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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총회장이 답한 ‘전광훈 이단규정 처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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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1-21 | 조회조회수 : 2,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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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노회에서 이단규정 헌의 올랐으나 정치부에서 기각, 이대위 보고는 임원회에서 처리”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 리움아트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 결과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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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 리움아트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파워

     

    소 총회장은 “총회 실행위원회는 총회에서 다루지 못한 긴급한 일이 있을 때 소집하여 결정하는 기구체”라며 “지난 총회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온라인 총회를 했기 때문에 총회에서 모든 것을 임원회에 위임을 했지만, 임원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면이 있어서 실행위원들을 모시고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므로 법적결의사항을 떠나서 임원들이 잘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고견을 모아주시고 지지해주는 자리”라며 “그런데 총회 실행위원회는 먼저 우리 교단이 주도하여 한기총과도 교류를 하고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아주셨다.”고 밝혔다. 물론 “이단 문제는 잘 정리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소 총회장은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미자립교회 지원에 관한 건이었다.”며 “이는 자립위원회에서 요청한 것인데, 이 역시 임원회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실행위원들의 동의를 얻어서 집행을 하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문 닫는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립위원회에서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임원회에 올리면 임원회가 검토해 승인을 한 후 20억 원을 자립위원회로 보내서 자립위원회가 집행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를 통하여 정말 생활이 힘들고 문 닫을 지경에 있는 교회를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주기로 한 것”이라며 “몇 억 정도는 임원회에서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20억이라는 돈을 집행하는 것은 실행위원회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행위원회에서 모두 동의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금은 언젠가 재난이 다가왔을 때, 생활조차 힘든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서기행 총회장님 때부터 적립해온 돈”이라며 “마음 같아서는 한 30억 정도 집행하고 싶었지만 실행위원들께서 우선 1차로 20억으로 제안하자고 해서 그 의견을 따르게 된 것이다. 자립위원회가 속히 조사를 해서 빨리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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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제105회 총회실행위원회가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리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회의에 앞서 제105회 총회장 총무     ©뉴스파워

     

    전광훈 목사 이단성 헌의 관련 내용도 공개했다.


    소 총회장은 “이렇게 회의가 잘 나가다가 느닷없이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어느 한 실행위원 목사님과 이대위에서 저를 향한 반공격성 질의를 했다.”며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여러 노회에서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자고 헌의를 했고, 이대위에서도 전광훈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는 보고를 했는데 왜 이렇게 유야무야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했다.“며 ”(그래서)저는 사실대로 다음과 같이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자는 헌의가 여러 노회에서 올라온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부에서 기각을 시켰고 이대위에서 서류로 보고한 것은 임원회가 처리해야 하는바, 임원회가 이대위와 몇 번의 소통을 통해서 합리적 처리를 하여 회의록 채택을 했다.”


    소 총회장은 “회의가 끝나고 나오자 몇 사람이 ‘총회장이 이처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잘 처리해나가는데, 전광훈 목사의 주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소 총회장을 공격하느냐’고 묻더라.”면서 “어찌 그뜻을 알겠는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서는 다 품고 가야할 사람도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 총회장은 특히 “저는 지난번 기자회견을 할 때, ‘전(광훈)’자를 이야기해 본 적도 없고 ‘사(과)’자를 이야기해 본적도 없으며 ‘공개사과’의 ‘공’자도 이야기한 적이 없다. 다만 자성한다는 표현은 했다.”고 밝혔다. 


    소 총회장은 지난 11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특별기자회견'에서 인사말 중에 “(코로나19 상황 속에) 한국 교회가 세 가지를 잘못했는데 시대 정신과 가치를 제시하지 못했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지 못했으며 리더십을 세우지 못했다”는 발언을 일반 언론과 방송이 “개신교 최대교단 총회장이 공개사과를 했다.”고 보도한 것을 해명한 것이다.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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