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목사, 무지개목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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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독교타임즈|
작성일202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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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신학연구소(소장 김준우 교수)가 제정하는 무지개목회상 첫 수상자로 이동환 목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한다.
김준우 교수는 "예수님은 사회적 차별과 종교적 편견으로 인해 숨 막히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하나님의 무차별적인 사랑을 온 몸으로 보여주신 분이다. 그러한 예수의 행적을 따라 목회적 실천을 베푸는 이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무지개목회상을 제정하게 되었다”며 “이동환 목사가 혼자 어려움 당하는 것을 보면서 선배 신학자들이 할 일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미안한 마음이 개인적으로 컸다. 우리 사회와 교회의 성소수자들을 축복함으로 큰 장벽을 허물고 훌륭한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했다.
오는 14일 시상식에는 사회 자캐오 신부, 축사 홍인식 박사, 격려사 유연희 교수, 축가 연주는 ‘길가는밴드’가 참여한다. 시상은 연구소 이사장 한인철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는 매주 월요일 저녁 감리회 본부 앞에서 기도회와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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