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총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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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예정된 총회는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총회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하루만 개최된다.
총회대표들은 연회별로 한 두 교회에서 50여명 정도씩 모여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를 활용해 접속하고 의장은 메인 교회(꽃재교회 예정)에서 각 연회 상황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 모니터링 하면서 회의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감독취임식은 메인교회에서 진행하고 이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미주의 감독취임식은 현지에서 거행된다.
온라인으로 개최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총회 홈페이지에 총회보고와 분과위 의제를 올려 논의할 수 있도록 구축할 방침이다. 이 홈페이지에는 총대들만 로그인하여 입장할 수 있고 분과토의의 경우 미리 업로드 된 각 보고를 검토하여 댓글로 토론을 한 뒤 결정을 메인 영상에 띄워 인준하는 방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3회 총회 실행부위원회는 8일 오후 9차 총실위로 모여 이같은 방침을 총회행정부로부터 보고받고 온라인 총회를 결의했다. 만일 방역당국이 코로나 제한을 완화할 경우 한 거점 교회에 100명씩 참석하거나 거리두기 제한이 수도권 보다 유동적인 지방의 운동장 등 넓은 곳에서 모든 총대가 모이는 대면총회 개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하지만 금품 제공 등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고 이어지는 교회법 소송이나, 후보자격을 회복시킨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본안 소송 등의 우려가 높다는 사실이 이철 목사의 선거운동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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