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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코로나 속 ‘작은교회 지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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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성결신문| 작성일2020-12-23 | 조회조회수 : 2,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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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교단 5대 뉴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주일 예배조차 함께 드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감동도 피어올랐다. 존폐위기의작은교회를 살리려는 마음이 모여 역대 최대 기금이 모였고, 안전한 예배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시련 속에서도 성결교회는 멈추지 않고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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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초유 1일 코로나 교단 총회

    코로나 방역에 총력


    제114년차 총회는 사상 초유의 ‘1일’ 코로나 총회로 치러지며 여러 진기록을 낳았다. 전년까지 2박 3일의 시간도 모자랐던 교단 총회를 단 하루 만에 끝내야 했기 때문에 모든 회무가 분초를 아끼며 초고속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받았으며 총회임원과 총무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시행됐다. 앞서 제109년차 총회에서 전자투표를 시도했다가 서버 과부하로 중도에 중단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전자투표 결과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투표시간 절약을 위해 긴급동의를 받아 갑작스럽게 전자투표가 시행되면서 선거 후 총무선거 문제가 불거지는 등 아쉬움도 남았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서울신대 또는 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총회가 치러진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총회임원회는 당초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려다가 급하게 서울신대로 바꾸고 다시 화성 라비돌 리조트로 장소를 변경했다. 혹시 모를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도 철저했다. 회의장 입구로 들어가기 전까지 2중, 3중으로 겹겹이 감염 예방 장치를 마련했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전신소독기 통과 후에도 라텍스장갑과 안면보호대까지 착용해야만 회의장 출입이 가능했다. 대의원들의 좌석도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배치하고 간식 없이 생수만 지급됐다. 대의원들의 협조로 사상 첫 1일 코로나 총회는 무사히 마쳤지만 내년에도 코로나가 지속된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총회를 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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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교회 연간 지원금 역대 최고

    총회, 전월세 지원에 지방회·개교회 동참


    코로나19로 모든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작은교회를 위한 지원금은 역대 최고 금액을 달성했다. 올해 총회를 통해 전국교회는 물론 해외직할지방회까지 총 10억원 넘는 지원이 이뤄졌다.

     

    코로나로 주일 예배 자체가 어려워져 비대면 예배가 시작된 3월 이후로 작은교회들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됐다. 특히 전월세 교회들은 존폐 위기를 맞으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됐다. 지원금은 3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1차 지원은 코로나 1차 유행이 일었던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중국직할지방회에 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2차로 전국의 393개 전·월세교회에 3억9,300만원을 지원하고, 3차로 국내외 540개 교회에 5억4,7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0억원 이상이 작은교회 돕기에 사용됐다.  


    역대 최다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지방회와 개교회에서 적극적으로 구호기금을 보내온 덕분이었다.  


    직접 발로 뛰면서 작은교회를 돕는 손길도 있었다. 작은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출범한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은 올해 24개 교회의 예배실 및 강단 리모델링을 위해 바쁘게 봉사했다. 본지도 올해 창간 30주년 기념 본교회(조영진 목사)와 함께하는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을 열어 총 48편의 목회 수기 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신문에 소개하며 작은교회에 희망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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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선거 무효와 소송

    전자투표 논란·법정 다툼 이어져


    총무선거를 둘러싼 갈등과 소송도 올해 교단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5월 총회 현장에서부터 전자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결국 선관위의 ‘총무선거와 총무당선 무효 주문’, 이에 대해 총무는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까지 총무선거를 둘러싼 소용돌이는 계속되었다. 


    올해 총무선거는 4명의 후보들이 입후보하는 등 교단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5년 만에 전자투표가 도입되면서 빠르고 정확한 선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그러나 3차례 진행된 총무선거에 대한 논란은 총회 현장에서부터 제기되었다. 특히 전자투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제114년차 교단총무선거 당선증 교부 보류 요청서’와 ‘제114년차 교단총무선거 불법 및 부정선거 고발장’이 접수되었고 새롭게 선임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무선거와 당선무효’를 결정했다. 이후 총회장이 자문과 법적 검토를 거쳐 선관위의 결정을 결재하면서 총무의 업무는 정지되고 총회본부는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설봉식 총무가 총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2020카합 21492)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총무는 재판과 관련한 몇몇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에 복귀했다. 현재는 교단 총무선거 무효 및 당선무효 결정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는 본안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다. 


    총회 임원회는 대화와 타협으로 총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천동교회 재산을 교단 유지재단에 등기하고 총무 신임을 받는 안을 타협안으로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2월 7일에는 설봉식 총무를 총회 재판위원회에 고소하는 상소장이 접수되는 등 총무선거를 둘러싼 갈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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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재활성화 지원사업

    강소교회 성장 위해 엄정 선정


    제114년차 총회장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안성우 목사)와 협력으로 진행된 교회재활성화 지원사업은 개 교회들의 후원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교단 총회장로 취임하면서 교단 중점사업으로 교회 재활성화 사업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교회를 발굴하고 교회의 획기적인 부흥과 성장을 위한 맞춤식 집중지원으로 자립을 넘어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로 도약하게 하는걸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국내선교위원회가 각 기방회 추천을 받았다. 성장세에 비해 교회당이 좁거나 낡아 이전 확장이 불가피한 교회들로 지방회 추천과 현장 실사, 서류 심사 등 다각도로 심사했으며 국선위에서 10개 교회를 추천했고, 총회임원회에서 한 곳을 더해 총 11개 교회를 지원받을 교회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총회장 중점사업비 2억원과 국내선교위원회가 1억원을 지원하고 신길교회와 은평교회, 로고스교회, 대연교회, 중앙교회, 신덕교회 등이 후원했으며 여전련과 남전련, 목자재단  등 기관도 후원에 동참해 전체 후원금액은 총 5억원을 넘었다. 

    교회 재활성화 뿐만 아니라 교단의 재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이어졌다. 교회 재활성화 지원사업 외에도 성결교회역사박물관 건립, 신앙고백서·교리문답서 발간, 교단 인재양성을 위한 홀리클럽 등으로 교단이 한층 진일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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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교단 행사 줄취소

    2월부터 취소·성탄도 고요하게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교단 주요 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대부분의 행사가 일정이 변경되거나 단축되었고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총회는 처음 경험하는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교단 차원의 대형 행사나 집회, 해외선교를 자제하도록 긴급 조치를 발동했다. 하반기에는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배포하고 사무총회 지침을 제공했다.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동안 올해 교단의 주요 회의와 행사 대부분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국내선교위원회 부흥키워드와 서울신대 총동문대회가 최소됐다. 그러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행사비가 절감되어 작은교회 돕기에 사용할 수 있었다. 


    평신도 기관별 수련회는 모두 10월 이후에 일정을 미뤄서 최소한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또 제8회 성결교사대회와 제1회 예배음악캠프, 신학대학원(M.Div.) 동문대회 등은 전격 취소됐으며 졸업식도 결국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교회 행사도 4월부터 계속 미루다가 감염확산이 계속되자 10월 이후부터 50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해 최소 규모로 간소하게 행사를 치른 교회가 많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뼈아픈 것은 예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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