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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포럼, "청지기 정신으로 AI를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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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5-10-21 | 조회조회수 : 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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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포럼, 'AI, 너에게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 주제 포럼

AI 전문가 구요한 교수, "우리 역할은 AI 감독자" 강조

김명주 교수, "교회가 인간다움, 영성, 생각하는 힘 길러주는 공동체 돼야"

류영모 목사, "교회가 AI에 적극 대응하고 대안 만들어야"

다음 달 17일-18일, 파주 소망교회에서 AI 목회 적용 '프렉티컬 코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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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모색해 온 나부터포럼(대표 류영모 목사)이 2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AI, 너에게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사진 나부터포럼 박요셉 목사



[앵커]


AI가 각종 산업분야를 넘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데요.


한국교회가 AI를 하나님이 주신 선교적 도구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자는 목소리가 큽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AI 전도사'로 불리는 구요한 교수는 "AI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규정합니다.


AI가 인간이 만든 '지능의 모사체'지만, 동시에 인간의 욕망과 편향 그리고 신적 영역에 대한 도전의식을 반영한다는 주장입니다.


구 교수는 "교회가 AI를 두려워하기보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와 고민을 비추는 거울임은 인식하고 청지기로서 AI를 관리, 감독한다면 유용한 선교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구요한 교수 / 차의과대학(커맨드스페이스 대표)

"우리 교회 모든 홈페이지에 설교 영상들이 다 들어가 있고 하잖아요. 우리가 설교 내용을 가지고 해외 선교를 할 수 있는 거구요. 다국어로 정말 배우기 어려운 나라의 언어들을 변환시켜서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맨 처음 세팅을 해놓으면 이것들을 우리가 관리, 감독을 하게 되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것이라서요. 인공지능시대 우리의 역할은 감독자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온 나부터포럼이 'AI, 너에게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를 주제로 AI의 목회적 적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나부터포럼 대표 류영모 목사는 "AI의 발전은 인류 문명사적 전환이지만,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타락을 막아주지는 않는다."며, "교회가 먼저 스스로를 성찰하고 '나부터 변화'라는 신앙적 개혁운동으로 AI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류영모 목사 / 나부터포럼 대표

"AI 이 주제가 앞으로 한국교회, 우리 사회 전체, 우리 세계를 이끌어갈 아젠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도 빨리 이 대안을 만들어야 하고 길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문제가 무엇인지 빨리 예측하고 해결하고 나가야된다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럼에서는 AI와 공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앙의 원칙을 명확히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대법원 AI 판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는 "AI는 표절과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유출, 감정의 착취 등 수많은 윤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AI 공존 시대의 핵심은 기술 통제가 아니라 가치 통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명주 교수 /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AI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간과 기회가 점점 많이 질 건데 혹시 이것을 차별과 편견을 가지고 불공정하게 대하지 않을까 이런 질문도 나올 수 있겠죠."


김 교수는 "죽음 이후의 인간 재현까지 가능하게 하는 AI기술이 인간의 영혼은 대신할 수 없다."며, "교회가 AI 도구 활용 능력 보다 인간다움과 영성,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AI의 선교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 나부터포럼은 목회 현장에서 AI의 실제적 적용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7일과 18일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AI 프랙티컬 코스를 개설합니다.


CBS 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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