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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교주 "내가 살면 얼마나 오래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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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기독공보| 작성일2020-12-10 | 조회조회수 : 3,8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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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영생' 부정 발언 이만희에 검찰 '징역 5년, 벌금 300만 원'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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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면 얼마나 오래 살겠나. (검사들) 나를 죄인으로 만들고 싶으냐. 다시는 죄 안 짓고 바르게 살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9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심미경)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지난 10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만희 교주는 "(보석 신청 허가로) 내보낸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재판장님께서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 코로나19로 우리도 누구보다 많은 피를 흘렸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만희 교주의 이날 발언에 대해 이단 상담 전문가 권궤남 목사는 법 앞에 선 교주가 신천지의 육체영생을 부정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법정 앞에서 형량을 줄이려는 교주의 모습이다. 신천지의 '육체영생'을 부정하는 표현"이라며 "이만희가 비굴한 모습을 보였지만, 교리에 깊이 빠진 신천지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뭘 알겠느냐'고 표현하며 오히려 이만희가 지혜롭게 표현했다고 판단할 뿐만 아니라 그래도 이만희가 영생불사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 교주의 선고는 오는 2021년 1월 13일 예정돼 있다. 만약 이날 법원이 형량을 확정하면 신천지인의 탈퇴가 가속화 될 뿐 아니라 내부갈등이 표면화될 것이라고 권 목사는 내다봤다. 그는 "내부에서 신천지를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희 교주의 판결은 신천지 탈퇴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리더의 공백을 메우기에도 어려울 것이다. 이만희 사후를 준비해 온 세력의 갈등이 표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궤남 목사는 한국교회의 철저한 대응과 노력도 촉구했다. 권 목사는 "현재도 탈신천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견고했던 신천지에 금이 가고 있다"며 "향후 한국교회는 탈신천지인들을 어떻게 회복하고 치유해야 할지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만희 교주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씨와 함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천지 관계자에게도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만희 교주는 코로나19 관련 신도명단과 모임자명단, 시설현황 등을 거짓으로 제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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