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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독회의, 소송국면 및 잃어버린 12년 유감표명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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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감] 감독회의, 소송국면 및 잃어버린 12년 유감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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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MC뉴스| 작성일2020-12-18 | 조회조회수 : 3,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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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총회 제1차 감독회의(2020년 12월 1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는 15일(화) 오전 11시에 모여 현안에 대한 논의와 각 국 보고를 받았다. 본부교회 모인 이번 감독회의는 이 철 감독회장이 주재하고 온라인으로 미주연회 임승호 감독까지 모두 모여 12개 연회 감독 전원이 참석했다.


    감독회의는 먼저 서기로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을 선출했으며 각 신학대학 학교법인 이사 파송의 건, 각 위원회 연회별 파송 문제, 차기 일정 논의, 기타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 서두에 이 철 감독회장은 특별히 코로나 19로 인해 연말 당회 및 구역회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정문제와 감독의 권한과 감독은 목사 안수와 각 종 회의시 법해석의 권한이 있음을 알리고 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회의를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학대학 이사파송 문제에 대해서는 먼저, 감신대의 경우 학교법인 이사회 관련 장정 조항과 감신대 이사회의 입장, 지난 9월 개정된 사립학교법 시행령이 상충되어 생기는 불합리와 현직 감독이 취임과 함께 이사로 합류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 직권상 이사 4명에 이 철 감독회장, 서울연회 이광호 감독, 경기연회 하근수 감독, 호남특별연회 박용호 감독을 파송하기로 했다.


    목원대의 경우 현재 이사회는 소집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정족수 부족상태로 이 철 감독회장이 유지이사로,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 삼남연회 황병원 감독,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이 감독 자격으로 파송되고 7개 연회에서 1명씩 파송한 이사들을 학교에서 수용하도록 계속 대화하기로 했다. 만약 이 문제가 조속히 타결되지 않으면 목원대학교는 또 한번 관선이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가장 심각한 상황인 협성대는 장정 정관에 따라 감독회의 추천 이사 5명을 파송ㅂ다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에서 수용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협성대 정관에 나와 있는 이사 파송 조항이 “상동교회 파송 약간명, 감독회의 파송 약간명”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약간명’에 대한 결과는 상동교회 파송이사 8명, 감독회의 파송이사 2명으로 구성되고 있어 감리교회 직영신학대학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심각한 문제 의식을 공감하고 신학대학 이사 파송문제를 감독회장과 행정기획실장에게 위임하여 처리했다.


    특별위원회의 위원을 배정문제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상황속에서 역사보존위원회 구성은 감독회장에게 위임하고 나머지 위원회의 경우 이미 파송받은 위원은 전직감독과 협의하여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하고 아직 파송되지 않은 위원회는 현직 감독들이 파송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김정석 선교국 위원장은 아시아감독회의를 복원해 이 철 감독회장을 아시아감독회의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내년 8월경 국내에서 개최할 뜻을 밝혔다. 또한, ‘한반도평화라운드테이블’ 복원을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KMC)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감리교협의회(WMC), 미연합감리교회(UMC) 세계선교부(GBGM)와 연합하는 행사를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위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한반도평화라운드테이블은 2018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 당시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참석했고, 한국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참석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주요한 국제회의이다.)


    한편, 감독회의에 참석한 감독들은 지난 선거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소송정국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잃어버린 12년'에서 벗어나 화합과 상생으로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으며, 차기 일정은 서울연회 주관으로 새해 1월 14일~15일로 계획해 놓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단축하는 등 신축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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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총회 제1차 감독회의(2020년 12월 15일)
     

     


    송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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