대규모 도로 통제로 교통체증 ▲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여섯 빛깔 무지개, 서울 한복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수놓아봅시다."1일 서울 남대문 일대에서 '2024 …
  • "동성애 물결 속 '거룩한 방파제'로 다음세대 지키자"
    데일리굿뉴스 | 2024-06-03
    1일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맞불집회'  ▲ 거룩한방파제는 1일 서울시의회 맞은편에서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승인 불허에도 서울 도심서 강행된 '2024 제25회 서울퀴어…
  • "일어나라, 청년 세대" 2024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 진행
    CBS노컷뉴스 | 2024-06-03
    장충체육관에 모인 청년들…"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나길"   [앵커]고민 많은 이 시대 청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해마다 6월에 열리고 있는 초교파 청년 집회인 2024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이 진행된 건데요.청년들의 뜨거운 예배 현장을…
  • "기도하면 하나님 은혜가 임합니다"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 열려
    CBS노컷뉴스 | 2024-06-03
    1일 새벽 4시까지 8시간 밤샘 회개 기도성회 개최67개국 선교사 참석…"복음전파 사명 위해 기도"CBS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공동 개최한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가 1일 새벽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마무리됐다. 기도성회는…
  • 6bf71f2a7eb70cda3db4a58cd9e72d1a_1717196295_7857.jpg
    "이주민 느는데 사역자 태부족"…이주민 선교사 양성한다
    데일리굿뉴스 | 2024-05-31
    KWMA, 오는 7월 '24년 이주민선교사훈련학교' 개최 ▲이주민선교사훈련학교 기자간담회 단체사진.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국내 거주 이주민 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주민 전문 사역자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23일 서울…
  • 교회-부교역자, 건강하게 동역하려면?…'표준동역합의서' 공개
    데일리굿뉴스 | 2024-05-31
    기윤실, 30일 '교역자 표준동역합의서' 공청회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조에홀에서 '한국교회 교역자 발표 공청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부목사와 전도사 등 부교역자들의 기본 노동권을 보호하고 안정된 사역을…
  • 김만수 예성 총회장 "영혼 구원 앞장설 것"
    데일리굿뉴스 | 2024-05-30
    ▲예성 신임 총회장 김만수 목사.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영혼 구원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김만수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신임 총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총회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제103회기 교단 표어도 '다…
  •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CBS노컷뉴스 | 2024-05-30
    [앵커]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전 세계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습니다.선교지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50년째 이어지고 있는 순복음선교대회는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한 귀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오요셉 기자입니다.[기자]…
  • 여고생 사망 후 속속 드러나는 구원파 실체…"교세 쇠퇴기 대중 포섭위한 합창단 창단"
    CBS노컷뉴스 | 2024-05-30
    지난 15일 박옥수 구원파계열 교회 여고생 사망사건 진실게임 양상피의자 여신도 김씨 검찰 송치 후에도 前 단원들 상습적 구타 폭로 이어져A 전 단원, 인천A교회 숙소 그림…"소프라노, 알토 방, 단장 방, 남자숙소 방…밥 먹고 하루 종일 노래"B 전 단원, "단장 직…
  • '여고생 사망 사건'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딸 구속
    CBS노컷뉴스 | 2024-05-30
    인천지법, 그리시아스합창단 박모 단장, 단원 조씨 '아동학대 혐의' 구속영장 발부   기쁜소식선교회 그라시아스합창단 박OO단장이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딸로 선교회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