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교회대안학교 VIC스쿨 설립‧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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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VIC스쿨 교육 교재 및 교사 발굴 지원
지난 12월 11일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대안학교)을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을 할 수 있게 하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이 제382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한동대 총장실에서 좌측부터 이수훈 목사, 김홍기 목사, 장순흥 총장, 김철영 목사, 뒷줄 좌측부터 제양규 교수, 서병선 교수, 조이수 교수 ©뉴스파워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도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초중등교육법에서 정한 학교에서 필요한 경우 학생의 교육을 위하여 적합한 대안교육기관에 교육과정의 일부를 위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안학교들이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회들이 대안학교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박사)가 교회들이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하나님 나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VIC(Vision In Calling)스쿨을 설립 운영할 수 있는 교육교재개발과 교사개발, 겨울과 여름방학 기간에 한동대학교에서 실험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장순흥 총장은 지난 22일 한동대학교 총장실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위원장 김홍기 목사 등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VIC 책임자로 임명을 받은 제양규 교수와 서병선 교수, 조이수 교수도 함께 했다.
▲ 한동대에서 좌측부터 김철영 목사, 김홍기 목사, 이수훈 목사, 서병선 교수, 제양규 교수, 조이수 교수 ©뉴스파워
한동대는 노골적인 반기독교적인 이념 기반의 교육, 정부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기독교 정체성을 지키기 어려워진 기독교 학교 교육의 자율성 침해(종교자유 침해), 급속히 악화되는 기독학생들의 신앙, 시대에 뒤처진 사교육 의존형 공교육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대안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VIC를 설립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VIC 책임을 맡은 제양규 교수는 “VIC는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통합교육을 통해 사교육이 필요 없는 개인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자훈련을 포함한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통합교육과 영어, AI, 코딩, 프로젝트 기반의 글로럴 창의융합 역량개발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동대 제양규 교수 © 뉴스파워
또한 “교회 학교교육(Church Schooling)을 통해 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다음세대 양육, 교회학교 교육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며 “ 1년 4학기제(봄‧가을, 교회 학교교육, 여름‧겨울 한동대 기숙교육)로 운영하면서 한동대와 연합한 교회 학교교육과 공학‧농학, 이학‧의학, 인문‧사회법, 경영‧국제, 예‧체능 등 5가지 특성화 영역 진로개발을 통해 진로와 비전을 분명하게 찾아주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한동대 장순흥 총장 © 뉴스파워
장순흥 총장은 “VIC 스쿨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서의 한동대와 같은 비전을 가지며 한동대학교에서 인력,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동대에 VIC 초중등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재개발, 프로그램 개발, 교사 양성, 학사운영, 상담을 하는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총장은 “VIC 스쿨 학생들이 한동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교회들이 겪고 있지만 VIC스쿨을 통해 한국교회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동대 VIC스쿨 지원센터는 조만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위원회와 함께 설명회를 갖고 지역 교회들의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 고 김영길 박사, 2대 총장 장순흥 박사 ©뉴스파워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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