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름, 여호와→ 예수→ 이만희로 바뀌었다' 허황된 주장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하나님 이름, 여호와→ 예수→ 이만희로 바뀌었다' 허황된 주장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하나님 이름, 여호와→ 예수→ 이만희로 바뀌었다' 허황된 주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02 | 조회조회수 : 2,891회

    본문

    이것이 신천지의 급소다 <28>

    b01cf8eb36c9aa7fe8f523900a00ced5_1593640374_0032.png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교주 이만희를 신격화하기 위해 만든 찬송가 ‘맑은 물과 곧은 길이’의 일부. ‘오늘 나신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는 가사가 나온다. 국민일보DB

    이만희는 자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인데 이만희는 이런 망령된 주장을 짜 맞추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이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가 예수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예수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이만희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였으나 신약에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없고 예수님의 이름만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하시고, 요한복음 14장 9절에는 자기를 본 자는 곧 아버지를 본 자라고 하였으니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의 새 이름은 예수였다. 이와 같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이긴 자에게 임하여 하나가 되므로 곧 이긴 자의 이름이 예수님의 새 이름이요 새 이스라엘이며,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다.”(이만희의 ‘계시’)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로 바뀌고 예수라는 이름은 이만희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천지 집단에서는 “이만희님”이라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신천지의 찬양집 ‘이긴 자’라는 노래 가사에는 “하늘아래 구원자가 여럿이라지만 나에게는 오직 이긴자이신 이만희님이라오”라고 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만희라는 이름에 찬양하고 경배까지 한다. 신천지 찬양집에 “만천하여 함께 경배하고 찬양하세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나의 주님 이긴자 이만희님께”라고 한다. 이러한 이만희의 거짓 교리에 속은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가 하나님의 이름이라며 찬송하고 경배한다. 이만희의 거짓말을 밝혀보자.

    첫째,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는 바뀌지 않는다. 사람들이 개명할 때는 이유가 있다. 이름을 잘못 지어서 어감이 좋지 않거나 안 좋다고 느껴질 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는 안 좋은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개명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친히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 3:14~15)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는 ‘영원한 이름’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이름이 개명됐다는 이만희의 주장은 거짓말이다. 신천지 신도들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에 속았음을 깨달아야 한다.

    둘째, 예수님의 이름은 바뀌지 않는다. 예수님의 이름은 개명된 적이 없다.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자라는 뜻으로 영원한 이름이다. 예수라는 이름은 ‘이만희’로 개명된 적이 없고 개명할 필요도 없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는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이만희의 이름으론 구원받을 수 없다.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은 바뀔 수도 없고 다른 이름을 주신 일도 없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예수님의 이름이 ‘이만희’라는 새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이만희의 거짓말에 신천지 신도들은 속지 말기를 바란다. 예수의 이름만이 구원의 이름이며 영원한 구원자의 이름이다.

    셋째, 새 이름은 구원받은 성도의 이름이다. 새 이름은 요한계시록 2장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에 나온다.

    이 구절에서 새 이름은 받는 자밖에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만희’가 새 이름이라면 아무도 알 수 없어야 한다. 그러나 온 세상 사람이 이만희라는 이름을 알고 있다. 사이비 종교집단의 교주 이름으로 말이다.

    이 구절에서 새 이름을 받는 사람은 이기는 자, 즉 구원받은 성도를 말하며 구원받은 성도에게 자기만 알 수 있는 새 이름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이만희가 하나님과 예수님의 새 이름이라고 선전하는 것은 신천지의 허무맹랑한 거짓말일 뿐이다.

