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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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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0-12 | 조회조회수 : 3,0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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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개발현장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논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8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통합적 국제개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오프라인 참석자 25명을 비롯, 유튜브 생중계에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와 시민 등 총 833명이 포럼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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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서울대학교 이석원 교수, 월드비전 고영 팀장, 어린이재단 조희경 팀장, 원광대학교 김형규 교수, 코이카 정유아 평가실 실장, 국무조정 ©월드비전


    이번 포럼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생겨난 월드비전의 70주년을 맞아, 그 동안 한국월드비전의 국제개발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상 기후와 재난 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국가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통합적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기 위해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방법을 모색하고 그 동안 월드비전의 노력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개발협력현장의 통합적 접근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 국제학술포럼은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기조 연설에 나선 손혁상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시대의 지속가능성을 재성찰하고, 개발도상국들의 자립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선 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 1에서는 월드비전 에티오피아와 방글라데시 국제개발현장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전 세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는 방식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 조희경 어린이재단 팀장, 김형규 원광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의 개발협력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과 지속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션 2에서는 고영 월드비전 국제개발사업팀 팀장, 장원석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 과장, 정유아 코이카 평가실 실장 등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함께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미흡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한국 국제개발협력 통합과 지속가능성 개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약 4시간에 걸쳐 유의미한 담론 형성에 주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월드비전 국제개발사업팀 고영 팀장은 “월드비전은 지난 70년간 아동보호·교육·보건위생·경제개발 등 다차원적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며 “각 국가별 상황에 따른 자립마을 달성 목표 기준을 세우고,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공유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각 국제개발협력기구들이 전 세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밝은 내일을 만든다는 희망으로 가득찬 해외사업장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에 대해 전방위적 고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월드비전은 이달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국내 위기아동지원 사업 의 성과를 돌아보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성과포럼 ‘위기에서 꿈으로’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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