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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 새 지도부, 첫 행보로 선교사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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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0-30 | 조회조회수 : 3,0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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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한 교단 새 지도부가 30일 취임후 첫 일정으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은퇴 여교역자 안식관을 방문했습니다.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교단 안정에 힘쓰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새 지도부가 취임후 첫 행보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찾았습니다.

    이철 감독회장과 각 연회 감독들, 평신도 지도자들은 1백여 년 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감리교 지도자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선거를 둘러싼 각종 소송으로 혼란을 거듭해 온 감리교단의 안타까운 현실을 돌아보면서, 교단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주어진 소명을 감당하겠다는 다짐의 기도도 드렸습니다.

    [녹취]
    (박용호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감독)
    “우리 감리교단 무너지고 갈라지고 혼돈과 공허로 얼룩진 이곳에 우리 감독회장님과 저희들에게 주신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녹취]
    (황병원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감독)
    “다시는 반목과 갈등과 시기와 분열이 있지 않도록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우리 감리회 위에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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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 지도자들은 이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여선교회 안식관 ‘엘가온’을 방문했습니다.

    감리교 지도자들은 전례대로 해오던 각 연회별 감독 이취임식을 하는 대신 기금을 모아 그 중 일부를 여선교회 안식관에 전달했습니다.

    감리교 여선교회 안식관은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했던 은퇴 여교역자들을 생활안정을 위해 70년 전 모금을 통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감리교 여선교회는 기존 안식관이 노후화됨에 따라 최근 모금을 통해 안식관을 새로 신축했습니다.

    지하2층 지상 5층으로 새로 지어진 안식관에는 개인이 생활할 수 있는 원룸형태의 숙소 26개소를 비롯해 예배당과 휴게공간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한국 감리교회는 세계 어느 교회보다 일찍 여성안수를 허용한 교단이라면서, 여교역자들의 헌신이 한국교회 부흥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리교단이 혼란스런 상황을 벗어나 교역자들이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철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여자 목사님들에게 한국은 최초로 안수를 준 교회이기 때문에 한국 감리교회의 역할이 컸습니다. 지금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감리교 영향력이 잘 커져서 큰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선교초기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임기를 시작한 감리교 지도부가 앞으로 교단 안정을 위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영상취재 / 최내호)


    최경배 기자 ckb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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