    202006110005_23110924142028_2.jpg
    진용식 목사


    국민일보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33건 294 페이지
    • 더 넓고 낯선 그리스도교 역사 속으로
      국민일보 | 2020-07-02
      그리스도교, 역사와 만나다/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지음/양세규·윤혜림 옮김/비아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매년 ‘팀카트’란 공현절(예수가 세례를 받고 하나님 아들로 공증받은 날) 축제를 열고 겹겹의 베일을 씌운 언약궤 모형을 공개한다. 언약궤 행렬을 이끄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 편집자 시각으로 책에 관한 정보 공유… 풍요로운 독서에 유용
      국민일보 | 2020-07-02
      [책마을 사람들] ‘슬기로운 독서생활’ 팟캐스트 운영 기독출판사 비아 민경찬 비아 편집장(가운데)과 패널들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스튜디오에서 팟캐스트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녹음하고 있다. 비아 제공기독 출판사 비아의 팟캐스트 ‘슬기로운 독서생…
    • 전쟁고아 돕는 버켄장학회 30년 후원… '이땅의 비극 되풀이 막아야'
      국민일보 | 2020-07-02
      학도호국단으로 참전해 부상 노준영 장로의 ‘한국전쟁 70주년’노준영 을지로교회 원로장로가 지난 3일 서울 종로 버켄장학회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코르’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밝게 웃고 있다.서울 을지로교회 노준영(87·원로) 장로는 지난 30여년간 전쟁고아를 돕는 버켄장…
    • 헌금도 모바일 결제 되네! 핀테크 시대 성큼
      국민일보 | 2020-07-02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안에 교회나 기관이 페이지 만들면 스마트폰으로 헌금·기부 가능 “금맥을 찾은 것 같아요.”미국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관계자가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동 이포넷 본사에서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FMnC) 담당자를 만났을 때 내뱉은 탄성이다. 이날 만남…
    • '후학 양성하고 싶다는 남편 유언 끝까지 지킬 것'
      국민일보 | 2020-07-02
      정선순 권사, 12년째 한신대에 장학금 기부하는 사연정선순 권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자택에서 남편 고 장칠성 장로가 선물한 행운목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송파은혜교회 정선순(80) 권사는 한신대학교에 10년 넘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벌써 12년째다. …
    • 온라인 성찬식?… '함께 모일 것을 성경은 명하셨다'
      국민일보 | 2020-07-02
      코로나19 재확산에 일부 주장 확산… 예장합신 “허락될 수 없다” 밝혀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총회장 문수석 목사)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 “온라인을 통해 성찬식을 행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은 허락될 수 없다”는 교리적 견해를 밝…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협의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표용은 감독
      KMC뉴스 | 2020-07-02
      신임회장 표용은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협의회 및 정기총회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1부 예배에서는 총무 김소윤 목사의 사회로 김기택 감독이 기도하고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이 설교했으며, 표용은 감독이 축도했다.약 30여명이 참석한 정기총회…
    • '경비원·미화원 모두 힘내세요!'
      아이굿뉴스 | 2020-07-02
      영안교회, 관내 아파트 노동자에 라면 3천 박스 영안교회가 지난 5일 교회 로비에서 ‘사랑의 라면 3천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병희 목사 외에도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자리했다.코로나로 인해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라면 박스가 …
    • 침례교, 지난 8일 임원회 열고 한기총 탈퇴 결의
      아이굿뉴스 | 2020-07-02
      오는 9월 제110차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윤재철 목사) 지난 8일 임원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퇴를 결의했다.임원회는 오는 9월 열리는 교단 제110차 정기총회에 한기총 회원교단 탈퇴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최종적인 탈퇴 여부는 정기…
    • '악기를 배우는 이들마다 찬양의 도구 되길 원합니다'
      아이굿뉴스 | 2020-07-02
      백석인사이더⑮ 일터에서 찬양 문화 일구는 룩스컴퍼니 연철욱 대표 지난해 6월 룩스컴퍼니 창업…찬양팀 활성화 목표마트·교회 등 찾아가는 악기 교육…교회는 저렴하게 룩스컴퍼니의 연철욱 대표는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2015학번이다. 그는 백석에서의 가르침을 토대로 사회…
    • b01cf8eb36c9aa7fe8f523900a00ced5_1593639910_7689.png
      예장 교단 300개 넘어… '분열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아이굿뉴스 | 2020-07-02
      ■ 교단 통합의 역사를 통해 본 백석의 미래 - (8) 한국교회 분열과 예장 백석의 ‘통합 신앙’ 분열과 갈등 이면에는 ‘인간적, 정치적, 지역적’ 감정 내포개혁주의생명신학은 ‘연합’ 강조… 전도와 선교 위한 밑거름 1959년에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4회 총회에서…
    • '교회 임대 혹은 이전할 때 총회 간판 꼭 철거하세요'
      아이굿뉴스 | 2020-07-02
      코로나19 확진된 교회 ‘백석’마크… 확인 결과 군소교단교회 매매 후 간판 철거하지 않아 ‘백석’으로 보도돼노출된 신천지, 정통교회 예배당 새로 임대할 가능성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이 보도된 가운데 군소교단 교회가 백석 간판을 달고 있어 철거했다.교회 단위 소규모 감…
    • 성결교회, 작은교회 긴급회생 지원금 3차 지원
      한국성결신문 | 2020-07-02
      국내외 540개 교회, 5억4700만원 지급 총회가 최근 작은교회 코로나19 긴급회생 지원금 3차 지원에 나섰다.이번 3차 지원 대상은 국내 52개 지방회, 해외직할 6개 지방회에서 총 540개 작은교회가 선정됐다. 1, 2차 지원에서 빠진 교회를 중심으로 경상비 3…
    • '사랑하는 자녀들, 복음에 담대한 전도자로 살아가세요'
      기독신문 | 2020-07-02
      정회원 은퇴목사, 가족들 생각하며 전도설교집 출간 1934년생인 정회원 목사는 16년 차 은퇴목사이다. 43년간의 목회생활을 마감한 후 시력이 크게 나빠져 일상생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겨울에는 혈당과 맥박 수치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는…
    • 천서검사위, 실사 거부 노회 제재 반영키로
      기독신문 | 2020-07-02
        천서검사위원회(위원장:정창수 목사)는 6월 9일 총회회관에서 모여, 교회실사를 거부하는 노회에 대한 제재 요청을 반영키로 했다.이날 천서검사위는 지난 6월 3일 교회실사처리위원회(위원장:김정설 목사)와 가졌던 연석회의에서 △교회실사처리위 활동이 헛되지 않…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