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칼부림에 전국민 '패닉'…나라 위해 기도하자는 요청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묻지마 칼부림에 전국민 '패닉'…나라 위해 기도하자는 요청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묻지마 칼부림에 전국민 '패닉'…나라 위해 기도하자는 요청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8-04 | 조회조회수 : 2,011회

본문

사회가 공포에 휩싸였다. 전국 곳곳에서 무차별적인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묻지마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장치 마련과 함께 불안 사회를 잠재울 공동의 지혜와 기도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09ea2054a0f8721f183132440aaa4290_1691168236_2246.jpg

(사진출처=연합뉴스)


묻지마 흉기 난동에 시민들 '공포'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공간이 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 광장과 인근 AK플라자 쇼핑몰 일대에서 A(23)씨가 차를 몰고 돌진하고,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보행자 5명이 차에 치였고, 쇼핑몰 이용객 등 9명이 흉기에 피습 당해 사상자만 14명이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검거, 서울 주요 지하철과 부산 서면역에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잇따르면서 '공포'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사건 대부분이 대낮과 퇴근 시간에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적으로 오가던 지하철역 인근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이제는 사람이 붐비는 장소마저 경계하는 분위기다. 


영등포구로 출근하는 직장인 이모(27)씨는 "길을 걷는 것마저 안심하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며 "여의도에서 선약이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약속을 취소할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출퇴근 때 강남역을 지나는 박모(30)씨도 "강남역에서 살인 예고가 있어 매우 불안하다"며 "단지 일상생활을 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09ea2054a0f8721f183132440aaa4290_1691168222_0619.jpg
▲카톡으로 공유된 기도제목 내용.ⓒ데일리굿뉴스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 움직임


시민들은 주위 안부를 살피며 자체적으로 안전을 지킬 방안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연이은 사건 소식에 "나라와 민족, 모두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자"는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있다.  


한 크리스천은 자신의 블로그에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또 다른 성도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와 내 가족이 소중한 만큼 다른 이들도 귀하게 여기며,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공유했다. 


