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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정보기술, 전도 수단으로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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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0-12-15 | 조회조회수 : 3,1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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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총회전도정책포럼서 비대면 시대 패러다임 변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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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철 총회사무총장이 포럼 주제 ‘비대면 시대, 전도 리스타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전도전책포럼은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첨단 정보기술을 새로운 전도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전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고 권장되는 시대에 전통적인 대면 전도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 SNS 등을 통한 비대면 전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총회전도부(부장:변충진 목사) 주최로 열린 제105회기 총회전도정책포럼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의 전도 방향과 구체적인 전도 방법들이 발제돼 주목을 끌었다.


    포럼은 ‘비대면 시대, 전도 Restart(리스타트)’를 주제로 열렸다. 이은철 총회사무총장은 총주제설명에서 “한국교회는 4차 산업시대의 인터넷과 SNS를 새로운 선교적 도구, 목회적 도구로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며 “단지 주일날 예배하고 신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늘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 SNS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이웃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노재경 목사(총회교육전도국장)은 최근에 새로 개발한 총회 증강전도지 버전2(천로역정형)를 직접 시연하며, 전국 교회가 증강전도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노 목사는 “증강전도지는 별도 오프라인 전도지도 함께 개발됐고,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가능하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교회가 활용함으로 사회에 신선하고 친밀한 이미지를 주고, 선교지에서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제강의는 양현표 교수(총신신대원)와 안종배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가 발제자로 나섰다. 양현표 교수는 비대면 사회에서 복음전도 원리로 첫째, 공동체 삶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지금의 비대면 시대에 프로그램 혹은 하나의 방법론에 의존하는 복음전도보다는 성경적이고 원시기독교가 구축했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도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양 교수는 둘째로 “비대면 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약자들이 출현하고 있다. 약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데 매우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긍휼을 베푸는 것을 복음전도 원리로 꼽았다. 양 교수는 셋째로, “역설적으로, 가능하고 필수적인 영역의 대면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 교수는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줌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래폼을 복음전도 매개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안종배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 언택트 전도 전략으로 ▲언택트와 콘텐트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상호 보완으로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따뜻한 공동체 목회·전도를 활성화하는 도구로 언택트 미디어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는 전교인이 스마트선교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변화시켜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교회는 다음세대, 미래인재의 영적 요람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안 교수는 “위드 코로나 미래사회는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성경적 본질로 돌아가서 자연회복, 인성회복, 영성회복의 과업을 수행하고 언택트 전도 전략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이 더욱 확산되고 전도가 활성화되어 교회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현장강의로 박병기 교수(웨신대)가 ‘AI 시대의 스마트 현장과 선교-지정의 학습’을 주제로, 한창송 목사(구글앱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다음세대 선교전략’을 주제로, 이원석 교수(광신대)가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교회 전도 훈련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포럼을 주최한 총회전도부 부장 변충진 목사는 “이번 포럼의 전문 강사들은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 전도 전략과 방법, 참여와 소통을 이끄는 전도 실례를 제시함으로 실천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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