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임원회, 전광훈 목사 '이단성' 보고서 채택 머뭇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합동총회 임원회, 전광훈 목사 '이단성' 보고서 채택 머뭇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합동총회 임원회, 전광훈 목사 '이단성' 보고서 채택 머뭇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0-26 | 조회조회수 : 3,113회

    본문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전광훈 목사의 '이단옹호자' 결의를 1년 미룬데 이어 합동총회도 이대위이 보고와 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단 내 전문성 있는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총회 임원회가 수차례 모였음에도 결론을 못 내려 정치적 선택을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f5b1471494160ff20a0e30df36ed3a26_1603730898_1625.jpg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105회기 임원들이 임원회를 갖고 있다.


    예장 합동총회가 극우성향의 정치집회와 신성모독 발언 등으로 교계 안팎에서 물의를 일으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성 규정을 놓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장합동 임원회는 지난 달 온라인 총회로 축소해서 치룬 105회 총회에서 위임된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 인물로 연구 보고한 이단대책위원회 보고를 무난히 채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예장합동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전광훈 목사의 말과 신학에 이단성이 있고 이단 옹호자이므로 예의주시할 뿐 아니라 엄중 경고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교인들에게도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모든 집회에 교류, 참여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한다.”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예장 합동 임원회는 온라인 총회에서 위임된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독 이단성 논란을 빚는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을 처리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쉽사리 결론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총회 임원회는 온라인 총회이후 벌써 세 차례 이상 모였지만, 이대위가 내린 결론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의견 일치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계 안팎에서 관심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이단성 규정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이유에섭니다.

    [인터뷰] 김한성 서기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 임원회에 맡곁잖아요. 회의록 채택을 근거로 해서 그런 과정에서 더 책임성있는 그런 것들을 위해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장합동 임원회는 다음 달 11일 총회 실행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예장 고신총회가 전 목사의 이단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받고 결의는 1년 유보 한 것과 마찬가지로 합동총회 역시 수차례 모임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보수색채가 강한 합동총회가 전 목사와 관련한 이단성 규정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이단 옹호 행보로 총회에서 탈퇴 결의까지 한 한기총에 대해서도 이단옹호기관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을 두고 교회를 지키기 보다 정치적인 선택을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남이 