정재영 21세기교회연구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일수록 함께 기도로 영적인 힘을 모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나아가 지금의 상황을 개인의 병리적인 문제로만 보지 않고 사회와 교회가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헤쳐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지만 국가와 함께 우리 주변을 돌보는 일에 교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면서 "소외된 이웃이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을 돕고 사회에 세속적인 가치관이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안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건수 백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회 곳곳에 있는 불안 요소를 살피고 모방범죄가 벌어지지 않는지 체크해야 할 때"라며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입원과 치료, 교정이 다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55건 96 페이지
  • 이단에 빠지는 평균 연령 21.8세…"다음세대 이단예방 관건"
    데일리굿뉴스 | 2023-08-04
    목회데이터연구소-바이블백신센터, 한국교회 이단실태조사 결과 발표  ▲발표하는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이단에 빠지는 평균 연령이 21.8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바이블백신센터는 4일 종로 연동교회에서 '…
  • 묻지마 칼부림에 전국민 '패닉'…나라 위해 기도하자는 요청도
    데일리굿뉴스 | 2023-08-04
    사회가 공포에 휩싸였다. 전국 곳곳에서 무차별적인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묻지마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장치 마련과 함께 불안 사회를 잠재울 공동의 지혜와 기도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묻지마 흉기 난동에 시민들 …
  • "이단 분별 자신 있다" 개신교인 절반도 안돼
    CBS노컷뉴스 | 2023-08-04
    [앵커]교계에서는 국내 개신교인 중에 이단에 속한 교인이 많게는 6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그러다 보니, 개신교인 10명 중 한 명 꼴로 주변에 이단신자가 있고, 이들을 통해서 모임을 권유받는 실정입니다.  이단을 분별할 수 있다는 교인은 절반 수…
  • 개혁연대 등 "교회협, 김종생 총무 후보 인준 부결해야"
    CBS노컷뉴스 | 2023-08-0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김종생 총무 후보에 대한 인준을 앞두고, 인준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회세습 반대운동을 펼쳐온 교회개혁실천연대는 1일 교회협 김종생 총무 후보의 선출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개혁연대는 김 목사가 총무 후보에서 즉각 …
  • 한국CCC, 올여름 단기선교여행 105개 팀 1천 420명 파송
    CBS노컷뉴스 | 2023-08-04
    핵심요약 전 세계 25개 나라, 105개 팀 파송지난 10년 간 가장 많은 인원 참여캠퍼스 사역, 도시선교, 의료 사역 등 다양한 활동  단기선교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CCC 소속 학생들. 사진 CCC.한국대학생선교회 CCC가 올 여름 단기선교여행으로 105개 팀,…
  • 4년 만에 열린 '성서한국' 전국대회…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 강조
    CBS노컷뉴스 | 2023-07-31
    [앵커]복음주의권 사회선교단체들이 함께하는 성서한국 전국대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습니다.한국교회 신뢰 회복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돌아봤습니다.오요셉 기자입니다.[기자]성서한국 전국대회가 '내일을 그리는 시간'이…
  • 폭염 속 주일예배 표정…'안전사고' 만전 '고통받는 이웃' 위한 기도
    CBS노컷뉴스 | 2023-07-31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은숲속교회(오성재 목사)가 30일 주일예배에서 폭염을 뚫고 예배당에 나온 교인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앵커]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서 한증막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전국의 주요 교회들은 폭염에 휴가철이 더해지면서 예배…
  • "여름을 더욱 뜨겁게!" 예장합동 SCE 여름수련회
    CBS노컷뉴스 | 2023-07-31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전국 교회학교 중고등부와 청년부 학생들과 함께 SCE 여름 수련회를 열었습니다.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참가자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합동총회는 학생신앙운동의 부흥을 기대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
  • 신천지 MOU의 진실…‘바지목사’ 세워 기성 교회 위장
    데일리굿뉴스 | 2023-07-25
    담임목사 추대에 운영지원까지미자립교회 등 '나홀로 목회자' 노려 광주시내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하는교회(왼쪽).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나사렛예수교회 간판을 걸고 입당예배를 드렸다. 최근 광주 시내 한 상가에 있는 교회가 간판을 바꿔달았다. 지…
  • 다음세대 없는 교회 현실로…20대 기독교인, 5년 새 절반 급감
    데일리굿뉴 | 2023-07-25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보고서 발표 ▲교회 떠나가는 청년들.(사진=연합)[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20대 기독 청년의 수가 지난 5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토…
  • KWMF, 내년 4월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 개최
    CBS노컷뉴스 | 2023-07-25
    전 세계 선교지에서 선교사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선교 전략대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나흘동안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되며, 120여 개 나라 선교사와 선교학자…
  • "1만 명 청년들이 한국교회 깨워주기를"…성령한국 청년대회 한 달여 앞으로
    CBS노컷뉴스 | 2023-07-25
    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다음 달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감리교회에서 열린 준비기도회 모습. [앵커]2013년 초교파 청년 집회로 시작한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1만 여명의 기독 청년들이 …
  • 교회협의회, '친명성' 논란 김종생 목사 총무 후보 확정
    CBS노컷뉴스 | 2023-07-25
    교회협 실행위, 20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진행…김종생 후보 표결로 후보 확정다음 달 3일 임시총회에서 총무 인준 절차 마무리기사연·청년 에큐메니칼 리더들, "명성 세습 옹호 김종생 목사 반대" 피켓 시위김종생 목사, "에큐메니칼 선후배 우려 잘 알아..NCCK…
  • 기독교대한감리회, "120년 전 하디 기념 이유…원산 부흥운동 재현 간절함 때문"
    CBS노컷뉴스 | 2023-07-25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가 24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에서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903년 원산부흥운동의 역사를 재현하기위해 하디 영적 대각성 120주년 대회를 대규모로 진행합니다.기감 이철 감독…
  • 광림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동탄광림교회 봉헌
    CBS노컷뉴스 | 2023-07-25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목사)가 지난 23일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교회인 동탕광림교회 봉헌예배를 드렸다. (사진 = 광림교회 제공) 서울 광림교회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창립 70주년 기념교회인 동탄 광림교회를 봉헌했습니다.동탄 광림교회는 연면적 1,405제곱미터로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