    jysong@cbs.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23건 220 페이지
    • 기침총회, 박문수 신임 총회장 추대
      CBS노컷뉴스 | 2020-10-27
      단독 입후보..총대들, 만장일치로 추대 제1부총회장에는 김인환 목사 선출 비대면 온라인으로 총회 진행..깔끔한 진행 돋보여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10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전 디딤돌교회 박문수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목사 부총회장에 해당하는 제1부…
    • 합동총회 고영기 신임 총무, "화해 중재자 역할 하겠다"
      CBS노컷뉴스 | 2020-10-27
      [앵커] 국내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고영기 신임 총무가 교단 안팎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위기와 교회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활동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 ‘위드 코로나시대’ 다음세대 선교전략 모색...“시대 요구 맞는 콘텐츠 개발 시급”
      CBS노컷뉴스 | 2020-10-27
      개혁주의선교신학회와 남산기독교문화살리기운동본부가 함께 27일 경기도 하남시 혜림교회에서 '위드코로나시대 효과적인 다음세대 선교전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교육 현장은 물론 다음세대를 고민하는 교회들 역시 고민이 크다. 총신대 동…
    • [VA] “페암 투병 박상섭 목사님 힘내세요”
      미주한국일보 | 2020-10-26
      ▶ 중앙장로교회, 2만 달러 전달 23일 본보를 방문한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총무 안효광 목사, 회장 김재학 목사, 회계 박희숙 목사. 부서기 김찬영 목사.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박상섭(…
    • 본회퍼 목사의 유언 담긴 찬양 ‘선한 능력으로’ 국내 발매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10-26
      WELOVE 신규앨범 ‘WELOVE Retouched’ 타이틀곡 수록 “선한 능력으로 이끄시는 사랑의 빛, 이 땅 가운데 임하길” 본회퍼 목사의 유언 담긴 찬양 ‘선한 능력으로’ 국내 발매.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
    • “‘신학화 작업’, 뉴노멀 시대 교회의 시급한 과제”
      아이굿뉴스 | 2020-10-26
      미래목회포럼, 지난 22일 ‘뉴노멀 시대 뉴 미니스트리’ 포럼 개최 주강사 박동찬 목사, ‘교회 방역인증제도’와 ‘싱크탱크 구성’ 제안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2일 '뉴노멀시대 뉴미니스트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방향에 대해 …
    • 실천신대 이정익 신임총장 11월 3일 취임식
      아이굿뉴스 | 2020-10-26
      실천신대 채플서 진행, 코로나 확산 우려해 참석 인원 제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제6대 총장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공식 취임한다. 이정익 신임총장은 오는 11월 3일 실천신대 채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24년 9월 15일까지 약 4년 간 실천신대…
    • ‘2020 다니엘기도회’,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
      아이굿뉴스 | 2020-10-26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국내외 교회 참여, 미니배너, 가이드북 등 제공 다니엘기도회가 올해는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2019년 지난해 다니엘기…
    • 목포서노회 이형만 목사 측, 산본양문교회 앞 집회신고 논란
      뉴스파워 | 2020-10-26
      남경기노회 정기노회 열리는 27일 집회예정제98회 총회 "총대 아닌 사람이 소란 피울시 총회총대 5년 정지 결의"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목포서노회 이탈측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이형만 목사(영암삼호교회)가 오는 27일 남경기노회 제105회 정기노회가 …
    • 손양원 목사, 손자 안경선 목사, 브룬디 선교사 파송예배
      뉴스파워 | 2020-10-26
      브룬디 한센촌 사역을 위해 손양원 목사 사역했던 애양원교회에서 파송 ‘20세기 사랑의 원자탄’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손자 안경선 목사가 아프리카 브룬디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 ‘20세기 사랑의 원자탄’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손…
    • 총신대 교수협 “학생들 우려에 깊이 공감”
      뉴스파워 | 2020-10-26
      "총회에 정이사 체제 구성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요청"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교수)는 26일 정이사 체제 전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총학생회와 신대원 원우회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총회가 구 이사들의 복귀 불가를 공인해야 한…
    • "성경필사 노트로 믿음의 유산 물려줘요"
      데일리굿뉴스 | 2020-10-26
      청현재이·그레이스벨 성경필사노트 '씀', '나날' 출시 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에서 기독교인들을 위한 성경 필사 제품들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이 필사노트는 단순히 성경을 필사를 하는 것이 아닌 성경필사 노트가 믿음의 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고민해 제품…
    • 합동총회 임원회, 전광훈 목사 '이단성' 보고서 채택 머뭇
      CBS노컷뉴스 | 2020-10-26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전광훈 목사의 '이단옹호자' 결의를 1년 미룬데 이어 합동총회도 이대위이 보고와 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단 내 전문성 있는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총회 임원회가 수차례 모였음에도…
    • 낙태죄 기획③ 태아의 생명권 VS 여성의 건강권
      CBS노컷뉴스 | 2020-10-24
      여성단체, "합법화 했을때 여성의 건강 지켜진다" 여성학회, "여성의 자기결정권 부여가 낙태 줄여" 낙태반대단체, "모든 낙태의 주수 여성의 건강권 해쳐" 생명운동가, "우리 모두가 태아였다" 태아생명 '강조' 주수별 태아의 발달모습(사진/대한산부인과학회 …
    •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취임감사예배
      데일리굿뉴스 | 2020-10-24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제105회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소강석 목사가 24일 새에덴교회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 24일 새에덴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제105회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소강석 목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데일리굿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